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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형제의 잔혹동화 비하인드 스토리(엽기편) 상세페이지

소설 독일 소설 ,   소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그림형제의 잔혹동화 비하인드 스토리(엽기편)

소름끼치는 성인동화

구매전자책 정가3,800
판매가3,800


작품 소개

<그림형제의 잔혹동화 비하인드 스토리(엽기편)> * 그림 형제의 잔혹 동화 속에 감추어진 진실은 무엇인가?

잔혹 동화의 원작자 그림형제는 동화 속에서 무엇을 숨기고 싶었던 것일까?
뭉뚱그린 사건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이야기에서 행동의 이유와 인물들 간의 갈등 관계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원리와 인간과 세상을 더 정확하게 보는 시각을 보여주고 싶었다.

* 정신 분석으로 해석하여 재구성 했다.

심장이 약하거나 비위가 약한 사람은 읽지 마시길. 읽고 나서 악성댓글을 다는 분이 꼭 있다.
모든 행동에는 정신적 작용이 들어있다. 정신분석으로 해석한 동화를 다시 만들어 인간의 행동에 타당성과 의미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서늘하고 소름끼치는 장면도 있다.
예를 들면 ‘노간주나무’에서 새엄마는 사람 고기를 요리하는데 이 정신적 상태는 무엇인가?

- 신데렐라는 왜 구두를 흘렸을까?
구두와 무슨 연관이 없을까? 혹시 구두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수집하는 구두애호자 아닐까? 발이 잘리면서도 발에 집착하는 심리는 무엇인가?

- ‘라푼젤’에서 왕자와 라푼젤이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된 마녀는 왜 화를 내고 머리를 잘랐나?

* 의문과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했다.

기본적인 줄거리만 있는 이야기에 의문점이 있는 것은 질문을 했다.
그림 형제 잔혹동화가 여러 판본을 거치면서 왜 이런 형태로 만들어졌는지, 어떤 의도를 전달하려 했는지 파헤쳐 보고 의심 가는 부분이 있으면 뒤집어 보기도 했다.

예를 들면 ‘라푼젤’의 경우, 남의 집으로 가게 되고 탑 안에 갇힌 라푼젤 캐릭터는 현대인의 고난과 고독을 상징하는 캐릭터인데 혼자 있을 때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 라푼젤은 수동적인 느낌인데 능동적으로 바꾼다면 주요 사건은 어떻게 바뀔까?

- 마녀는 왜 아이를 원했으며 왜 라푼젤을 탑에 가두었나?

- 마녀는 정체는 무엇인가?

- 라푼젤의 눈물이 왕자의 시력을 회복시킨 것은 판타지인데 이것을 현실적으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

- 신데렐라에서 요정이 호박을 마차로, 두 마리의 쥐는 말로, 도마뱀들은 마부로 변신시켜 판타지로 처리했는데 리얼리즘으로 하면 누가 도와주었을까?

- 신데렐라는 마냥 착하기만 할까? 머리가 좋고 애교도 잘 부리고 남자 앞에서 야한 행동도 하는 여우는 아닐까?


출판사 서평

* 인간의 욕망의 본질을 탐구했다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과 욕망이 부딪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면서 불편한 욕망일지라도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여 이야기를 만들었다.
매일 뉴스에서 보도하는 잔혹한 사건이 단순하게 표면만 보여주는데 그 감추어진 뒷면을 파헤치고 싶었다. 뉴스도 표면만 보다가 깊은 속을 보면 전혀 뜻밖의 사연이 있다. 잔혹한 사건이 일어나는 원인과 사회구조적인 측면을 돌아봐야 한다.

부와 아름다움, 권위와 명예에 대한 욕망은 누구나 가진 욕망인데 그것을 감추고 억누르는 과정에서 어떤 사건이 생기는지 관심을 갖고 접근했다.

예를 들면 ‘빨간 망토’에서 늑대를 나쁜 동물로 묘사했는데 사실 우리 마음속에는 누구나 늑대 한 마리씩 키우고 있지 않을까?

* 생략된 행간을 읽는다.

사건과 사건 사이에 사건 뒤에 생략된 행간을 읽어야 한다.
선과 악을 이분법적으로 가르는 것은 서양식 사고인데 실제 세상은 그렇지 않다.
선과 악은 한 사람 속에도 동시에 들어 있고 시스템 속에서 그 사람이 어떤 이유로 그러한 행동을 했는지 규명해야 한다.

기존 동화에는 이런 고정관념이 많이 들어 있다.
계모는 왜 다 악인으로 등장할까? 주인공은 왜 다 예쁘고 착할까?
동화의 행간을 읽고 그 의미를 분석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 할 때 이런 고정관념을 깰 수 있다.

늑대는 나쁜 동물, 거인은 나쁜 종족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사회가 경직되고 인간을 보는 눈이 편협하다.

기존 동화는 ‘잭과 콩나무’에서 잭은 도둑질과 살인을 하지만 합리화 되고 거인은 당하는 인물이지만 악인으로 나타난다.
관점을 달리해 보자. 거인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기존 동화의 의도를 알 수 있다.
서양인의 눈으로 볼 때 거인은 중국, 인도, 이슬람권을 상징하는 것은 아닐까?

* 결말을 새로 만들 때는 개연성을 생각했다.

여러 판본을 면밀하게 이야기를 검토하여 만든 또 하나의 특징은 결말 이후의 이야기를 새로 만들어 요즘에 비추어 불합리하고 시대에 맞지 않고 비상식적인 내용을 분석하여 새로운 모럴을 창조하였다.
전체적인 이야기 속에서 결말의 개연성을 살린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역사적 사실도 참조했다.
생략된 사건의 원인과 내용을 상상력을 가미하여 더 자세히 묘사하고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하여 스토리를 만들었다.
예를 들면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쓴 동화인데 그 실화는 사회상을 반영했고 기록도 조작된 것이 아닌가, 라는 의구심을 갖고 접근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1년이 걸렸다.

* 본문중에서

신데렐라와 왕자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
하지만 잠깐이었다. 그들은 서로의 속마음을 몰랐다.
서로 결혼한 이유가 다르다 보니 충만한 만족감은 없었다.
왕자는 신데렐라의 매혹적인 발을 보고 결혼했고 신데렐라는 왕자의 외모와 신분을 보고 결혼했다.
신데렐라는 왕자를 분명 사랑해서 결혼했다.
하지만 왕자의 전부를 사랑한 것은 아니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눈에 보이는 것을 사랑했다.
신데렐라와 왕자의 행복은 3개월뿐이었다.

알고 보니 왕자는 발에 대한 페티시가 있었다.
왕자는 여자의 발에만 집착했다.
신데렐라는 달콤한 키스를 꿈꾸었으나 왕자는 키스도 하지 않고 아이를 만들려고 하지도 않았다.

왕자는 신데델라의 발만 하루 종일 빨다가 지쳐 나가떨어졌다. 왕자의 침이 발에 흥건히 젖어 끈적거릴 때는 너무 더러워 신데렐라는 구역질이 나왔다.
또 한참동안 발을 씻을 생각을 하면 신데렐라는 한숨이 나왔다. 차라리 다른 곳에 골고루 침을 묻히면 쾌감이라도 느낄 텐데 쾌감은 하나도 느끼지 못하는 발만 빨고 있으니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다.

“참 이상해요, 왜 발에만 집착하죠?”
“구두에만 집착하는 공주는 안 이상해?”
“구두를 바라보며 기쁨을 느끼는 것이 누구에게 피해를 주었나요? 이상하지만 누구에게도 피해 주지 않으면 괜찮지 않아요?”
“그대가 나를 이해하는 날, 그대도 이해해 줄게.”
“우리는 똑같이 이상하니까 잘 맞는 거 같아요.”

참으로 이상한 대화다. 처음에는 대립적인 이야기인가 싶은데 갑자기 화합이 되는 이야기가 되었다.

“그래, 그런 걸 변태라고 하지.”
“누구나 조금씩 변태적인 기질은 있지 않아요?”
“그렇지 그런 욕구는 다 있지. 억압이 강한 사회일수록 더 많지. 억압이 강하니 더 강한 방법으로 욕구를 풀어야 하니까?”
“우린 서로 비슷하니까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신데렐라는 예의상 그렇게 말했지만 남편의 성 도착증에 고통을 겪었다.
그렇다고 헤어지자고 할 수도 없었다.
이미 호화로운 생활에 젖어 다시 옛날로 돌아가면 못살 것 같았다.
그러나 갈수록 신경도 날카로워지는 것 같고 부와 권위를 얻으니 심성도 바뀌어, 눈에 보이는 게 없었다.

유리조각으로 말다툼을 하기도 했다.
신데렐라는 결혼 전에 수집한 유리조각을 안 버리고 가져왔는데 왕자는 방 안에 유리조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말했다.

“이런 유리 쓰레기는 왜 가져왔어? “
“쓰레기 아니에요. 그 동안 모은 건데 정이 들어서 버릴 수 없었어요.”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정이 들어? 지저분하니 버려. 내가 더 반짝이는 진짜 보석을 사줄게.”
“보기에는 하찮을지 몰라도 제 정성과 추억이 깃들어 있는 거예요. 버릴 수 없어요.”
“신성한 성에서 이런 냄새나는 것은 둘 수 없어. 버리지 않으면 내가 너를 버릴 거야,”
“유리도 버리지 말고 저도 버리지 말아주세요.”
“누구를 그을려고 유리를 모아?”

‘새엄마와 언니들을 긋고 싶었는데 지금은 당신을 긋고 싶어요.’

이렇게 말하고 싶었으나 참아야 했다.
그 날 저녁 신데렐라는 다시 성 밖으로 나가서 가장 날카로운 유리를 주어 오고 나서야 조금이나마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었다.


저자 프로필

예로수

2015.04.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원작 : 그림형제

독일의 형제 작가, 언어학자. 형은 야코프 그림(Jacob Grimm:1785∼1863), 동생은 빌헬름 그림(Wilhelm Grimm:1786∼1859)이다. 대학에서는 법률을 배웠고, 도서관에 근무한 후 1830년 괴팅겐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교수가 되었으며, 하노버왕의 헌법 위반을 규탄하여 ‘괴팅겐7교수사건’에 들어 공국 밖으로 추방당하였다. 1841년 베를린 아카데미 회원으로 추천되었다. 이 형제들은 경력뿐만 아니라, 전문분야도 똑같이 언어학이다. 《그림동화 Kinder-und Hausmärchen》(1812~1875) 《독일전설 Deutsche Sagen》(1816~1818) 《독일어 사전 Deutsches Wörterbuch》(1852~1960) 등 공동 저작도 많다.

편역 : 예로수

심리학과 에로티시즘에 관심이 많고 인간의 감추어진 심리를 파헤치기를 좋아한다. 고정관념을 타파하려 노력하고 당연한 것에 늘 호기심을 가지고 왜,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세상을 접근한다. 고전에서 감추어진 진실은 무엇인가를 탐구한다. 금기와 법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것을 즐기고 10대 때부터 글을 써 왔지만 글이 아닌 다른 것으로 밥을 먹기 위해 늘 기회를 엿본다.

목차

1. 신데렐라
- 콤플렉스를 이기고 당당하게

2. 빨간 망토
- 소녀가 사랑한 늑대청년

3. 라푼젤
- 손을 잃고 자유를 찾다

4. 노간주나무
- 엄마는 나를 죽였고 아빠는 나를 먹었네.

5. 개구리 왕자와 공주병 소녀

6. 잭과 콩나무
- 도둑놈과 살인마

7.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8. 엄지둥이의 핑크빛 사랑

9. 돼지잡기를 흉내 낸 아이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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