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포커스 상세페이지

포커스

  • 관심 161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 ~ 4,000원
전권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01.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2235454
ECN
-
소장하기
  • 0 0원

  • 포커스 3권 (완결)
    포커스 3권 (완결)
    • 등록일 2019.01.08.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 포커스 2권
    포커스 2권
    • 등록일 2019.01.08.
    • 글자수 약 10.3만 자
    • 3,000

  • 포커스 1권
    포커스 1권
    • 등록일 2019.01.08.
    • 글자수 약 12.9만 자
    • 4,000

  • [체험판] 포커스 1권
    [체험판] 포커스 1권
    • 등록일 2019.01.08.
    • 글자수 약 1.1만 자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추리/스릴러
*관계: 첫사랑, 재회물, 유사 역키잡
*인물(공): 미인공, 다정공, 냉혈공, 능욕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상처공
*인물(수): 강수, 미남수, 연상수, 상처수, 능력수
*소재: 오해/착각, 전문직물, 정치/사회/재벌
*분위기, 기타: 단행본, 시리어스물, 사건물, 3인칭시점

*인물 소개
-최건: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유명한 사진사. 큰 키와 깊은 목소리, 화려하리만큼 잘생긴 얼굴을 가졌다. 집요하다는 말로는 모자랄만큼의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서준우: 능력있는 프로파일러.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게이임을 깨닫지만 아버지의 강압에 의해 자신의 본능을 숨기고 산다. 그러나 숨겨둔 그의 욕망은 술에 진탕 취한 날마다 표면위로 떠오른다.

*이럴 때 보세요: 책을 다 읽은 뒤 다시 첫장부터 읽고 싶은, 깊고 묵직한 감정선을 마주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포커스

작품 정보

#미인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미남수 #강수 #능력수 #첫사랑

*강제적 성관계, 잔인하거나 불쾌한 범죄 및 장면 묘사(사체, 살해, 스토킹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작품은 가상한국 배경으로 현실과 다른 설정(법, 지역, 군대비의무 등)이 포함되어 있는 픽션입니다.

“아무것도 의심하지 마. 신경 쓰지도 마. 걱정할 필요도 없어. 그냥 내 생각만 해. 나만 보고 나만 믿으면, 행복해질 수 있어.”

실체는 음란하고 이기적인 게이지만, 어린 시절 모종의 사건 이후 강박증이 생겨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고 살아가는 유능한 프로파일러 서준우.

몇 달 째 털끝도 잡지 못한 연쇄살인범의 네 번째 피해자가 발견되어 지방에 내려갔던 그는 예기치않게 제 가면을 벗기려 하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를 만난 후 떠오르기 시작하는 어린시절의 기억과 본성. 서준우는 절대 벗어선 안될 가면을 쓰고 벗길 반복하며 자괴감을 느끼고 혼란스러워 한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던 것을 마음껏 취하는 해방감에 중독되어 점점 빠져들게 되는데…….





[미리보기]

가까이에서 자세히 본 남자의 얼굴은 정말 어느 한 곳 빠짐없이 서준우의 취향이었다. 덕분에 서준우는 제 앞에 놓인 커피잔만 하염없이 쳐다보았다. 남자가 풍기는 위험한 분위기와 서준우가 품은 의심으로도 모자라 놀라운 수준인 미형의 얼굴까지 겹쳐지니 심장이 난리도 아니었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었다. 기쁨이나 설렘의 두근거림은 아니었다. 그저 일종의 버릇이자 불안감이었다.
불편한 침묵에 목이 바짝 탔다. 서준우는 마른 목을 축이기 위해 커피잔 손잡이에 손가락을 걸며 생각했다. 아무래도 오늘 밤도 술이 필요할 것 같다고.
홀짝, 커피 한 모금을 삼키고 두 손으로 잔을 감싸 쥐었다. 몸이 얼마나 얼어있었던 건지, 뜨끈한 액체가 식도를 타고 위장에 흐르는 것이 생생히 느껴졌다. 얼어붙었던 몸이 뱃속부터 녹아내리는 느낌이 났다.
“저수지 사건에 대한 얘긴가요?”
“아, 예. 그것도 있고…….”
따듯한 커피 덕에 몇 초나마 노곤해졌던 몸이 다시 긴장감을 휘감았다. 남자가 느린 동작으로 커피잔을 내려놓았다. 의심스러운 것은 산더미지만, 막상 물어볼 순간이 오니 어떤 식으로 말을 뱉어야 할지 생각이 나질 않았다. 서준우는 커피잔을 만지작거리며 할 말을 고민했다. 사건도 없었던 어젯밤을 들먹이며 대뜸 무얼 했냐고 묻는 건 확실히 이상하고, 만일 어젯밤 제 방에 들어온 이가 눈앞의 남자가 맞더라도 증거가 없어서 아니라고 하면 그만인 질문이었다. 서준우는 남자를 떠볼 만한, 어젯밤 제 방에 왔었는지 아닌지를 자신만이 알아챌 수 있는 질문을 하고 싶었다.
“두 번째 방문 때.”
침묵하던 서준우가 힘겹게 입을 열었다. 실은 묻고 싶지 않았다. 제 눈으로 본 그것이 실제로 그가 한 말이었더라도 끝내 모르는 척을 해야 옳았다. 여태까지의 서준우라면, 그래야 했다.
“그때…… 뭐라고 하신 겁니까?”
그러나 지금은 그런 걸 가릴 때가 아니었다. 없던 일로 치부하고 흘려보내려다간 어젯밤의 일이 언제 어디에서 터질지 몰랐다. 만일 남자가 정말 어젯밤 제 방에 들어왔던 범인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입을 막아야만 했다. 평범한 자위의 현장이었다면 여태까지처럼 모른 체하는 것으로도 괜찮았을지 몰라도, 뒷구멍을 쑤시는 것으로 사정하는 자위를 들킨 건 말이 달랐다. 그건 자위를 들킨 게 아니라 개병을 들킨 거니까.
“그때?”
“예.”
“아. 혹시 차에 타셨을 때 말씀이신가?”
“……예.”
그 후론 긴 침묵이 이어졌다. 침묵할 타이밍이 아닌데도 남자는 침묵을 택했다. ‘그때’가 언제인지까지 기억한다는 걸 이미 드러내놓고, 굳이 침묵을 했다.

작가 프로필

차교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적해도 (차교)
  • 포코 아 포코 (POCO A POCO) (차교)
  • 포커스 (차교)

리뷰

4.4

구매자 별점
2,97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와 반전이 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웹툰때문에 뒤가 궁금했는데 다 봤습니다 올가미같은 사랑을 공이 보여줍니다..

    nek***
    2025.05.09
  • 나 이런거 좋아했네...

    den***
    2025.05.07
  • 장르덕인지 속도감있게 쫙쫙 읽힘 왠지 둘다 안쓰럽 ㅡㅜ ㅡㅡㅡㅡㅡ 오랜만에 재탕하려고 했으나.. 재밌지만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라 두번은 못보겠음

    hae***
    2025.03.27
  • 역시 차교님. 적해도, 포코아 포코를 너무 재밌게 봤는데 이소설은 또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차교님은 공을 참매력적이게 쓰시는듯요.

    cer***
    2024.12.15
  • 미쳤음... 공이 완전 미쳤어요 근데 수도 공을 못 벗어남..수에게 유일한 사랑임

    rid***
    2024.11.28
  • 미쳤다.. 어떻게 이런 작품을 쓰시죠 작가님? 제가 적해도 진짜 좋게 봤는데 이건 그거랑은 또 다른 매력이네요.. 너무 취향저격입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긴한데 그걸 차치해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qwe***
    2024.11.17
  • 뭔가 애매해요...일단 3권 중반까지 제 감상은 뭔가 좋은 재료를 가지고 맛없게 요리한걸 먹는 느낌이었는데 마지막까지 다 읽으니 오..싶기도 하고 근데 또 엄청난 반전이었냐 하면 그건 아니라서 잘 모르겠기도 하고... 중요한건 공이랑 수랑 캐미가 별로 없어요. 둘이 만나면 제대로 하는게 19금밖에 없는 것같고 수도 유명 프로파일러라는데 그런 면모가 돋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왜 저걸 생각 못해? 왜 저걸 대단하다는듯이 말하지? 하는 부분이 좀 많아서 매력이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다 읽고 나니까 왜 기분이 뭔가 나쁘죠?ㅠㅠ 책 분위기가 좀 다크해서 그런가... 분명 해피엔딩인데 찝찝하네요. 요새 벨소설 삘타서 읽는 족족 재밌게 느껴졌었는데 이 책 보고 약간 벨테기 온 것 같아요..

    jij***
    2024.10.16
  • *한 줄 리뷰 : 왜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포커스를 정해주시나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친절한 설명이 필요한 분 *이런 분은 독서를 삼가주세요 : 정의를 믿는다면 *곶굴에 뭔가 많이 두고 온 걸까 완벽하게 설계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모든 것을 다 떠먹여주기에 입만 벌리면 된다. 모든 퍼즐을 다 맞추어주기에 그저 팔짱끼고 구경만 하면 된다. 전지적 작가 시점을 넘어서 전지전능한 작가 시점이랄까. 그래서 내 것 같지가 않다. 번개가 치는 비 오는 밤, 음산한 통나무 집,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사람, 그러나 비밀이 있는 그 사람, 천재적 프로파일러, 폐공장… 온갖 치명 조미료를 다 뿌려도 끌리지 않는 것은 왜 일까? 개병이라 칭하던 아버지의 말이 모두 틀리진 않았다. 병원을 가 얘들아.

    lol***
    2024.09.02
  • 잘나가다가 마지막 2페이지에서 이야기 개연성이 똥이 됨 중간에 공 ㅅㅅ에 대한 말이 왓다리갓다리 하는것도 ㅋㅋ 복선을 너무 보여주고싶은나머지 반전요소 앞에 배치한것도 좀.. 적해도는 꽉찬글이었다면 이건 잘쓰긴했지만 2프로 부족해서 문제..범죄스릴러 반전요소 너무 집착해서 쓴거같음 조금더 스토리텔링에 집중했으면 더 잘나가지않았을까

    als***
    2024.08.19
  • 차교님 글빨과 흡입력 쩌는 분위기.. 너무 재밌어서 벨테기 부숨

    hey***
    2024.08.18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셋이 그린 집 (민퍼센트)
  • 들이닥치다 (클라시나)
  • 전당포 영이 (모스크뮬)
  • 이번 생은 친구까지만! (토망토)
  • 새벽 손님 (리즈이)
  • 개와 첩 (밤슈)
  • 동태는 뱉고 데뷔는 삼켜라 (백춘희)
  • 단짠단짠 보약한첩 (꾸매목록삭제)
  • 비비(Be, be) (빈트후크)
  • 재벌 애인을 친구로 둔 일반인A (심풀2)
  • 사적인 우주 (뷰이뷰이)
  • 아이싱 온 더 케이크 (플로나)
  •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물링)
  • 안녕과 안녕 (이상한사슴)
  • 오메가인데 베타세계의 악역 가이드가 되었다 (냐옹선생)
  • 도망가기 귀찮습니다 (봉블리)
  • 랭커 따라 길드 간다 (우울또)
  • 주인님의 훈육 일지 (할쁫)
  • 스무고개를 넘어가면 (시요)
  • 99.99퍼센트의 연인 (라쉬)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