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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상세페이지

고리

  • 관심 4
소장
전자책 정가
2,700원
판매가
2,700원
출간 정보
  • 2026.01.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1만 자
  • 6.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482298
UCI
G720:N+A320-20260109051.M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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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작품 정보

“너…… 누구야. 누군데 이렇게 가슴이 아픈 거야?”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드디어 유나를 내 사람으로 만들었다.
너무나 사랑해서 잠시도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했다.
하지만, 결혼식을 올리고 다녀온 신혼여행에서
눈길 교통사고로 크게 다치며 서준은 유나에 대한 기억을 모조리 잊어버린다.
유나와의 결혼을 반대한 부모님은 서준 몰래 혼인 무효 소송을 하고
그녀는 그렇게 서준의 인생에서 깨끗이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5년 후,
우연히 유나를 마주하게 된 서준은 깨질 듯한 두통과 함께
심장이 거세게 아파 온다.
분명, 모르는 여자인데,
그녀를 보면 가슴이 너무나 아파 미칠 것 같다.
도대체 나유나, 그녀가 누구이길래 이토록 가슴이 아픈 걸까?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한 여자를 잃어버린 남자의 지독한 사랑 되찾기가 시작된다.


[본문 내용 중에서]

“놀랐나 보네.”
유나는 마른침을 삼켰다. 뭐라 말을 해야 하는데, 말문이 막혔다.
“내가 잡아먹기라도 하나?”
자신의 반응이 지나쳤다는 생각이 든 건 한참 후였다.
“너무 놀라서.”
작게 속삭이며 하는 말을 서준은 알아들었다.
“……어떻게…….”
유나의 유별스러운 반응에 불쾌감이 엄습했다. 그녀를 보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가로등 불빛에 비친 유나의 핏기 없는 얼굴이었다.
“내가 그렇게 무섭나?”
그가 그녀에게서 몸을 돌리더니 등을 벤치에 편하게 기대었다. 자신의 반응이 지나쳤다는 걸 알았지만 설명할 수 없었다. 그에 대한 모든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그녀와 달리 그는 유나에 대한 기억이 없었다.
“낯선 분이니까요.”
담담한 어조로 말한 뒤 병원 쪽으로 향하려던 그녀의 눈이 순간 서준에게 향했다. 무심함, 무표정, 담담함까지. 서준이었지만 서준이 아니었다.
‘날 볼 때 오빠의 눈은 항상 사랑과 따뜻함이 가득했었는데.’
자신을 바라보는 눈 속에 애정이나 사랑, 부드러움, 심지어 따스함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왜 그런 식으로 날 보지?”
서준은 유나가 자신을 보는 눈빛에서 복잡한 심정을 읽었다. 정확히 딱 꼬집어서 얘기할 순 없지만, 자신을 보는 그녀의 검은 눈동자를 무시할 수 없었다.
“무슨…….”
“묘해. 그냥 복잡해. 내가 지나친 건가? 네 눈에 미안함이 보이는 건 뭐지?”
그의 말에 유나가 고개를 바닥으로 떨어트렸다. 그 모습에 서준은 연민이 느껴졌다.
품에 안고 달래 주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런 자신의 감정에 놀라 주먹을 세게 움켜쥐었다.
“쓰러지셨다는 말을 들었는데…….”
질문을 해놓고, 머릿속은 도망쳐야 할까? 아니면 그냥 있어야 하나? 혹시 그가 자신을 알아본다면? 수많은 생각들로 복잡했다. 그녀는 민정이 간 곳을 보며 빨리 돌아오기만을 바랐다.
“모르는 사람도 아닌데, 앉지.”
움직이지 않는 그녀를 보며 서준이 팔을 뻗어 옆자리에 앉혔다. 뜨거운 솥뚜껑에 앉은 사람처럼 유나가 일어서려고 하자 그가 더 힘을 줘 강제로 앉혔다. 힘으로 그를 감당할 수 없다는 걸 알았는지 얌전해졌다.
“왜? 도망치고 싶어? 내가 널 어떻게 할까 봐?”

작가

서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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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8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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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아서 전개가 빠르긴한데 외전이 필요합니다~

    lej***
    2026.01.18
  • 너무 조급하게 마무리한거 같아요...좀더 길어도 좋을텐데 아쉽네요.

    dun***
    2026.01.18
  • 외전주세요 흔히아는얘기지만 그래도 자꾸보게된다는..

    dkg***
    2026.01.17
  • 꼭 외전을 줘야할듯 하네요~

    yn1***
    2026.01.17
  • 재미있어요 두권 짜리로 좀더 길었음하네요

    nan***
    2026.01.17
  •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이분글은 10여년전 글이나 지금 글이나 특유의 유치한 글맥이 있으신..;;

    sea***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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