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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개 상세페이지

당신의 개

  • 관심 11
총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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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6.12.0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63138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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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체험판] 당신의 개
    [체험판] 당신의 개
    • 등록일 2016.12.09.
    • 글자수 약 7.2천 자
  • 당신의 개
    당신의 개
    • 등록일 2016.12.09.
    • 글자수 약 6.3만 자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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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BL
* 키워드: BL, 현대물, 고수위, 강공, 능욕공, 노예수, 양성물, 후타나리, 피폐물, 폭력공, 냉혈공, 집착공, 다공일수, 무심수
* 수: 차연우 - 남성 90%, 여성 10% 정도의 후타나리. 고아원에 살다가 화재를 당해 폭력이 만연한 ‘제3구역’으로 오게 된 기술학교 학생. 아무의 눈에도 띄지 않고 조용히 살고자 했지만 학교에서 제일 강한 박진석의 주목을 받으면서 삶이 뒤틀리는 인물. 주원이라는 동생을 끔찍이 아낀다.
* 공: 박진석: 기술학교에서 제일 강한 세력을 가진 양아치. 자신만의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에게 잔혹한 짓을 일삼는다. 자기가 괴롭히던 소년을 일으켜 줬다는 것을 구실로 차연우를 붙잡아 성적 노리개로 전락시킨다. 한편, 마음에 둔 사람에게는 나름대로 헌신하는 순정적인 성격.
임태일: 박진석의 친구이자 늘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인물. 강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힘든 행동을 자주 한다. 말없이 조용한 편이며, 키우는 고양이에게 밥을 잘 챙겨준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늘 무덤덤하여 주변 사람들은 그를 사이코라고 여긴다.
박하성: 박진성의 이복형제로 박진석이 가진 힘을 동경하면서 동시에 질투하고 있다. 단순하고 솔직한 편이라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한다. 츤데레.
* 이럴 때 보세요: 주인공이 땅바닥을 구르는 우울 & 피폐 스토리가 당기는 날!
당신의 개

작품 정보

살아남기 위해 ‘권력자의 개’가 된 후타나리(양성) 소년의 피폐한 인생 스토리

제2구역의 고아원에서 자란 차연우. 고아원에 불이 나자 고아원에서 같이 자란 어린 동생과 함께 제3구역으로 이동한다. 강간, 폭력이 난무하는 빈민가인 제3구역의 생활은 그들에게 충격이었다. 어린 동생을 지키기 위해 굳게 마음먹은 차연우는 현실을 이기기 위해 애쓴다. 간신히 기술학교에 입학해 입에 풀칠은 하게 된 것도 잠시. 동정심에서 비롯된 한 번의 실수로 기술학교 최고의 양아치인 박진석의 ‘개’가 되어 성적으로 농락당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나락에 빠지게 된 자신의 처지가 비참한 차연우.
언젠가부터 마약보다 더 중독적인, 육체의 사랑에 빠져만 가고,
박진석과 한패였던 박하성과 임태일도 차연우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차연우 앞에 ‘형사’들이 나타나 과거의 일을 들춰내는데…?!

미리보기
누구보다도 나약했던 내가 정글 같은 고아원에서 살아남은 건 강한 자에게 붙은 결과였다. 마치 기생충처럼, 거머리처럼, 그들에게 들러붙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다. 여기서 가장 강한 자가 누구인가. 나는 기생할 그 ‘누구’를 향해 손을 뻗었다.

“크윽… 살려…살려줘… 뭐든지 할게 그만 때려… 그만.”

빌고 또 빌었다. 박진석의 발목을 붙잡고 바닥을 엉금엉금 기어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머리통을 발로 꾹꾹 밟던 박진석이 키득키득 웃으며 벨트를 풀었다.

“이러면, 판을 다시 시작해야 되겠어.”
“흐으-뭐든지… 흐.”
“내 개가 되는 거야. 죽는 것보단 낫잖아?”

* * *

임태일은 폭력으로 감정을 내보였다. 주먹에 맺혀있던 분노가 사내들이 흘린 핏방울을 타고 떨어졌다. 발밑에 떨어진 마스크를 주었다. 누군가는 임태일의 상처를 가려줘야 했다. 그래야만 이 폭력이 멈출 것 같았다. 내 어깨를 붙잡는 박하성의 손을 뿌리치고 임태일의 앞으로 다가갔다. 그는 갈라진 상처의 틈 속에서 지옥을 봤을 것이다. 그 지옥은 내가 보지 속에서 봤던 지옥과 같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구겨진 한쪽 끝을 펴서 그에게 내밀었다. 마스크가 구원이라면, 지금 태일에겐 마스크가 필요했다. 사내의 복부를 발로 짓이기던 태일이 고개를 들었다. 그의 턱 끝에 붉은 핏자국이 묻어있었다. 그가 흘린 피는 아니었다. 임태일의 눈이 마스크에 떨어졌다. 그리고 마스크를 집어 다시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번엔 그의 눈이 아닌 얼굴이 아래로 숙여졌다. 손바닥 위로 남자의 입술이 닿았다. 그 상태로 입가를 손바닥에 문질렀다. 입술의 곡선과 까끌한 표면, 찢어진 상처와 그사이에 메꿔진 흉터-그 모든 것들이 손바닥에 읽혔다. 지금 느끼는 이 순간의 감정들이 손안에 잡히는 것만 같았다.

“숨.”
“…….”

임태일은 그렇게 말하고 호흡을 멈췄다. 숨결이 닿는 모든 부분이 뜨거웠다.

“…이, 쉬어져.”
“…….”

나는 그때 임태일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다.

* * *

하성은 자신의 뒤에 올라타려는 여자를 내쫓고는 나를 불렀다. 나는 힘없이 걸어가 뒤에 올라탔다. 좌석을 높게 개조한 터라 저절로 몸이 하성의 등 쪽으로 숙여졌다. 손을 뒤로 짚으려고 하자 힘줄 선 팔뚝이 튀어나와 내 손목을 붙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허리를 붙잡게 만들었다. 어쩐지 박하성은 기분이 좋은 것 같았다. 뒤에서도 위로 올라간 보조개가 눈에 보였다. 나는 그가 하는 대로 허리에 팔을 둘러 남자의 등을 껴안았다. 출발하기 전에 박하성이 뒤로 살짝 고개를 틀고 입을 열었다.

“야, 오늘은 내 옆에 있어.”
“…….”
“씨, 대답 좀 해.”
“천천히 가. 무서워.”
“무서우면 꽉 잡아.”

작가

DrugDea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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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21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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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 차연우 , 지배규칙인 박진석을 둘러 싼 애정은 임태일, 박하성 그리고 남자 에게로 번져나간다 문단의 나눔이 없는 것은 차연우가 살아온 인생이라고 느껴졌다 하나하나 쌓이는 검은 어둠이 무겁게 내려앉아 아프게 하고 벗어나지 못하게 짓누르기만 하여 당신의 개가 되는 차연우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니 작품의 무게감이 달랐다

    ms1***
    2024.06.03
  • 결말이 너무나도 어이없었지만 작가님 필력은 좋으신것같아요. 다른 작품들도 보고 싶은 글이네요.

    sem***
    2024.02.25
  • 허무해서 더 현실감 있고 좋았어요

    iis***
    2023.11.04
  • 마지막이 좀 급마무리돤감은 있는디 몰입감잇엇어요

    iin***
    2023.10.08
  • 피폐 ㅇㅅㄱㅇ 물의 최강자이자 개척자 지금은 ㅇㅅㄱㅇ 흔한데 업로드된 때를 생각하면 진짜 선구자 그 잡채

    hdy***
    2023.06.13
  • 하 아니 죽쒀서 개준다는 말이...

    gag***
    2020.07.1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ix***
    2020.04.12
  • 좀 많이 **네요 받아놓은 거 영구삭제함

    g2m***
    2020.02.04
  • 디스토피아 세기말을 기대했으나 밀레니엄 세기말 인소였다는 깨달음

    nam***
    2019.12.23
  • 등장인뮬들의 관계나 설정은 마음에 드는데 문체가 음... 걍 잘쓰려고 노력한..그리고 감정선이 ㄹㅇ 뭔지모르겠음

    qkq***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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