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GL] 결벽증 상세페이지

[GL] 결벽증

  • 관심 13
총 1권
소장
단권
판매가
3,800원
전권
정가
3,800원
판매가
3,8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6.12.3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631361
ECN
-
소장하기
  • 0 0원

  • [GL] [체험판] 결벽증
    [GL] [체험판] 결벽증
    • 등록일 2016.12.30.
    • 글자수 약 1.1만 자
  • [GL] 결벽증
    [GL] 결벽증
    • 등록일 2016.12.30.
    • 글자수 약 10.3만 자
    • 3,8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GL, 백합
*키워드: GL, 백합, 학원물, 순수물, 일상물, 첫사랑, 잔잔물, 힐링물
*인물:
진해수: 당차고 장난기 많은 활달한 고등학생. 김여울에게 결벽증이 있음을 눈치 채고 호기심에 손을 잡아봤다가 그녀가 기절하자 미안한 마음을 품는다. 이후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김여울과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된다. 꿋꿋하고 명랑해 보이지만 사실 진해수에게도 숨겨왔던 비밀이 있는데……?!
김여울: 어릴 때부터 결벽증에 시달리는 섬세한 고등학생. 남이 만진 물건에 손을 대지 못하고, 남의 신체에 직접 닿으면 기절할 정도. 예전에 친구들에게 결벽증임을 들켜 고생한 기억 때문에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는 일부러 사람을 피하고 있다. 결벽증을 극복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아 반쯤 포기 상태. 우연한 계기로 진해수와 친구가 되고, 어느 순간부터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감상 포인트: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드는 풋풋한 여고생 커플을 보고 싶다면!
[GL] 결벽증

작품 정보

결벽증으로 고생하는 소녀는,
과연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을 수 있을까?


어릴 적의 트라우마로 결벽증을 갖게 된 소녀, 김여울. 예쁘고 똑똑하지만 타인과의 신체접촉을 극도로 기피하여 남들과 손 한번 잡지도 못한다. 고등학생이 된 뒤로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일부러 존재감을 지우고 더욱 소심하게 지냈지만, 한 번의 부주의함으로 진해수에게 결벽증이 있다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김여울과 반대로 명랑하고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진해수. 특이하다는 소리도 듣지만 쾌활하고 배려심 많아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많다. 김여울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관찰’하던 중, 위험에 빠진 그녀를 구해주면서 둘의 관계는 조금씩 깊어져 간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둘은 서로에게 가슴 떨리는 묘한 감정을 느끼고 당황해한다.
“해수, 너는 그럼 키스……해 본 적 있는 거야?”

사랑과 우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두 사람.
타인과의 접촉을 거부하는 김여울은 과연 진해수와의 스킨십에 성공할 수 있을까…….?

<작품 미리보기>

“그거 하자!”

해수가 말하는 그거……라는 건 노출 및 반응 치료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해수의 말에 여울은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부엌으로 나가 비닐장갑을 들고 왔다. 어차피 지금 공부를 하자고 말해봤자 해수가 집중을 할 것처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해수는 맨 처음부터 피부에 대한 접촉을 위해, 비닐장갑을 끼고 손을 만지는 연습부터 하게 했다. 여울은 맨살에는 아직 접촉이 어려웠지만, 비닐장갑을 끼면 투명한 막이 있다는 기분이 들어 약간이나마 기분이 괜찮았다.

“준비됐어?”
“잠깐…….”

유쾌하게 비닐장갑을 낀 채 웃고 있는 해수의 얼굴을 보자마자, 황급히 여울도 비닐장갑을 손에 끼웠다. 바스락거리는 얇은 소리와 손가락을 투명한 막이 감싼 것 같은 기분이 묘했다.
해수는 여울의 새하얀 손가락을 천천히 눈으로 훑어보았다. 겨우 친구의 손을 만지는 것뿐인데 이 방법을 쓸 때마다 묘하게 기분이 간지러웠다. 그 간지러움을 타파하고자 고개를 세게 저었다.

“그럼…… 만진다.”
“으, 응…….”

책상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둔 여울의 손을 해수가 한참이나 바라보더니,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가져다 댔다. 비닐장갑끼리 맞닿아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자 여울이 살짝 어깨를 움츠렸지만, 손을 피하지는 않았다. 벌써부터 심장이 가볍게 두근거리는 걸 느끼며 여울이 움찔거렸다. 그게 접촉에 대한 긴장감 때문인지, 해수 때문인지…… 알 수가 없었다.

“…….”

길고 가는 해수의 손가락이 조심스럽게 여울의 손가락 사이 움푹하게 들어간 곳을 매만졌다. 해수는 진지한 얼굴로 여울의 반응을 살피며 조금씩, 손등 위를 쓰다듬었다. 따듯한 손의 온도가 얇은 비닐장갑 너머로도 여실히 느껴져서 여울은 입술을 깨물었다.

“괜찮아?”
“응…… 아직 괜찮아.”

여울이 괜찮다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자, 해수가 긴장한 얼굴에 조금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제 손등을 매만지던 그녀의 손가락이 점차 손목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손바닥에 닿아오는 여울의 손톱이 이상한 느낌을 지어냈다. 마치 잘 세공된 유리 공예품의 겉을 쓸어보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해수가 엄지로 여울의 손목 바로 밑, 아마 혈관이 있을 부분을 살짝 쓸었다. 긴장으로 경직되어있던 여울의 몸이 그 손짓에 한층 더 딱딱하게 굳어졌다.

“흣…….”
“시, 싫어?”

다물고 있던 여울의 입술 사이로 희미하게 신음이 새어 나오자, 놀란 해수가 바로 손을 떼며 질문했다. 여울은 천천히 고조되어있던 호흡을 고르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해수의 손이 싫었던 게 아니었다.
단지, 숨이 막힐 듯 가슴을 조여 오는 이 긴장감이 견디기 버거웠다. 해수는 안심하라는 듯 책상을 톡톡 두들겼다.

“싫으면 바로 싫다고 해야 해, 알겠지? 싫은데 억지로 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거야.”
“응…… 괜찮아, 다시 만져줘.”

작가 프로필

하빈유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GL] 너라는 심해에 잠겨 (하빈유)
  • [GL] 여명교 (하빈유)
  • [GL] 상드리용의 덫 (하빈유)
  • [GL] 이미지메이킹 (Image Making) (하빈유)
  • [GL] 찬란하게 가두다 (하빈유)
  • [GL] 상드리용의 덫 (하빈유)
  • 거절은 거절합니다 (하빈유)
  • 거절은 거절합니다 (하빈유)
  • 이안류 (하빈유)
  • 눈뜬 봄 (하빈유)
  • [GL] 인어는 오만함을 사냥한다 (하빈유)
  • [GL] 찬란하게 가두다 (하빈유)
  • [GL] 금란지교 (하빈유)
  • 사냥 (하빈유)
  • [GL] 쌍년과 오타쿠 (하빈유)
  • [GL] 결벽증 (하빈유)
  • [GL] 손 댈 수 없어! (하빈유)

리뷰

4.6

구매자 별점
7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음ㅠ 그냥 매력 없는 여캐 둘의 잔잔한 사랑 이야기... 하빈유 작가님 작품은 보통 아묻따 샀는데 과거 작품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나 봅니다 그래도 단권 내에 알차고 고르게 담아낸 이야기였습니다. 백합이라서 별 다섯개 드립니다

    hbh***
    2024.10.18
  • 너무 달달하고 따뜻한 이야기에요 둘 다 넘 귀여워요

    smy***
    2024.09.16
  • 그냥 애들 이야기.. 순수하네 하..

    iku***
    2023.08.25
  • 캠퍼스라이프.ver 외전이 보고싶어요…

    jud***
    2023.05.17
  • 몇년만에 다시 정주행 했습니다. 감회가 새롭고 글 하나하나가 맛있네요

    bmj***
    2022.07.05
  • 별롭니다. 결벽증 메리트가 없어요.

    jok***
    2019.10.15
  • 너무 풋풋하고 좋아요 쿠ㅠㅜㅠㅜ 여자 둘과 고양이가 함께하는 소설 이미 성공했다. 집에있을때마다 들키는거아냐 조마조마하긴했지만 정말 학교연애물 달달하게잘봤습니다.

    aht***
    2019.08.29
  • 귀염뽀짝해요. 달달하고 미소지으면서 봤네요

    jpo***
    2019.04.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pho***
    2019.03.08
  • 두 인물이 서로 보듬어 성장해가는 책.

    han***
    2018.07.27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은사 (블랙라엘)
  • 폐색기 (교결)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일탈 1995 (이분홍)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우리는 그걸 참교육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허도윤)
  • 겁 없이 (서혜은)
  • 어려운 상사 (김영한)
  • 각인 효과 (산자고)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 아버지의 개 (이아현)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정은현)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히든 피치(Hidden Pitch) (지온설)
  • 정윤찬 호구 일지 (조코피아)
  • 옆집, 연하, 설렘 (달슬)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너티, 델리, 피치 (쥬시린시)
  • 야만의 습성 (화수목)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