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3.3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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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신분차이, 다정공, 계략공, 능글공, 존댓말공, 소심수, 단정수, 상처수, 능력수, 애절물, 3인칭 시점
* 공 : 서이건 – 호는 금선金仙. 동명의 최대 상단인 명상의 대행수 서유종의 둘째 아들. 아버지의 후계로 일찌감치 상단의 큰일을 도맡고 있는 자신의 형을 무너뜨리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평국 대행수가 흥정도 하지 않고 사들인다는 ‘운설의 글씨’를 알게 됨. 모종의 일을 통해 운설 김명원을 만난 후 처음 맞닥뜨리는 유형의 사람인 김명원에게 흥미가 생김. 처음에는 글씨를 받기 위해 김명원을 찾아가던 발걸음이 어느 순간부터 김명원이 보여주는 표정 변화를 보기 위한 것으로 바뀌게 됨
* 수 : 김명원 – 호는 운설雲雪. 동명의 왕이 가장 사랑하는 셋째 옹주의 지아비이자 혼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홀아비가 된, 왕이 아들처럼 아끼는 사위.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정서적인 학대를 받아 출사에 뜻이 없고 서예에만 몰두하여 거의 모든 시간을 혼자 보내게 됨. 혼인하고 사별한 후 삼 년 간 문을 걸어 잠그고 살았고, 그렇게 세상과 인연을 끊은 동안 김명원의 글씨는 그 뛰어남을 인정받아 연이 닿지 않으면 만 냥이 있어도 구하기 힘들고 인삼과 금보다도 귀하게 여길만 하다며 이웃 나라에까지 소문이 나게 됨. 억지로 세자로 인해 문을 열게 된 후, 김명원은 그 소식을 듣고 찾아온 또 다른 왕의 사위를 통해 금선 서이건을 만남. 서이건의 화려하고 호화로운 모습에 경계를 하다가도, 때때로 비치는 진심 어린 말과 행동에 자꾸만 마음이 흔들리게 됨
* 이럴 때 보세요 : 색다른 소재의 동양 시대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첫 번째는 부인했고, 두 번째는 외면했다. 그러나 세 번째로 확인의 시간이 왔을 때는 도저히 부인할수도, 외면할 수도 없었다. 수많은 욕심 사이에 숨어 고개를 내민 것은 명백한 욕정이었다.
작품 정보
그는 어느 날 왕이 셋째옹주를 혼인시키기 위해 내린 간택령에 자신의 사주단자를 넣게 된다. 그렇게 왕의 사위가 되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옹주가 죽고 사별한 김명원은 문을 걸어잠근 채로 가끔 궐에 글씨를 보내기만 할 뿐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간다.
그동안 김명원의 호인 ‘운설’이 붙은 김명원의 글씨는 점점 그 뛰어남을 인정받아 김명원의 나라인 동명뿐만 아니라 동명이 사대하는 평국에까지 그 이름을 떨친다.
한편 후계 싸움에서 밀려 아버지에게서 외면당하고 형의 승승장구를 지켜봐야 하는 서이건은 답답한 현 상황을 타개할 방법으로 평국의 대행수가 찾고 있다는 ‘운설의 글씨’를 구하기 위해 나서고, 삼 년 간 집 밖으로는 나오지도 않았다는 그 ‘운설’ 김명원을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된다.
김명원에게 자신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것을 알고 있는 서이건은 계속해서 김명원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글씨를 얻어 보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글씨가 우선인지 김명원이 간간이 보이는 웃음이 우선인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서이건은 결국 값비싼 ‘운설의 글씨’를 받아내기 위해 거짓말까지 해가며 김명원에게 접근했던 사실을 숨긴 채, 마침내 김명원의 마음을 얻게 되는데...
작가
- 가장 보통의 연애 (조우)
- 가장 보통의 연애 (먼지, 아나)
- 와일드 피치(Wild Pitch) (조우)
- 백도사의 사건수첩 (드림 메이커 스핀오프) (엔지, 조우)
- 농담 : 濃淡 (조우, 김단우)
- 백도사의 사건수첩 (드림 메이커 스핀오프) (엔지, 조우)
- 가장 보통의 연애(개정판) (먼지, 아나)
- 치팅 하트(Cheating Heart) (조우)
- 드림 메이커 (조우)
- 후르츠 캔디 (Fruit Candy) (조우)
- 드림 메이커 (조우)
- 블래스 신드롬 (Blass Syndrome) (조우)
- 투 낫싱 (Two Nothing) (조우)
- 라스트 신(Last Scene) (조우)
- 밥 같이 먹어주는 남자 (조우)
- 크러쉬 온 유 (Crush on You) (조우)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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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력이 장난 아닙니다.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눈앞에 펼쳐지는 듯했어요. 둘이 동시에 사랑에 빠지기는건 기적과도 같다고 하는데 그 기적이 글에 잘 담겨 있었습니다. 절절하기도 했고.. 왜 이제서야 읽었나 싶었습니다.
dal***2025.06.02자료조사는 많이 하신 것 같은데 한번씩 삐끗해요 명절에 차례지내는 걸 계속 제사라고 하는 것이나 신분별 호칭 등등...그리고 배경조사에 비해 인물들 캐릭터 빌드업이 미흡하다보니 일관성도 없고 들쭉날쭉한데다 스토리 개연성도 없고 무엇보다 비엘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선이 부족해요 공수 감정선이 갑자기 튀는데 독자 입장에선 어안이 벙벙하고 둘이 왜 갑자기 염병천병인지 내가 중간에 뭘 놓쳤나 싶어 다시 돌아가서 재탕까지 했는데 결론은 독자가 왕따당했다 입니다...
sun***2025.06.01분위기도 캐릭터도 너무 좋아요 잔잔하지만 술술 잘 읽히고요
hee***2025.05.29외전 더 주세요. 재밌는데 너무 짧아요.
gml***2025.03.2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12n***2025.03.19
일러 표지가 맘에 쏙 들어서 상상하면서 읽는 내내 너무 좋았어요. 사극, 사건물, 성장, 제가 좋아하는거 다 들어있네요. 로맨스가 잔잔하고(그래도 좋았어요), 19금이 잔잔하고 짧아요(?그래서 좋았어요)ㅎㅎㅎ 아니 근데 이렇게 완결이라고? 했다가 외전에서 이어집니다. 왜? 그리고 재회하고 타국에서 살다가 다시 돌아오는 부분이 없어요. 왜? 많이 아쉽네요.
2mo***2025.02.10재밌긴 한데 왜 이야기를 하다 말죠 ㅠㅠㅠ
mar***2025.01.30오만했던 공이 청순가련한 수한테 감기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어요 마지막에서는 서로가 없으면 안될 관계가 된 것까지 완벽했어요
jje***2025.01.13세자와 죽은 옹주가 애틋하게 기억에 남네요 조연에 더 정이 간건 처음
alm***2024.12.23조우님 책은 분량이 길지 않아서 아쉽지만 비교적 그만큼 쓸데없는 인물들의 서사가 적어서 좋아요! 운설이 상처받은 마음에 비해 금선에게 일찍 마음의 문을 연 것 같지만,, 그래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0su***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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