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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한 사람 상세페이지

사랑은 한 사람

  • 관심 12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출간 정보
  • 2025.10.2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1만 자
  • 4.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483646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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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한 사람

작품 정보

“널 못 찾을까 봐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
“아빠가 그런 것처럼 오빠한테도 상처 받을까 봐 무서웠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한테서 점점 멀어지는 거…… 그게 너무 힘들더라고.”
“세상 전부를 버리는 한이 있어도 너한테는 안 그래. 아니, 못 그래.”

평생을 우러러볼 하늘이자, 믿고 지탱할 육지였던,
의심 없이 믿을 수 있는 신(神)과도 같은 존재였던 아버지에게
처참하게 상처를 받게 된 지안은
더는 상처를, 아픔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으로 자취를 감춘다.
그런 그녀를 장장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미친 사람처럼 찾아 헤매던 준석은
마침내 지안과 재회하게 된다.
일 년 내내 겨울 같았던,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던 두 사람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절대로 잊히지 않는 단 한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서로의 온기 속에서 비로소 깨닫게 된다.


[본문 내용 중에서]

“권지안, 너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응?”
생각지 못한 질문이었다. 한 번도 받아 본 적 없는 질문이기도 했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질문이기도 했다.
“네가 생각하는 사랑은 어떤 거냐고 묻고 있잖아.”
“잘 모르겠어, 지금은.”
“지금은?”
“예전엔 알았던 것 같은데, 그것도 내 착각인 것 같기도 하고.”
“난 네가 없어지고 나서 알게 됐어, 사랑이 뭔지.”
“사랑이 뭔데?”
“사람.”
“사람?”
“응, 없으면 안 되는 한 사람.”
흥천에서 그를 다시 만난 날 그랬던 것처럼 지안의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긴 시간을 그렇게 살아왔는지 찰랑찰랑 고인 눈물은 한 방울도 그녀의 뺨을 타고 흐르지 않았다.
손을 내민 준석이 가득 고인 채 흐르지 못하는 지안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나한테는 너, 하나만 있으면 돼.”
“미…….”
“미안하다는 말, 그만해.”
“보고 싶었어, 늘.”
“우리 둘만 남기고 다른 건 어떤 것도 생각하지 말자. 나는 네 생각만 하고, 너는 내 생각만 하면 돼.”

작가

고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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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의 참맛 (고은영)
  • 꽃피는 겨울, 눈 오는 봄 (고은영)
  • 헤어질 때 하는 말 (고은영)
  • 포비든(Forbidden) (고은영)
  • 지키지 못한 약속 (고은영)
  • 마지막 밤은 너와 함께 (고은영)
  • 같은 집에 살아요 (고은영)
  • 까맣고 긴 밤 (고은영)
  • 닮은 욕망 (고은영)

리뷰

4.3

구매자 별점
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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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편이다 보니 엔딩이 살짝 미진하게 느껴집니다. 악역에 대한 단죄가 안보이구요ㅠ 여주는 똑똑하게 묘사되지만 은신중에 다른 남성에게 친구라는 여지를 주는 게 이해가 가지않았고, 도대체 남주에게 왜 사정을 설명하지 않았을까 싶어 공감이 되진 않았어요. 남주의 일편단심이 글을 살린 거 같습니다!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인간의 저열한 부분들을 디스플레이해서 흥미롭습니다.

    mon***
    2025.10.27
  • 좀 더 길었으면 좋았겠어요

    yep***
    2025.10.23
  • 아무리 배신감이 크고 상처를 받았다지만 완전 똑똑한 사람이 너무너무 답답한 여주네요

    kkk***
    2025.10.23
  • 여주가 믿었던 아버지와 꽃뱀사기꾼 새어머니, 그리고 팔랑귀 남주 엄마에게 받은 상처가 커서 6년 동안 현실 도피한 인물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남주는 6년 동안 여주 찾아 삼만리 순정남이고요. 여주 주변에 빌런들 때문에 고구마가 살짝 있지만 짧은 단편이라 읽을만 했어요. 잘 봤습니다.

    ssj***
    2025.10.23
  • 신작 항상 기다립니다^^ 읽고 올게요. 조금 더 길게 써주세요^^ 잘 읽었습니다.

    sto***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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