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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너는 울고 있었다 상세페이지

그 여름, 너는 울고 있었다

  • 관심 0
총 1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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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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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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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7.11.1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2230503
ECN
-
소장하기
  • 0 0원

  • [체험판] 그 여름, 너는 울고 있었다
    [체험판] 그 여름, 너는 울고 있었다
    • 등록일 2017.11.15.
    • 글자수 약 9.9천 자
  • 그 여름, 너는 울고 있었다
    그 여름, 너는 울고 있었다
    • 등록일 2017.11.16.
    • 글자수 약 9.9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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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첫사랑, 재회물, 애증, 금단의관계, 사제관계, 다정공, 대형견공, 순진공, 호구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광공, 절륜공, 개아가공, 연하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미인수, 잔망수, 평범수, 강수, 냉혈수, 단정수, 계략수, 연상수, 상처수, 도망수, 복수,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수시점

* 공(김세훈): 김준영의 이부동생(異父同生) 겸 그에게 과외받는 학생. 순진해 보일 만큼 준영만을 바라본다. 자기 감정을 숨기는 데 서툰 고등학생이라 준영에게 생각이 읽히곤 하며, 그에게 속고 있다.

* 수(김준영): 김세훈의 이부형(異父兄). 어린 시절 자신을 떠난 엄마에게 애증의 감정을 갖고 있다. 이기적이고, 남에게 별 관심이 없는 차가운 성격. 세훈의 감정을 이용해 자기 엄마에게 복수하고 싶어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계략수와 순정공의 복수가 다시 복수로 이어지는 감정적 피폐물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너도 좀 도와줄래?”
내가 완전히 망가뜨릴 수 있게.
내가 너를 좀 이용할 수 있게.
그 여름, 너는 울고 있었다

작품 정보

※ 근친주의 ※

#아주나쁜수 #이기적인수 #공망가뜨리는수 #러브리스수 #복수하는수 #순정공 #이용당하공 #상처받공 #수때문에변하공 #복수하공 #인과응보 #복수 #애증 #근친

그렇다면 나는 정말 혼자였구나.
그 계절, 나는 울고 있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자신과 아버지를 떠나고, 아버지마저 잃게 된 준영. 그는 남들과 사귀는 것에 관심이 없고, 이기적인 차가운 사람으로 자란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어느 새 친해진 정훈이라는 친구가 있다. 정훈은 준영에게 자기 동생 세훈의 과외를 부탁한다.
알고 보니 정훈의 새엄마이자 세훈의 친엄마는, 옛날 준영을 버리고 떠났던 그 엄마였다! 준영은그녀를 만나기 위해 세훈의 집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자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엄마에게 실망하고, 그녀에게 복수하고자 한다. 복수의 도구로 선택된 것은 자신의 이부동생이자 과외 제자인 세훈. 준영의 차가운 속셈을 모르는 세훈은 그에게 깊이 빠져들고, 과외 시간은 점점 애증의 열기에 휩싸이는데…


<미리보기>

얼굴에 전부 티가 난다.

“그렇게 쳐다보니까 계속 신경 쓰이니까 그렇지.”
“그냥 쳐다보는 것도 안 돼요?”
“너 수업할 때도 그렇게 쳐다보잖아.”
“으아. 내가 진짜 그랬어요?”
“그렇게 쳐다보면 누구라도 알 거야.”

어떻게 알았냐는 얼굴이었다. 녀석과 시선을 마주하며 말을 이었다. 저 녀석은 세포적으로 나와 아예 다른 인간이 확실하다. 나는 저 녀석만큼이나 솔직해질 수 없을 테니까. 도착하는 소리가 들렸는데도 여전히 나를 가만히 쳐다보아서 나는 웃는 얼굴로 녀석에게 얼른 내리라고 손을 잡고 내렸다. 녀석의 손에 땀이 가득했다.

“미안해요. 안 쳐다볼게요.”
“어허. 그럼 어떻게 수업을 해.”
“…….”
“너무 딱딱하게 굴지 마. 나 상처 잘 받아.”
“…….”

반은 진심이고, 반은 농담이었다. 녀석은 나를 직선으로 응시하면서 내 눈앞에서 마른 침을 삼킨다. 긴장한 모양이었다. 장난스러운 내 말투에도 녀석은 굳은 자세를 풀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푸스스 웃어버리자 그제야 말문이 트인 아이처럼 녀석은 조금 표정이 풀렸다. 나는 조금 녀석의 속내를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녀석은 나에 대해 조금은 호감이 있는 모양이었다. 녀석의 태도든, 행동이든, 그런 것들이 증명이 되니까 말이다.

어린애들은 참 쉽다.
이렇게 속내를 들여다보기 쉬워서.

나는 다정하게 웃으면서 얼른 들어가며 녀석의 손을 꼭 잡고 재촉했다. 녀석이 어쩔 줄 몰라서 나를 쳐다보지 못하고 시선을 연신 굴리기 바쁘다. 이제는 좀 웃기기까지 했다. 이 상황이 말이다. 녀석이 조심스럽게 나를 가만히 올려다본다. 나는 왜 그러냐는 얼굴로 녀석을 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자 나보다 키는 월등히 큰 녀석의 귀가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아아. 그렇구나.
그제야 알아차렸다.
이 어린애는 열렬히 짝사랑 중이구나.

작가 프로필

조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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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3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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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공 내면이 줄줄 나오는데 이상하게 감정선을 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글 전체적인 먹먹한 분위기가 제목이랑 잘 어울리고 여운이 남네요 그리고 찐이라는 점에서 감동먹었고요 엔딩 보고 박수쳤습니다

    rud***
    2024.04.06
  • 수가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수는 기억을 잃고 끝난다는게 마음에 안들어요 세드엔딩 같아요

    qld***
    2018.03.16
  • 주인수 생각만 계속 반복적으로 나와서 지루하고 짜증나요. 했던말 또 하고...어린애는 싫다는 소릴 몇번이나 하는지...지겨워 죽는 줄.일부러 멋내려고 한 문장들이 너무 많은데 대분분 비문인게 놀랍습니다.가독성 최악. 나중에 작가도 자기글 읽으면 이게 무슨말이야?할듯.마지막엔 말도 안되는 오타들이 있고.키워드만 보고 구매했다가 후회되네요

    hdk***
    2017.11.20
  • 조금만 다듬어서 내보내셨으면... 개취지만 전 다크한거 좋아하거든요. 의외로 좋았는데..

    sor***
    2017.11.19
  • 내가 주인공들 감정선을 따라가지 못한 건지 뭔지... 인소같았음 약간. 그리고 비문 약간

    ih1***
    2017.11.18
  • 마무리가 조금 아쉽네요.

    a18***
    2017.11.16
  • 뭔가 처음부터 끝까지 막장인듯싶다가도 끝은 나름대로 해피인것도 같고~_~? 여운이 남는다, 그런느낌 드네요. 소개글처럼 근친도 높으니 조심하세요~

    pmr***
    2017.11.15
  • 나쁜놈이 이렇게 불쌍해보이는 건 또 처음이네요... 수가 진짜 나쁜놈인데 미워할 수가 없는 ㅠㅠㅠㅠㅠㅠ 전 마지막이 참 짠했어요

    suj***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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