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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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관계: 소꿉친구,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배틀연애, 하극상, 원나잇, 나이차이, 다공일수
*인물(공): 미인공, 다정공, 호구공, 헌신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까칠공, 초딩공, 집착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존댓말공
*인물(수):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허당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우월수, 임신수
*소재: 복수, 질투, 왕족/귀족
*분위기, 기타: 단행본, 코믹/개그물, 삽질물, 사건물, 성장물, 3인칭시점
*인물 소개:
-질 베르트(수): 베르트 공작가의 유일한 후계자. 트라우마로 인해 발기부전이 되어 야설을 탐닉하고 있다. 머리가 좋으며 단정하게 생긴 미인이지만, 야설로 인해 사고방식이 약간 이상하다. 의외로(?) 정의롭다.
-카란 블루밍(공1): 흑발에 여장이 잘 어울리는 외모와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매우 강하다. 4대 공작 중에 하나인 블루밍 공작으로 성격이 매우 독특하며, 적극적이고, 명랑하다.
-렌 도이필츠(공2): 남색 머리칼을 가진 미청년으로 일이 많고, 열심히 한다. 겉으로 보기엔 좀 냉정해 보이며 실제 말투도 좀 차가운 편이지만, 사실 자기 사람들을 매우 아낀다.
-레드윈 머래이(공3): 원래는 질의 직장 부하였으나, 공작이 되면서 보직을 옮기게 된다. 많은 여자와 관계를 가져왔지만, 사실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다. 아마빛 머리칼에 외눈 안경을 낀, 달콤한 미소의 소유자이다.
-제드릭 앨튼(공4): 질의 소꿉친구로 막역한 사이이다. 황궁기사단의 로열가드 중 하나로 은근히 배려심과 듬직한 면이 있다.
-베를 제레인츠(공5): 제레인츠 공작가의 쌍둥이 후계자. 잠자리에선 애를 많이 태우며 은근 부드럽지만, 평소엔 뒷세계에서 뭔가를 꾸미고 있다.
-로이 제레인츠(공6): 제레인츠 공작가의 쌍둥이 중 동생. 잠자리에선 매우 몰아붙이며 거친 편이지만, 평소엔 형을 아끼며 장난기가 많은 성격이다.
-레독스 트윈클랑(공7): 질보다 더 야설에 탐닉하고 있는 야설마니아. 집안의 재력이 엄청나, 그를 이용해 야설을 모독한 사람들에게 복수하곤 한다. 야설은 많이 보지만 실제 경험이 없다.
-버냉키 밀리엄(공8): 질의 직장 상사. 부인과 사이가 좋았으나 사별한 후, 혼자 지내고 있다. 다정하지만, 흥분하면 변하는 중년이다.
*이럴 때 보세요: 대놓고 야설을 좋아하는 명랑수가 나오는 능욕물인데도 코믹한 소설을 보고싶을 때
*공감 글귀: 단순한 야설중독자가 동인남으로 변모하는 순간이 도래한 것이다.
작품 정보
야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
질 베르트는 공작가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뛰어난 두뇌를 가진 인물이지만, 어릴 적 겪었던 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발기부전이다. 하지만 성욕이 없는 건 아니라 그 성욕을 야설로 풀고 있다. 대놓고 야설을 보면, 어찌 보면 좀 이상한 그는 어느 날 ‘슬픈 항문’이라는 야설을 접하고 충격을 받게 된다. 슬픈 항문은 게이 야설로 그에게 성기가 아닌 전립선으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왠지 남자들이 성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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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아주 섬세하게 혹은 미묘하게 어디가 성감인지 확신한다는 듯이 강요하듯이 만지는 그 손길에 오히려 쪼그라드는 내 페니스였다.
“질?”
레드윈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내 귓가에 울렸다.
그는 확실히 당황한 듯했지만, 이미 내 나신을 보고 충분히 자극을 받은 상태인 것 같았다.
“읏. 그, 그만해.”
“그만둘 수 없어요.”
그렇게 말하며 그는 자신의 발기한 페니스를 나에게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어, 어떻게 해야 하지? 그 슬픈 항문처럼 나도 눈 딱 감고 그냥 뒤로 해버려? 이런 상황이 어쩌다 찾아오게 된 건지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딴 생각하지 마요.”
순간 내 입술을 덮치며 격하게 딥키스를 시도하는 레드윈. 그는 뒤이어 정말 슬픈 항문과 똑같이 내 젖꼭지를 탐하고 나를 뒤집어 문 앞에 기대게 한 후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 똑같이 혀로 엉덩이에 원을 그린 다음에 애널 깊숙이 혀를…….
“읍, 읏. 하, 하지 마!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그것은 정말 그가 내 페니스를 쥘 때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쪼그라들었던 내 페니스가 조금씩 일어서는 모양을 보일 만큼 난 소스라치게 쭈뼛하는 감각을 받고야 말았다.
“어차피 이것도 처음이 아니잖습니까?”
욕정이 서린, 그렇지만 차가운 레드윈의 목소리가 등 뒤로 울려 퍼졌다.
“처음이야! 처음이란 말야! 이런 빌어먹을 경험을 해봤을 리가 없잖아.”
“…….”
그 순간 날 꼭 붙들고 있던 손이 떨어져 나가고 레드윈이 날 바로 세웠다.
“아까 경험해봤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거야, 상황을 모면하려고 지어낸 말이었지.”
“그럼…….”
“그 책대로 경험한 건 전무하다고!”
순간 레드윈의 표정 속에 복잡한 기색이 맴돌았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경험했다고 해도 이런 짓을 하는 건 너무하잖아!”
“죄송……합니다.”
“휴우, 미수로 끝났으니 망정이지……. 음?”
작가 프로필
리뷰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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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가 엄청 산만해요.....저 가벼운거 잘 읽는 편인데도 이건 좀 심하네요
wen***2020.03.0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so***2020.02.26
하.. 작가님 뭐가 그렇게 급하셨어여ㅠㅠ 공 반으로 줄이고 천천히 전개해 나갔으면 다공처돌이인 저같은 사람은 좋다고 읽었을텐데ㅠㅠㅠ 전개가 거의 야동급이네요.. 우리 이런 설정이야 그러고 바로 포풍ㅆㅅ해요...그리고 중간중간 에또.. 이런거 나와서 눈을 의심했네여
wnl***2020.02.25미리보기로 봤을때 재밌어 보이길래 1권만 결제해서 봤는데 좀 유치해요.. 돈 아까워서 억지로 읽었구요 전권구매 안하길 잘한거같아요
thd***2020.02.25세상에 한권 안에 이렇게 정신없는ㅋㅋ 말로만 듣던 뽕빨물이 이런건가요. 막상 각각의 씬이 주가 될 수 없게.. 짧아요. 임신수 키워드 따라 2권을 결제할지 말지가 관건이네요. 그런데 2권은 루트따라 엔딩이 여러개군요;; 그렇다면 감정선이 너무 얕아서 땡기진 않겠어요. 애초부터 캐릭터가 설정이 그렇다는 것 외에 매력있는건 아니었으니까.
men***2020.02.24선별점 후리뷰 다공일수물에 끌려서 보는데 가볍게 읽기좋네요ㅕ
shi***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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