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피의 연대 상세페이지

피의 연대

  • 관심 6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 ~ 3,300원
전권
정가
9,600원
판매가
9,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2.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5560003
ECN
-
소장하기
  • 0 0원

  • 피의 연대 3권 (완결)
    피의 연대 3권 (완결)
    • 등록일 2020.02.07.
    • 글자수 약 11만 자
    • 3,300

  • 피의 연대 2권
    피의 연대 2권
    • 등록일 2020.02.07.
    • 글자수 약 11.5만 자
    • 3,300

  • 피의 연대 1권
    피의 연대 1권
    • 등록일 2020.02.07.
    • 글자수 약 10.4만 자
    • 3,000

  • [체험판] 피의 연대 1권
    [체험판] 피의 연대 1권
    • 등록일 2020.02.07.
    • 글자수 약 1.1만 자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피의 연대

작품 정보

※본 작품에는 근친, 강제적 관계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놓고지랄공 #성질더럽공 #겉으론멀쩡해보이공 #알고보면성질더더럽공 #반항수 #공못이기수

너는 우리 둘의 것이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형무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얼굴 좀 보자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집으로 내려간 형무는 웬 고급 차량이 자신의 집 앞에 서 있는 걸 발견한다. 그 차를 타고 온 것으로 추측되는 인물들이 형무의 앞에 나타나 자신들이 인간이 아닌 용족이고 그의 형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형무가 자신들의 아이를 낳아야 한다며 그를 납치하는데….

#현대물 #판타지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배틀연애 #애증 #금단의관계 #신분차이 #다공일수 #미인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무심공 #능글공 #까칠공 #초딩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재벌공 #절륜공 #다정수 #허당수 #평범수 #호구수 #강수 #까칠수 #임신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초능력 #인외존재 #질투 #감금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단행본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지금도 그때 일 가지고 아버지는 쫑알쫑알 잔소리하시지만, 혼나지는 않았어. 아버지가 그러셨거든. 통제란, 없는 놈들이나 하는 저렴한 자기합리화다. 우리는 가진 게 너무 많다. 그러니 통제하지 않아도 된다. 왜? 없는 놈들이 아니니까.”
“미친—!”
“개소리지.”

형무가 경악하건 말건 휘용은 현재도 당시의 화재에 대해 반성하고 있지 않았다. 꾸짖어야 할 어른의 부재 때문이다.
당시 어렸던 휘용이 호되게 혼났다면 그 일이 정말 잘못됐음을 이해하고 자중했을 텐데 부친인 종성부터 인테리어야 다시 하면 되지 않겠냐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단지 통제에 관해 일러두면서 몸이 상할 법한 수단으로 화풀이는 하지 말라는, 유별난 조언을 덧붙였다. 이 문장 어디에도 잘못된 행동임을 지적하는 내용은 없었다. 오히려 본인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는 식의 용인이 내포되어 있었다.

“개소리인데 나는 개같이 해도 되더라고.”

성장기 아이에게 있어 방치나 다를 바 없던 종성의 교육관은 독이었다. 성인이 된 후에도 휘용은 어떤 사안이든 자신의 과오가 정말 있긴 한 것인지 제대로 감지조차 못하고 있었다.

“왈왈, 개처럼 굴어도 그 누구도 나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 불을 질렀을 때도, 시험을 엉망으로 봐도, 반대로 잘 봐도, 발가벗고 다녀도, 귀여운 동생 하나쯤 어떻게 해도, 나는 다 괜찮아.”
“이거 풀어, 당장.”
“왜?”

휘용이 형무의 귓가에 입술을 가까이 들이밀었다. 쌕쌕거리는 호흡이 불길함을 알리는 전조인 양 형무의 긴장감을 부추겼다. 독 안에 든 쥐가 된 양 오금이 저리고 혓바닥이 말랐다.

“풀라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형무는 악을 질렀다. 독 안에 든 쥐처럼 궁지에 몰린 형무의 위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어른거리는 그림자가 이마에서부터 기다란 콧대를 지나 인중에서 멈췄다.
휘용의 손바닥이 유일한 소통 수단인 입을 틀어쥐었다. 턱뼈가 어긋나듯 억세지는 악력을 못 버티고 형무의 저항이 일시에 멎었다.

“나는 아버지 말씀처럼 너무나 많은 걸 쥐고 있거든.”

친절하게 정답을 알려준 휘용이 최근 인터넷으로 구매한 물건을 꺼내기 위해 형무에게서 내려왔다. 침대 옆에 딸린 에메랄드 빛깔의 협탁에서 서랍을 여느라 휘용은 형무를 등지는 자세를 하게 됐다.
자연히 휘용의 시야에서 벗어난 형무는 거칠어진 숨을 고르며 타이밍을 재봤다. 손이 묶여있다고 하나 발은 아무런 방해 없이 뜀박질이 가능했다.
침대에서 문까지의 거리는 오십 걸음 안팎. 이미 휘용의 힘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무사히 빠져나가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멍청히 누워 당할 수만은 없었다. 이리 죽으나, 저리 죽으나 어차피 죽을 바에는 마음껏 해보고 장렬히 죽음을 맞자며 휘용이 한눈을 판 사이 형무가 줄행랑쳤다.
조금만 더!
문이 코앞이었다. 이 고비만 넘으면 도움을 요청하든 주변에 숨어있든 그대로 나가서 도주하든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형무에겐 그것만으로도 한 줄기 희망이었다.

작가 프로필

김윤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역전(逆轉) (김윤슬)
  • 암귀(暗鬼) (김윤슬)
  • 케이지 (김윤슬)
  • 테일러가의 비밀 (김윤슬)
  • 역전 (逆轉) (김윤슬)
  • 짐승이 닿는 밤 (김윤슬, 구운날생선)
  • 어느 별에서 왔을까 (김윤슬)
  • 하나가 아닌 넷 (김윤슬)
  • 베타 생존기 (김윤슬)
  • 달빛을 품은 꽃 (김윤슬)
  • 나이트메어(Nightmare) (김윤슬)
  • 피의 연대 (김윤슬)
  • 야수(野獸) (김윤슬, 리건)
  • 달을 삼키다 (김윤슬)
  • 범인은 이 안에 있다 (김윤슬)
  • 호랑이 굴에서 사는 법 (김윤슬)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김윤슬)
  • 탐하다 (김윤슬)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김윤슬)
  • 모두가 내 것 (김윤슬)

리뷰

3.9

구매자 별점
5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전 오히려 설민이네가 더 좋았음 ㅠ 형무네는 내가 지치더라. 이해는 함. 형무가 받아들이기 힘든거를. 그래도 이건 뭐 지지 않고 싸우니 보는 내가 피 말려 ㅋㅋ 제목 대로 계속 연대네.. 형무는 어떤 기분 일려나..

    gyw***
    2025.01.06
  • 형무야 행복하자....

    jjh***
    2020.07.31
  • 공들 줘패고싶음 진짜...

    app***
    2020.07.16
  • 재미있긴한데 아버지들 스토리는 별로 안 보고싶어여

    qlf***
    2020.04.16
  • 키워드 보고 구매합니다

    lov***
    2020.02.27
  • 부모님 이야기가 왜 주인것 같을까요...하하

    skf***
    2020.02.23
  • 부모님의 과거사랑이야기가 현재와 교차하는데 로맨스는 부모님 이야기에만 있고 자녀들은 집착, 감금, 피폐, 포기만 있네요

    jew***
    2020.02.17
  • 작가님 작품은 저한테는 다 재밌어서 무조건 구매합니다

    gus***
    2020.02.14
  • 리뷰 봤는데도 재밌어보여서 구입했네요 근데 부모님 얘기 너무 나오네요 따로 분리했음 좋았을 뻔했어요

    bnj***
    2020.02.14
  • 크게 막히는 구간없이 읽었는데 부모님들의 과거이야기는 왜 넣으셨나 하는 궁금증은 생기더라고요. 나중에는 부모님들 구간은 빠르게 대충 읽고 넘겼어요. 끝에서는 주인수의 포기와 체념에 의한 해피앤딩(?)같은 느낌이라서 마지막 외전까지 애매한 기분으로 읽었어요.

    jis***
    2020.02.13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셋이 그린 집 (민퍼센트)
  • 전당포 영이 (모스크뮬)
  • 이번 생은 친구까지만! (토망토)
  • 들이닥치다 (클라시나)
  • 단짠단짠 보약한첩 (꾸매목록삭제)
  • 비비(Be, be) (빈트후크)
  • 동태는 뱉고 데뷔는 삼켜라 (백춘희)
  • 재벌 애인을 친구로 둔 일반인A (심풀2)
  • 새벽 손님 (리즈이)
  • 사적인 우주 (뷰이뷰이)
  • 안녕과 안녕 (이상한사슴)
  •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물링)
  • 개와 첩 (밤슈)
  • 오메가인데 베타세계의 악역 가이드가 되었다 (냐옹선생)
  • 랭커 따라 길드 간다 (우울또)
  • 도망가기 귀찮습니다 (봉블리)
  • 스무고개를 넘어가면 (시요)
  • 는개지구 49 (아르곤18)
  • 99.99퍼센트의 연인 (라쉬)
  • 주인님의 훈육 일지 (할쁫)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