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향기로운 풀이었다 상세페이지

향기로운 풀이었다

  • 관심 40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1,500 ~ 3,300원
전권
정가
8,100원
판매가
8,1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06.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2232972
ECN
-
소장하기
  • 0 0원

  • 향기로운 풀이었다 3권 (완결)
    향기로운 풀이었다 3권 (완결)
    • 등록일 2018.06.01.
    • 글자수 약 5.3만 자
    • 1,500

  • 향기로운 풀이었다 2권
    향기로운 풀이었다 2권
    • 등록일 2018.06.01.
    • 글자수 약 11.4만 자
    • 3,300

  • 향기로운 풀이었다 1권
    향기로운 풀이었다 1권
    • 등록일 2018.06.01.
    • 글자수 약 11.2만 자
    • 3,300

  • [체험판] 향기로운 풀이었다 1권
    [체험판] 향기로운 풀이었다 1권
    • 등록일 2018.06.01.
    • 글자수 약 7.5천 자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서브공있음
* 공: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무심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존댓말공
* 수: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무심수, 순정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 이럴 때 보세요: 피폐한 스토리로 시작하여 삶을 다시 찾게 되는 힐링물이 보고싶을 때.
* 공감 글귀: 역시, 여기까지가 맞다. 더 이상 나와 엮이면 안 된다. 좋은 분이니까.
향기로운 풀이었다

작품 정보

*2018년 6월 1일 문단 수정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기존 구매자분들은 기존 파일 삭제 후 다시 다운로드하시면 수정된 도서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구원자공 #무심다정공 #인내심강하공 #몸파는수 #노력했지만소용없었수 #그래도열심히사는수 #서브공있음
# 현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서브공있음,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무심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소심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무심수, 순정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질투, 감금, 조직/암흑가, 전문직물, 힐링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애절물, 3인칭시점
서브공 키워드: #폭력공 #후회공 #개아가공 #사채업자공 #능욕공 #집착공

그에게 너무 쉽게 내밀었던 손을,
이제 더 이상은 거두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부모님의 빚을 떠안은 사재준은 학교도 휴학하고 돈을 벌어 이자를 내며 근근히 살던 도중 재준의 동생 재웅이 백혈병에 걸리게 되어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동생의 병원비와 더 이상 갚을 수 없는 이자 탓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에 사채업자 가무현으로 인해 강제로 몸을 팔게 된 재준. 그는 동생 재웅이 입원했을 때 전공의로 와있던 레지던트 1년차 강우인을 만나게 된다. 재준이 자꾸만 신경 쓰이는 우인은 그와 가까워지기 위해 손을 뻗기 시작한다. 재준이 가무현에게 끌려가는 걸 충동적으로 저지하기도 하고, 결국 그의 집까지 찾아간 우인은 재준의 사정을 듣고 그를 도와주려 하지만 거절 당하는데….

[미리보기]

“다음 주 수요일에 비번입니다.”
밥 사겠습니다. 두 끼나 얻어먹었는데 갚고 싶습니다. 라고 한 후, 꽤나 용기를 내서 다음 약속을 건네었다.
"번호, 알고 있습니다. 전화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재준은 대답하지 않았다. 강우인은 고개를 돌리고 시선을 조금 내렸다. 차가운 날씨에 점퍼 속으로 잔뜩 움츠려 들어가 있는 얼굴은 고집스럽게 정면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미처 파묻지 못한 뾰족한 코끝과 뺨이 같은 색으로 붉어져 있었다. 점퍼 속에 푹 파묻힐 정도로 작은 얼굴과 겨울처럼 창백한 피부, 그 와중에 붉은 코와 뺨. 강우인은 그 얼굴을 꽤나 오래 보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따뜻하고 둥근 생각 하나가 둥실 떠올랐다.
귀엽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귀엽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얼굴이 아니다. 예민해 보인다거나 차가워 보인다는 말이 어울리는 얼굴이었다. 그런데 강우인의 눈에는 귀여웠다. 전기가 오르면 '엄마야'라고 하고, 자신의 터진 입술을 보더니 '힉'이라며 숨을 들이켜고, 수도를 튼 것처럼 울다가 뚝 하고 울음을 그치던 것이 파노라마처럼 연달아 떠올랐다. 여러모로 신기하고, 또 재미있었고, 그래서 귀여웠다.
강우인은 가슴 근처가 조금 근지러웠다. 조금만 크게 숨을 쉬면 헛웃음이 터질 것만 같아 입을 꾹 다물고 참고 있었다. 그 와중에 자신이 건넨 제의에 꽤 긴 시간을 침묵하며 가타부타 대답을 하지 않으니 답답한 것도 있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강우인은 조금 숨이 찼다.
“선생님.”
“네.”
꽤나 한참을 대답하지 않아서 그사이에 온갖 생각을 하게 만들어 놓고, 이번에는 불러놓고서 또 한참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사재준의 부름에 시간차 없이 응답을 한 강우인은 애가 탔다. 그렇게 급한 성격이 아닌데. 지금은 급했다. 몇 보만 더 걸어가면 차를 세워 둔 곳이었다. 이미 언덕길 너머에 자신의 흰 차 지붕이 보이고 있었다. 강우인은 걸음을 조금 늦추어 보았다.
“저, 몸 팔아요.”

작가

완동십오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오래된 물건 함부로 만지지 마라(Until I found you) (완동십오)
  • 막장드라마 (지마, 담장)
  • 눈먼 고래의 노래 (완동십오)
  • 천둥지기에 비가 내리면 (완동십오)
  • 튜닝 하트 (Tuning Heart) (완동십오)
  • 과대망상 플랜 B (완동십오)
  • 막장드라마 (완동십오)
  • 향기로운 풀이었다 (완동십오)
  • 길남이주 (완동십오)
  • 수호견 (완동십오)
  • 잠복근무 (완동십오)
  • 슈가보이 (Sugar Boy) (완동십오)
  • 파키라 (완동십오)
  • 막장드라마 (지마, 담장)
  • 사랑개 (완동십오)
  • 막장드라마 2부 (완동십오)
  • 해 와 달 (완동십오)

리뷰

4.3

구매자 별점
899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필력이 진짜 좋으심 등장인물들 시점이 다 교차해서 등장하는 방식이 좋았어요. 원래 시점 왔다갔다하는 스타일은 싫어하는데 필력이 커버하심. 흔한 클리셰인데도 재밌게 읽었음. 서브공도 좋았음

    atm***
    2025.05.0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ye***
    2025.04.04
  • 후루룩 읽게되는 소설.

    oon***
    2025.01.02
  • 완동십오님 글에는 진짜 인생이 있어요. 심각하다가 웃기고,웃다가 오열하게 되고. . 많은걸 생각하게 한 작품이었어요. 제목도 진짜 찰떡이네요. !

    fai***
    2024.08.24
  • 슬플까봐 못보고 있어요. ㅠㅠ

    wit***
    2024.08.23
  • 나쁘지 않은데 섭공이 차지하는 부분이 너무 커요. 어차피 결론은 빌런일 뿐인데. 작가님의 문장은 엄청 짜임새있고 재밌기도하고 중간중간 현웃이 터지기도 했는데 메인공수의 감정이나 씬이 상대적으로 너무 적은 포션이라 먼가 아쉽네요. 역할에 따른 절대적인 양적 배분에 먼가 약간 문제가 있다고나 할까..

    ezg***
    2024.05.0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hl***
    2024.02.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ar***
    2024.01.06
  • 섭공 쓰레기인데 후회 인생 기다리고 있어서… 니 업보임

    lun***
    2023.12.29
  • 섭공 비중이 크다 서사가 멘공급이다 이래서 보기 망설여졌는데 섭공 아니라 그냥 이물질입니다ㅋ 수는 관심1도 없고 애증도 아니고 그냥 증오함 지혼자 개쓰레기짓했다가 오해했다가 후회하다가 난리임 반면에 공은 완벽

    jh6***
    2023.11.25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셋이 그린 집 (민퍼센트)
  • 전당포 영이 (모스크뮬)
  • 이번 생은 친구까지만! (토망토)
  • 들이닥치다 (클라시나)
  • 단짠단짠 보약한첩 (꾸매목록삭제)
  • 비비(Be, be) (빈트후크)
  • 동태는 뱉고 데뷔는 삼켜라 (백춘희)
  • 재벌 애인을 친구로 둔 일반인A (심풀2)
  • 새벽 손님 (리즈이)
  • 사적인 우주 (뷰이뷰이)
  • 안녕과 안녕 (이상한사슴)
  •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물링)
  • 개와 첩 (밤슈)
  • 오메가인데 베타세계의 악역 가이드가 되었다 (냐옹선생)
  • 랭커 따라 길드 간다 (우울또)
  • 도망가기 귀찮습니다 (봉블리)
  • 스무고개를 넘어가면 (시요)
  • 는개지구 49 (아르곤18)
  • 99.99퍼센트의 연인 (라쉬)
  • 주인님의 훈육 일지 (할쁫)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