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술래의 시간 상세페이지

술래의 시간

  • 관심 3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500원
출간 정보
  • 2026.02.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만 자
  • 4.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320-20260219167.M001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술래의 시간

작품 정보

“지난 일을 꾸역꾸역 떠올리게 만드는 저의가 뭐야?”
“지난 일, 좋아하시네. 이별은 둘이 하는 거야.”
“뭐라고?”
“너는 혼잣말을 지껄여 놓고 자취를 감춰 버렸을 뿐이야. 나는 너하고 헤어진 적 없어.”

성빈에게 윤영은 중학교 때부터 좋아해 온 그의 첫사랑이자, 첫 여자 친구이자, 마지막 여자 친구이다.
그런 그녀가 집안이 그야말로 쫄딱 망한 뒤, 전화로 이별을 통보하고는 사라져 버린다.
성빈은 그녀가 사라진 그날부터 술래가 된 기분으로 윤영을 찾아 헤매기 시작한다.
그러다 그녀가 결혼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이어 이혼을 했다는, 아니, 부모님의 재기를 위해 결혼을 했다는, 결혼의 이유도 듣게 된다.
어디에서도 그녀를 찾을 길이 없는데, 윤영에 관한 소문은 야금야금 잘도 들려왔다.
이혼한 그녀가 개명을 했다는 건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
성빈은 지난 8년 동안 내내 윤영을 찾아 헤맨다.
그러다 우연히 윤영과, 아니, 지운과 레스토랑에서 마주치게 된다.
드디어 찾았다, 꾀꼬리.


[본문 내용 중에서]

“우연히 마주친 것뿐이야, 유치하게 굴지 마.”
“기가 막힌다는 게 이런 뜻이었군.”
냉소적이기까지 한 그녀의 말이 어이가 없어, 그는 숨구멍이 틀어막히는 것만 같았다.
헤어지자는 일방적인 말을 남기고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 윤영을 미친 듯 찾아 헤맸다. 2년을 그러고 다닌 자신에게 들려온 건 윤영이 부모님을 위한 결혼을 선택했다는 날벼락 같은 비보였다.
몸을 가눌 수 없는 충격 속에서도 성빈은 생각했다.
‘멍청한 계집애! 차라리 제가 좋아하는 남자하고 결혼을 하지!’
윤영이 제가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지만, 부모님을 위한 결혼을 선택했다는 말은 더 믿고 싶지 않았다.
그녀가 권성빈이 아닌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됐고, 그 사랑 때문에 결혼했다는 말을 들었다면 덜 절망스러웠을 것 같았다.
“홍지운으로 살아갈 수 있게…….”
“레스토랑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말라는 소리를 하고 싶은 모양인데, 네가 나한테 한 짓은 잊었나 보지?”
“내가 너한테 무슨 짓을 했는데?”
지운은 속눈썹에 찔린 것처럼 시큰거리는 눈으로 성빈을 쳐다봤다.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던 자신이 성빈을 쳐다보는 것조차 버거워 하는 게 거북해 견딜 수가 없었다.
“멋대로 지껄이고 사라지면 그만이야?”
“언제 적 얘기를 하는 거야?”
“솔직히 너한테 양심이라는 게 있는지, 없는지 그건 모르겠는데…… 양심의 찌꺼기 정도는 남았겠지. 내가 물을 테니까 네 양심껏 대답해. 네가 그따위로 말해 놓고 사라지면 내가 미친놈처럼 찾아 헤맬 거라는 걸 몰랐어?”
지운은 더는 그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고 성빈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나는 홍윤영이 아니야, 홍지운이지.’
고작 떠올릴 수 있는 생각이라곤 그것밖에는 없었다.
성빈은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다.
“결혼도 참 뭣같이 했더라. 네가 심청이야? 상황이 끝이다 싶으면 튀어야지, 왜 네 자신을 던져?”
“함부로…….”
“함부로 산 네가 함부로 지껄이는 나한테 무슨 할 말이 있어? 닥치고 듣기나 해.”

작가

물파랑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술래의 시간 (물파랑)
  • 잠시 검문 있겠습니다 (물파랑)
  • 잘 부른 서동요 (물파랑)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벨벳 케이지 (렴미)
  • 캠퍼스 로맨스 멸망전 (유나인)
  • 뒷골목 블루스 (오로지)
  • 계약의 온도 (둠보)
  • 복수의 종말 (주현정)
  • 파계흔 (홍세라)
  • 순종적 임신 (금단)
  • 징크스 투 징크스 (임은성)
  • 우리의 죄를 사하여 (고하나)
  • 양의 언덕 (문설영)
  • 개만도 못한 (피오렌티)
  • 개미굴 (춈춈)
  • 외꺼풀이 되고 싶었다 (외정)
  • [20%▼] <개미굴> 대여 세트 (춈춈)
  • 정크? 정크!(Junk? Junk!) (오로지)
  • 템테이션 딜 (로상무)
  • 안락한 신혼 연애 (느녹)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옆집 조폭 아저씨 (서보진)
  • 꽃은 미끼야 (건어물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