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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군과 츤데레군 상세페이지

망상군과 츤데레군

  • 관심 2
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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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6.09.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5833153
ECN
-
  • 0 0원

  • 망상군과 츤데레군 (외전)
    망상군과 츤데레군 (외전)
    • 등록일 2016.09.07.
    • 글자수 약 10.1만 자
    • 1,800

  • 망상군과 츤데레군 2권 (완결)
    망상군과 츤데레군 2권 (완결)
    • 등록일 2016.09.07.
    • 글자수 약 10.4만 자
    • 1,800

  • 망상군과 츤데레군 1권
    망상군과 츤데레군 1권
    • 등록일 2016.09.07.
    • 글자수 약 14.1만 자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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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고등학교, 대학교, 현대물
*키워드: 츤데레수, 까칠수, 자위중독수, 변태공, 순정공, 짝사랑공, 찌질공, 망상공, 고딩, 대딩, 사이버러버
*인물 소개: 도민호 (공): 잘생기고 인기가 많으나(물론 수는 제 옆에 굴러들어온 금호박을 전혀 모른다) 어쩐지 녹수 앞에서는 안절부절. 찌질하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신녹수 (수): 새로운 쾌락의 세계에 눈뜨다! 기본적으로 까칠까칠하면서도 자꾸 제 무덤을 파는 훌륭한 츤데레수.
*감상포인트: 귀엽고 발랄하지만 관능적인 달달 개그물이 보고 싶을 때
망상군과 츤데레군

작품 정보

아직 풋풋한 고딩 신분에 애널자위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 뜬 녹수!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갈팡질팡,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게이 비디오 리뷰어인 한 블로거를 알게 된다. 블로거 S와 함께 야릇한 세계로 먼길(?) 떠나는 녹수, 그리고 블로그의 업데이트 되는 S의 망상 일기. 그녀(?)와 함께 육체의 즐거움도, 마음을 나누는 즐거움도 나날이 키워간다. 풋풋하고 귀여우며 도도한 고양이 같은 녹수와, 그의 정체를 아는 듯한 블로거 S의 일상, 그리고 그들의 일상에는 비밀스러운 누군가가 깊이 연관되어 있는데…….


-

의자에 걸쳐놨던 교복 바지에서 핸드폰을 꺼내 손에 쥐었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어제 본 블로그를 찾아 들어갔다. 못 본 거나 마저 봐야겠다. 눈치 없이 바지가 텐트 치지는 않겠지? 걱정하며 눈에 보이는 게시글을 클릭했다. 어제 눈여겨 봐뒀던 글이나 다시 읽어볼까 싶었지만 내 얕은 이성을 믿고 싶지는 않았다. 눌러서 들어간 글은 이 주인 블로거의 일기인 모양이었다. GV리뷰에도 일기를 쓰는 거 같더니 아예 따로도 쓰나 보네.

13.06.03
가끔 상상하곤 한다. 애널을 핥아주고 싶다고. 지금도 그 행위에 대해 더럽다고 생각하는 건 마찬가지이나, 상대가 그 아이가 된다는 것만으로도 내 기존의 생각들은 모두 바뀌어 버린다.
그 애는 축구를 좋아한다. 점심시간마다 운동장에서 날아다니는 그 애를 본다. 대놓고 쳐다보지는 못하고 몰래몰래 책 너머로 훔쳐보는 정도지만. 더위를 많이 타는지 누구보다 먼저 하복 체육복을 꺼내 입었다. 가뜩이나 교복 바지 위로 보이는 실루엣만으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다리임이 분명한데, 이제는 아예 짧은 반바지를 접어 입는다.

일기가 아니라, 망상집인 듯? 남자 똥구멍을 핥고 싶다니. 이상한 여자일세.

땀에 젖어 반짝거리면서 그 아이의 머릿결이 휘날렸다. 정수리에 코를 박으면 진한 땀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당장에라도 운동장으로 뛰쳐나갈 것 같다. 운동화로 반쯤 가려진 발목이 얇다. 이럴 땐 나의 시력에 참 감사해진다. 발목이 얇으면 빨리 잘 뛴다고 하는 말이 맞았는지 저 아이는 누구보다 빠르게, 또 오래 뛴다.

나도 발목 얇은데. 아마 그 남자한테는 콤플렉스일지도 모른다. 내 다리는 축구를 해도 다리가 튼실해지기는커녕 근육이 붙으면서 건강해 보이기까지 하는 더 예쁜 다리가 되어가고 있었다.

-

♥: 녹수야
녹수님: 웅?
♥: 자위 한지 얼마나 됐어?

학교에서는 정신이 없어서 알았다고 했지만, 막상 S가 이렇게 물어오니 민망함이 정수리 끝까지 치솟았다. 괜히 지레 제 발 저려서 이불을 머리 위까지 끌어올렸다. 어둑해진 이불 안에서 안정을 찾고 다시 카톡을 쳐다봤다.

♥: 녹수야?
녹수님: 웅 보고 있어
♥: 갑자기 말이 없어서 놀랐어.
♥: 애널 자위는 너무 자주 하면 안 좋긴 한데 3일에 한 번 정도는 괜찮대.
녹수님: 아 구랭..?

벌겋게 열이 오르는 얼굴을 맨손으로 비볐다. 그사이에도 메시지는 쉴 틈 없이 올라오고 있었다.

♥: 네가 평소에 어떻게 하는지 알아야 내가 무슨 말이라도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 녹수야?
♥: 난 괜찮은데.
♥: 많이 부끄러워?

부끄럽냐고? 당연하지! 여자애가 부끄러움도 없나. 생각해보니 먼저 카톡 온 거에 놀라서 블로그 일은 말도 꺼내보질 못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이 얘기는 꺼내보지도 못하고 묻어두게 생겼다.

녹수님: 근데 에스야 잇자나
♥: 응?
녹수님: 너 블로그 보니까 일기 올라왔던데..
♥: 응. 봤어?
녹수님: ㅇㅇ.. 근데 좋아하는 사람이랑 잘 된 거야?

1은 사라졌지만, 아직 답장은 오지 않았다. 아까 보니까 타자 빨리 치던데. 아무 말도 없었던 거로 보면 말하고 싶지 않았던 건지도 모른다. 괜히 물어봤나 하는 후회가 불쑥 튀어 올랐다.

작가

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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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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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가 한없이 가볍고 지독하게 기분파에 자신밖에 모르는 등 쓸데없는 성격이 총집합된 인물입니다 공이 먼저 좋아했다는 걸로 연인사이에 최고의 갑질을 꿈꾸지만 그걸 실행할 인물도 못됩니다 이럴 때는 수시점이라는게 굉장히 피곤하네요 물론 공시점이라면 저런 인물을 좋아하는걸 독자에게 설득시키기도 어렵긴 하겠지만요 결론은 지금까지 본 소설들 중에서 최악의 수로 손꼽아 봅니다 참고로 저는 수편애자입니다

    g2m***
    2020.03.09
  • 인소같다는 말은 공감입니다..ㅎㅎㅎㅎ약간 오글오글 취향에는 맞아서 끝까지는 읽엇고 귀여운맛도 잇어서 좋아하는 부분은 몇번 더 읽엇어요.. 그보다 표지가.. 애들이 너무 노안이야..

    112***
    2019.11.02
  • 소개글과 소재가 야하고 재미있을것 같아서 샀는데......책 제목과 같은 내용은 1권까지입니다. 2권부터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기 시작하더니 나름 서로 사귀는데 첨엔 공이 더 좋아하는것 같더니 수반응도 점점 정상은 아니고ㅡㅡ 뭔가 책 제목만보고 제가 너무 기대한것 같네요. 그래도 나쁜정도는 아니니 기대없이 보시는 분들에겐 나쁘지않겠지만 이미 모든 설레발을 하게 만드는 분위기의 겉과 책 초반부때문에 2권부터의 실망감은 더 심하네요ㅠ

    tma***
    2017.07.19
  • 미리보기 보고 먼가 재밌어보여!!하시는 분은 대여로 1권만 구입하시길. 재밌긴한데 인소같아서 1권으로 충분합니다.

    bak***
    2017.02.22
  • 1편 보고 접었었는데 뭐죠;; 처음엔 대여가 없었던 것 같은데 대여가 생겼네;

    aqu***
    2016.11.06
  • 엄청 웃기고 달달하기도 하고 재미있어!!! 츤데레가 녹수라고 설명되어있는데 전 망상군인거 같았아요 혼자 질투하고 화내고 오해하고 상상의 나래를^^ 녹수땜에 계속 웃으면서 읽었어요

    mol***
    2016.10.25
  • 다시 읽어도 간질간질한 둘 사이라 좋았어요 장면이 잘 그려지는게 줌달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 응원합니다!

    cit***
    2016.10.23
  • 읽다보니 수 성격이 제 취향에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새침때기에.. 제멋대로에.. 조금 거슬렸습니다. 그런 캐릭을 츤데레라고 합니까? 제가 알고 있는 츤데레 캐릭은 좀 더 매력있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남자X남자 소설을 보는것 같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리 나쁘진않지만 그닥 좋지도 않았어요. 가독성이 조금 부족해서 중간에 다른 소설읽다가 다시 읽곤 했습니다.

    myk***
    2016.10.16
  • 아 엄청 취향이었어요... 갠적으로 공이 수를 좋아해서 그 앞에만 서면 바보 등신(나쁜의미가 아닙니다 ㅠㅠㅠ) 되는거 좋아하거든요ㅠㅠㅠㅠ 도민호가 녹수 앞에만 서면 막 말을 더듬는데 이런거 싫어하시는 분은 안맞을거 같아요. 그러나 언뜻 보인 모습에선 평소모습은 녹수 앞에서만 말을 더듬지 그 외에는 별로 그런 기미는 없어보여요. 암만 생각해도 도민호는 녹수에게 게이잡지를 떠넘기듯 준 그 친구에게 매우 고마워해야할 듯 합니다.. 참고로 아직 1권만 읽었어요!

    iay***
    2016.10.06
  • 망측하여라. 개그물 병맛에 오그라드는 아방한 캐릭터, 은근한 패러디 이런거 좋아하는데 개그물이 워낙 없어서.. 분량 대비 비싸서 안 보다가 대여가 떠서 1권 봤는데 인소, 팬픽 보는 줄.. 사건 전개가 몹시 작위적이고 반복되는 연출이 많고. 심지어 사귀기 전에 학관 화장실에서 ㅍㄹ를 시켰음서 사귄 후 진도 걱정하는 건 뭐지? 1권은 녹수 ㅈㅇ장면을 실컷 보여주려는 의도인가 싶었어요. 그니까 1권 내내 녹수가 ㅇㄴㅈㅇ만 실컷하는 내용이라는.. ㅎㅎ 그나마 녹수가 아방한게 귀여워서 봤는데 중도 하차합니다. 이 취미에 발 들인지 6개월 쯤, 책을 150권 정도 산 것 같은데.. 잠시 쉬어야겠습니다.

    sei***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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