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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하트

  • 관심 10
소장
단권
판매가
3,000 ~ 3,300원
전권
정가
6,300원
판매가
6,3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11.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2239025
ECN
-
소장하기
  • 0 0원

  • 플라시보 하트 2권 (완결)
    플라시보 하트 2권 (완결)
    • 등록일 2019.11.05.
    • 글자수 약 11.8만 자
    • 3,300

  • 플라시보 하트 1권
    플라시보 하트 1권
    • 등록일 2019.11.05.
    • 글자수 약 9.8만 자
    • 3,000

  • [체험판] 플라시보 하트 1권
    [체험판] 플라시보 하트 1권
    • 등록일 2019.11.05.
    • 글자수 약 1.1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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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오메가버스
*작품 키워드
-관계: 첫사랑, 재회물, 애증, 신분차이
-인물(공): 미인공, 다정공, 강공, 무심공, 집착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후회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인물(수): 다정수, 소심수, 무심수, 적극수, 평범수, 짝사랑수, 상처수
-소재: 오해/착각, 연예계
-분위기, 기타: 단행본,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3인칭시점

*인물 소개:
-온태겸(공): 인기있는 모델이었다가 지금은 연기도 하고 있는 연예인. 부동산 재벌가 출신으로 우성 알파인 데다가 외모까지 잘났지만 감정 표현이 풍부하지 않은 편이다. 쇼윈도 부부 사이에서 자라 사람들에 대해 다소 냉소적이다.
-주하진(수): 우성 오메가지만 큰 키에 가무잡잡한 피부로 달콤한 페로몬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자신의 페로몬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 누구와도 진지하게 사귀지 않고 베타들과 원나잇만 하며 살고 있다.

*이럴 때 보세요: 과거의 오해로 인해 상처받은 수와 미남후회공의 재회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온태겸과 엮였던 그 모든 순간이 사고였다.
플라시보 하트

작품 정보

#표현서투르공 #말없공 #연예인공 #입짧공 #고깃집점장수 #페로몬이랑안어울리수 #인기없는아이돌이었수 #공에게상처받았수

“넌 왜…… 나랑 이런 거 해?”
“그냥. 넌 오메가니까.”


고깃집 666 2호점의 점장을 맡고 있는 하진은 예고를 나왔고, 아이돌로 데뷔까지 했지만 소위 ‘망하고’ 만다. 함께 살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하진이 점장직을 맡은 가게로 어느 날, 연예인 온태겸이 찾아온다. 잊을 수 없는 자신의 첫상대이자, 하진이 몸을 섞은 유일한 우성 알파 태겸은 자꾸 가게를 방문하고 주변을 맴돌면서도 도무지 속내를 보여주지 않는다. 자신의 페로몬에 콤플렉스가 있고 다른 사람의 페로몬에도 예민한 하진은 우성 알파이면서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그가 자신의 주위에 얼쩡거리는 것이 불편하기만 한데….


[미리보기]

“진짜 자는 거야?”

귓가를 긁어내리는 나직한 목소리가 지나칠 정도로 선명했다. 그것도 딱 오른쪽 귀에만. 목덜미의 얇은 솜털이 곤두서고 절로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흐억?!”

지끈거리는 근육통도 한순간 다 잊어버리고 목 졸리는 소리와 함께 벌떡 몸을 일으켰다. 환상도 꿈도 아니었다. 눈앞에 정말로 온태겸이 서 있었다. 입술을 살며시 끌어올리고 미소 짓고 있는 얼굴은 짜증스러운 마음을 사르르 녹여낼 정도로 근사했다.

“안녕.”
“……안녕.”

일단 인사를 하긴 했지만 상황 파악이 잘 되지 않았다. 그도 당연할 게 온태겸과는 무려 1학년에 이어 3학년 때도 같은 반이 된 사이였지만 교실에서 마주칠 때나 인사를 하는 게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3학년인 지금은 태겸이 모델 활동으로 스케줄이 생겨 학교를 드문드문 나오고 있어 얼굴을 못 보는 날이 더 많았다. 하진은 열에 젖어 번들거리는 눈을 비볐다.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리며 지금 이게 무슨 일인지 생각하려 했지만 고장이라도 난 것처럼 모든 사고가 딱 멎었다.

“이거 네 페로몬이야?”
“……어?”
“되게 달달하고 상큼한데.”

전체적으로 하얗고 색이 옅으면서 입술만 붉은 줄 알았더니 혀도 빨갰다. 적당히 도톰한 입술이 살짝 벌어지고 그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혀가 입술을 핥았다. 그냥 단순히 자기 입술을 핥은 것뿐인데, 괜히 지켜보는 쪽 얼굴이 화끈거렸다. 잘생긴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저 얼굴이 야하게 보일 줄은 몰랐다. 미칠 노릇이었다.

“그…… 그럼 뭐 어쩔 건데.”

태연하게 받아치려고 했지만 목소리가 떨렸다. 더군다나 뭐 어쩔 거냐니. 겨우 태겸과 한마디 할 기회가 찾아왔는데 숫제 대놓고 시비를 거는 말투에 하진은 스스로를 한 대 때리고 싶어졌다.

“진짜? 네 향이라고?”
“어. 그러는 네 페로몬은 얼마나 좋은데?”
“나? 글쎄…….”

대놓고 틱틱거리는 말투에도 별로 기분이 상하지 않는지 조곤조곤 받아치던 태겸이 조금 삐뚤게 웃었다. 그 온도가 평소와 다르다는 걸 미처 눈치채지 못했다.

“직접 볼래?”

좁은 양호실 안의 공기가 삽시간에 무거워졌다. 우성 알파가 작정하고 풀어낸 페로몬이었다. 그저 한 공간에 같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살갗이 따끔거릴 정도로 자극적인 알파의 페로몬에 순간 눈앞이 새하얗게 번졌다.

작가 프로필

그리고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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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21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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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삽질만하다가 마무리 끝 디엔드

    coe***
    2023.06.29
  • 3권정도로 스토리 더 넣으시지ㅡ너무 급 마무리 ㅡㅡ 미인공 굿

    pam***
    2022.06.25
  • 공과 수의 관계가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ㅎㅎ 전 결말도 맘에 들어요 작가님 차기작 기다리고 있어요!!

    rla***
    2022.05.18
  • 무심수× 공한테 관심많은 얼빠수ㅇㅇㅇㅇ 기본 5점 이라 별범은 의미업습니다 하 리디북스 키워드 잘좀 해줬으면 ㅡㅡ...

    mai***
    2022.03.03
  • 재미있게 읽었어요~~뭐가 조금 아쉬운것 같은 느낌이지만~~ㅋ

    ori***
    2021.09.30
  • 3.5점인데 반올림했어요.

    bra***
    2021.01.23
  • 저는 어설픈 고구마가 없어서 좋았어요 잘 읽고 갑니다

    mod***
    2020.10.1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zhf***
    2020.09.23
  • ? 뭐죠 이 당황스런 전개는????

    tas***
    2020.07.19
  • 과거와 현재시점 반복하는데 구분하기 조금 어려웠어요 술술 읽다가도 음? 과거인가? 생각하면서 흐름이 조금 끊기더라구요 또 마지막 마무리가 급전개라서 많이 아쉽고요 후회공 키워드가 있는데 후회공.. 글쎄요.. 많이 부족합니다 후회공 카르타시스 못 느껴요.. 마지막으로 공이 왜 수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수도 마찬가지구요 그래도 단권에 나름 술술 잘 읽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msy***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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