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1.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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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키워드: 현대물, 강공, 다공일수, 집착공, 시리어스물, 임신수
*인물:
- 제하: 열성 오메가로 새어머니에게 팔려 이태환의 집으로 들어와 현고운의 하인이 되었다. 실어증에 걸려 말은 하지 못하지만 글은 쓸 줄 안다. 가무잡잡하고 키가 크며 예쁘장하게 생겼다.
- 이태환: 우성 알파. 보랏빛 오드아이를 가진 인물. 한쪽 다리가 불편하고 말을 더듬지만 J금융을 손에 쥐고 있는 재계의 거물. 우성 오메가인 현고운과 결혼한 사이며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서 사랑을 갈구한다. 제하를 직접 골라 사왔다.
- 현고운: 이태환의 아내인 우성 오메가. 매우 아름다우며 긴 금발 머리를 지니고 있다. 태환의 동생인 태욱과 사랑했던 과거가 있으며, 그것을 잊지 못해 태환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 이태욱: 이태환의 동생인 우성 알파. 과거에 현고운을 사랑했었다. 현재도 사랑하는 듯하나 분명치 않다. 거칠고 성정이 좋지 못한 태환과 반대로, 절제심 있고 매너 있다.
- 현진태: 현고운과 일란성 쌍둥이인 우성 알파. 고운 대신 집안을 잇고 있다. 고운과 사이가 좋다. 사람을 계층으로 구분하며, 공과 사가 분명한 인물.
*감상 포인트: 피폐물이 끌리는 날 읽기 좋은 소설
작품 정보
다양한 공들의 향연, 피폐와 퇴폐의 뒤섞임,
그리고 충격적인 결말로 치닫는 스토리
최하위계층에 속하는 열성 오메가인 제하는 세상에서 열성 오메가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알기에 평생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살고자 한다. 하지만 새어머니에게 들켜 인신매매단에 끌려가고, J금융을 손에 쥐고 있는 재계의 거물, 태환에게 팔려 태환의 아내인 고운의 하인이 된다.
태환은 남자인 고운을 사랑하여 그에게 애정을 갈구하지만 늘 거절당한다. 고운은 태환의 동생인 태욱을 예전부터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못해 태환을 증오하고 태욱에게 집착한다. 태욱은 고운을 차갑게 대하면서도 제하에게는 무심함을 가장한 자상함을 보여준다.
고운은 제하를 질투하면서도 때때로 다정하게 대해주며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태욱도, 태환도, 진태도 제하에게 관심이 없었으나 각자 어떤 사건들이 계기가 되어 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우성 알파와 오메가 사이에 휘말린 제하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까?
[미리보기]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태환이 고운을 데리러 온 것이다. 나도 저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집으로 가야 억제제를 먹을 수 있었다. 저 문을 열어야 한다, 열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
“나, 나, 나와, 고운.”
“이태욱, 넌 끝까지!”
“다신 오지 마세요 형수님, 오셔도 안 열어 줄 겁니다.”
“나, 나, 나오라고 얼, 얼른!!!”
태환의 윽박지름에 고운의 발소리가 현관문 쪽으로 멀어졌다.
“그 꼬맹이도 데려가야지.”
다행이다, 태욱은 나를 잊지 않고 있었다. 태욱의 말에 고운이 그제야 내 이름을 부르며 나를 찾기 시작했다. 미처 잠그지 못한 물소리에 태욱이 욕실 문을 벌컥 열었다. 문고리를 향해 엉금엉금 기어가던 내 앞에 태욱이 나타났다. 어마어마한 복숭아향에 태욱이 흡-하고 숨을 들이마셨다. 고운이 내 상태를 보더니 두 눈을 휘둥그레하게 떴다.
“이 녀석 혹시…?”
“억…억제제…억제제가… 이런….”
고운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이마를 손으로 짚었다. 태욱은 쓰러진 나를 안아 들었다. 나는 거의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얼른 집으로 데려가야 해 그러니까….”
“이 아인 놓고 가.”
“그게 무슨….”
“네가 그랬지, 내가 너 아니면 다른 사람 못 안을 거라고.”
“이태욱… 너… 설…설마.”
“그건 네 착각이야. 오늘 이 아이를 안을 거니까.”
“내, 내, 내려놔. 그, 그 아이는 그, 그런 용도가 아, 아니야!”
“처녀인 다른 애로 내가 보내 줄 테니까 그건 걱정 마.”
작가
- 붉은 양 (DrugDealer)
- 붉은 양 (DrugDealer)
- 소년본능 (DrugDealer)
- 절망 대신 소년 (DrugDealer)
- 소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DrugDealer)
- 당신의 개 (DrugDealer)
- 발정 (DrugDealer)
- 소년진화론 (DrugDealer)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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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임신공 어서 오고
ayj***2024.07.20피폐하고 이상한데 계속 보게되는 마력... 수가 우중충한데 매력있고 우울하고 암튼 근데 자꾸 사게되네요 재밌어요 이상하게 정말!!!!!!!!
ckk***2024.04.29오메가x오메가도 첨이지만 결말 와!!!예상 전혀 못했지만 최고의 엔딩이네요
gim***2024.02.0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al***2024.01.27
설정보고 신나게 읽기 시작했는데 작가님 글솜씨에 반하게 되네요. 정보없이 읽었다가 많이 놀랐어요. 재미는 확실히 있습니다. 제하가 안쓰러워 그렇지...
jij***2023.12.26군인목수 ㅠㅠ 순정남 뭐야 이기적안 오메가,ㅡㅡ
pam***2023.12.25뒤돌아정신병원가 글구너말구새로운 자식을사랑하는데 만날걔랑은섹스만 봐심각해앞글자봐 이런 내용의 작품입니다…
pon***2023.12.24작가님 더 주세요 제발요ㅠ
iis***2023.11.13이쪽 장르의 선구자이자 개척자가 아닐까 한줌 ㅇㅅㄱㅇ판에 불씨가 된 개변태의 선구자
hdy***2023.06.13시대를 앞서나갔단 말밖에....오메가X오메가 진짜 레전드 수필 한번만 더 써주세요
gar***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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