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짝사랑에게 들켜 버렸다 상세페이지

짝사랑에게 들켜 버렸다

  • 관심 21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5.02.2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만 자
  • 4.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48083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짝사랑에게 들켜 버렸다

작품 정보

“날 안주로 딸 치는 거면 해보고 싶단 생각도 하는 건가 해서?”
“……형, 그게…….”
“해.”
“네?”
“나랑 자자고.”

RPG 게임의 스트리머인 이도하는 함께 게임 합방을 하는 강진욱을 짝사랑한다.
남자라면 소름이 끼친다는 진욱을.
표현조차 하지 못한 채 짝사랑만 하던 도하는
어느 날, 마이크가 켜져 있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진욱의 게임 영상을 보며 자위를 하다가
하필 그에게 그걸 들키게 되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날 안주로 딸 치는 거면 해보고 싶단 생각도 하는 건가 해서?”
“……형, 그게…….”

도하가 당황스러워 말을 버벅거리자 진욱이 손목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그 탓에 도하의 얼굴이 그의 얼굴 앞으로 바짝 다가간 모양새가 됐다.

‘아니잖아. 형은 분명…….’

여자를 좋아했다. 남자 새끼라면 소름 끼친다고 입에 달고 살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거지?
닿을 듯한 거리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뜨거운 숨결이 맴돌았다. 도하의 눈동자가 하염없이 흔들렸다. 심장은 터질 듯이 뛰었다. 기대하면 안 되는데. 기대할 일도 없을 텐데.

‘왜 이렇게 심장이 뛰는 건데.’

도하가 그의 손을 뿌리치려는데.

단호하게 끊어내고 싶은데 자꾸만 흔들렸다. 손을 뿌리치고 당장 나가 달라고 하면 되는데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거절하는 도하의 시선이 자꾸만 진욱의 달싹이는 입술에 머물렀다. 지독할지도 모를 담배의 잔향이 향수와 어울렸다. 그와 참 잘 어울렸다. 입에 머금고 싶을 만큼.

‘정신 차려. 정신 차려, 이도하.’

자꾸만 흔들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감사합니다’ 하고 당장에 천 쪼가리를 벗어 던지고 그의 앞에 드러눕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얇게나마 남은 이성이 도하를 버티게 해주었다. 단순한 호기심이 그에게 몸을 내줄 만큼이냐고 되물었다.

“읏.”

도하의 갈대 같은 감정을 느꼈는지 진욱이 강하게 손목을 끌어당겼다. 침대에 던져진 도하의 입에서 옅은 신음이 터졌다. 그리고 진욱은 도하의 위로 올라타 양 손목을 결박했다.

“뭐, 뭐 하는 거예요! 그만해요!”
“그만해도 되겠어?”
“……아읏.”

진욱의 손바닥이 도하의 얇은 반바지 위에 닿았다. 유연한 손길로 묵직한 앞섶을 문질렀다.

“몸은 솔직하네.”

도하의 머릿속에 있던 모든 생각이 단숨에 증발했다. 하얗게 변한 정신은 강진욱라는 세 글자가 점령해 버렸다. 그에게 저항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이상형이 제 좆을 만져 주는데 싫어할 사람이 어딨겠는가. 진욱의 셔츠를 꼭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얇은 반바지 위로 그의 손이 움직이는 게 또렷하게 보였다.

“형…….”
“원래도 흥분을 잘하는 편이야?”
“흐으윽, 아, 아뇨.”
“그런 것치고는 내 손이 흥건해졌는데?”

작가

석삭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동생, 그리고 (석삭)
  • 대표님의 밤 시중 (석삭)
  • 짝사랑에게 들켜 버렸다 (석삭)
  • 꽂아 넣고 (석삭)
  • 같은 락커 룸, 같은 숙소 (석삭)
  • 포키포키 (석삭)
  • 운동 대신 합니다 (석삭)
  • 뱀의 XX, 용의 XX (석삭)
  • 신기를 박아 주세요 (석삭)
  • 버튜버는 xx해도 보이지 않아 (석삭)
  • 누나 결혼식에서 (석삭)
  • 무월, 휘제 (석삭)
  • 유통 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석삭)
  • 은밀한 XX (석삭)
  • 위험한 X (석삭)
  • 아저씨, 잘못 먹으면 탈나요 (석삭)
  • 저승사자와 하룻밤 (석삭)
  • 리얼 모운 사운드(Real moan sound) (석삭)
  • 나에게만 끌리는 향 (석삭)
  • 젖 먹이는 아버지 (석삭)

리뷰

4.1

구매자 별점
1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dod***
    2025.02.26
  • 개재밋듬!! 너무좋아염

    ziz***
    2025.02.2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gyj***
    2025.02.21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인터미션 (그루)
  • 스윗 플레이메이커(Sweet playmaker) (뮤아체)
  • 러브 쥬스 (몽년)
  • 애정의 기준 (박현배)
  • 넷카마 펀치!!! (키마님)
  • 세 팩에 만 원! (난바다)
  • 와이드 오픈 (바크베)
  • 디자이어 미 이프 유 캔(Desire Me If You Can) (ZIG)
  • 셋이 그린 집 (민퍼센트)
  • 그놈이 그놈이다 (차선)
  • 가시 돋친 사랑 (딜그리)
  • 흑룡파 신데렐라 (김새턴)
  • 안락한 감금을 언락(Unlock) (카르페XD)
  • 방울 달린 맹수 (엑옥앵)
  • 아늑한 집착 (유성화)
  • 짐승 전용 구멍 (파틀레쥬)
  • 결혼은 남들처럼 (체다르)
  • 화난 가이드에겐 츄르를 (상냥하개)
  • 새벽 손님 (리즈이)
  • 애인 (알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