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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촉발성 빈혈 상세페이지

타자 촉발성 빈혈

  • 관심 43
총 4권
소장
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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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 ~ 3,000원
전권
정가
11,200원
판매가
1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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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07.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5562205
ECN
-
소장하기
  • 0 0원

  • 타자 촉발성 빈혈 4권 (완결)
    타자 촉발성 빈혈 4권 (완결)
    • 등록일 2020.07.24.
    • 글자수 약 8.7만 자
    • 2,600

  • 타자 촉발성 빈혈 3권
    타자 촉발성 빈혈 3권
    • 등록일 2020.07.24.
    • 글자수 약 9.2만 자
    • 2,800

  • 타자 촉발성 빈혈 2권
    타자 촉발성 빈혈 2권
    • 등록일 2020.07.24.
    • 글자수 약 9.4만 자
    • 2,800

  • 타자 촉발성 빈혈 1권
    타자 촉발성 빈혈 1권
    • 등록일 2020.07.24.
    • 글자수 약 10.1만 자
    • 3,000

  • [체험판] 타자 촉발성 빈혈 1권
    [체험판] 타자 촉발성 빈혈 1권
    • 등록일 2020.07.24.
    • 글자수 약 1.1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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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SF/미래물, 서양풍
*관계: 동거/배우자, 계약, 첫사랑
*인물(공): 다정공, 순진공, 헌신공, 강공, 무심공, 츤데레공, 상처공
*인물(수):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허당수, 헌신수, 유혹수, 계략수, 재벌수, 짝사랑수, 상처수, 후회수, 능력수
*소재: 초능력, 인외존재, 오해/착각, 정치/사회/재벌
*분위기, 기타: 단행본,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수시점

[인물 소개]
체이스(공): 너무나 긴 시간을 살아온 흡혈귀. 사람의 피는 빨지 않는다는 철칙과 사랑하는 이랑만 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세실이 보기엔 이상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엉망으로 살고 있는 세실이 못마땅해 그를 갱생시키고(?) 있는 중이다.

세실 우드먼(수): 엄청난 재벌가인 우드먼 가의 망나니이다. 어릴 적 있었던 모종의 사건 이후로 제멋대로 살기 시작해서, 이제는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파티광이 되었다. 착한(?) 편이지만, 뼛속까지 재벌이며, 뇌가 청순하고 집중력이 좋지 않다.

*이럴 때 보세요: 귀염뽀짝 집착광수와 흡혈귀인데 금욕적인 보모공의 코믹 힐링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어쩌다 나는 그를 길들여 버렸나.’
타자 촉발성 빈혈

작품 정보

#미남공 #금욕적인흡혈귀공 #어쩌다보니보모공 #상식적이공 #도망공 #망충한계략수 #자낮재벌수 #명랑4차원수 #뇌가맑수 #집착광수 #쌍방구원물

“제발 그 빨......아 준다는 표현을 좀 자제해 주겠어?”

파티광, 약쟁이, 난봉꾼이라는 표현이 누구보다 어울리는 세실 우드먼. 그는 할머니로부터 받은 엄청난 재산으로 오직 쾌락만을 좇으며 한량처럼 살고 있다. 아침에 잠들고 밤에 일어나며, 술과 약에 찌들어 이름 모를 사람들과 섹스를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세실은 마약 전달책이라는 잘생긴 남자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마주치게 된다. 돈 있어도 구하기 힘들다는 약을 가진 남자는 세실에게 대가로 혈액을 요구하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다짜고짜 세실의 피를 빤다.

그때부터 그 남자를 향한 세실의 끝없는 집착이 시작되는데….

[미리보기]

나는 이 남자에 관해 좀 더 알고 싶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나와 생각이 같지 않았던지, 굉장히 짜증이 난 듯했다.
우리는 아까 처음 본 사이지만, 짜증 난 듯한 남자의 모습은 내 손위 사촌 형인 에디를 떠올리게 했다. 물론 에디와 비교하기에 저 남자가 스물 백 배는 잘났지만 말이다.

왜 그가 더 잘났냐고? 내가 좋아하는 실버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고, 좋은 목소리에, 숙취를 가라앉히는 마법의 손까지 있으니까. 게다가 언뜻 봐도 에디보다 얼굴도 잘나 보였다. 어두워서 거의 보이진 않지만, 얼굴 윤곽이 마치 조각처럼 각이 져 있었다. 이 도시에 존재하는 모델이란 모델은 죄다 정복한 내 위대한 촉에 따르면…… 못날 리 없는 얼굴이라, 이거다.

남자의 얼굴을 궁금해하며 상상을 펼치고 있을 때쯤이었다. 갑자기 목깃 부분이 콱 조여드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갑자기 벽에 밀쳐져 샌드위치 사이에 낀 햄 같은 꼴이 되었다.

“말 배우는 세 살 어린애도 아니고, 왜 이리 군소리가 많아? 제기랄, 빨리 그걸 내놓으란 말이다.”
“그러니까.”

나는 입을 열어 아까 했던 말을 똑같이 들려주었다.

“저기 있는 돈을 가져가라니까? 저걸로 피 같은 건 열 사람분도 살 수 있을걸.”

돈으로 살 수 있는 건 무궁무진하다. 심지어 사람도 살 수 있다. 거기다 사람이 아니라 사람 조각이나, 그 안에 들어있는 내장이나 피 같은 무언가라면 훨씬 값싸고 쉽게 얻을 수 있었다. 나는 그가 왜 돈을 거부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됐다.

하지만 검은 천사는 내가 이해가 안 갔나 보다. 목을 조이는 힘이 한결 강해졌다. 숨이 조금씩 가빠졌다. 실제로 숨이 막혀서 그런 것도 있었고, 약간 흥분이 되어서 그렇기도 했다.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새벽에 차가운 비상계단 참에서 목이 졸리는 건…… 좀 로맨틱한 상황이기도 했으니까.

“……미친놈!”

바짝 붙어선 남자가 슬슬 힘을 받아 일어서기 시작하는 내 거시기를 느꼈는지 이를 갈며 말했다.

‘와우.’

나는 속으로 내 거기를 향해 휘파람을 불어 주었다. 오늘 밤에 열심히 썼는데도 다시 일어날 기력이 남아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 나의 남성성을 위하여, 건배!

내가 얼마나 기뻐하고 있건 말건, 그에게는 이런 주제가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게 분명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 가져왔다는 건가?”

남자는 이게 마지막이라는 듯이 물었다. 나는 해 줄 말이 하나뿐이었다.

작가 프로필

황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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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사람들의 이상한 연애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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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자 촉발성 빈혈 (황해우)
  • 개정판|지젤(Giselle) (황해우)
  • 힐끔 (Glimpse) (황해우)
  • 대대익선 (골드래빗, 얼리버드)
  • 타인의 취향 (황해우)

리뷰

4.6

구매자 별점
24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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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천방지축 닥돌진 벌거벗은 원숭이 세실 우드먼만이 체이스를 가질 수 있겠죠. 둘이 정말 천생연분. 파티광에 약물 중독 부분은 가치관상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개과천선 해피 결말이라 좋습니다.

    sha***
    2025.01.01
  •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공도 너무 좋고 수가 귀엽네요

    iri***
    2024.12.26
  • 공이 너무너무 취향임...인간의 결핍을 채워주는 상냥한 마망공이라니이...그러면서 본인은 외로움을 느끼는 불멸자라니...빠져들 수 밖에 없었어요ㅜㅜ

    pyr***
    2024.12.24
  •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 유쾌하고 애틋하고 사랑스러웠어요. 세실과 체이스를 보면서 생각났던 이야기가 있어요.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원시 포유류 트리낙소돈 화석에 종도 생태도 다른 양서류 브루미스테가의 뼈가 함께 발견된 적이 있대요. 브루미스테가의 갈비뼈가 부러져있어 처음에는 트리낙소돈의 먹이활동으로 추측했는데 분석해보니 상처의 이빨모양도 다르고 갈비뼈는 회복중이었다네요. 학자들은 부상을 입은 브루미스테가 트리낙소돈의 굴로 도망쳐왔음에도 트리낙소돈은 불청객을 쫓아내지 않았고 둘이 서로에 기대어 쉬던 중 갑작스러운 홍수로 묻혀버렸다는걸로 결론을 냈다하더라구요. 다가올 죽음과 영원 앞에서 서로의 몸을 함께 뉘이는게 둘과 닮지 않았나요? 하.... 읽으면서 정말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sae***
    2024.12.21
  • 너무.. 좋았음.. 서로에게 구원…ㅜㅜ

    lip***
    2024.11.19
  • 정신이 좀 이상한 건 ㄱㅊ아도 바보는 못견디는데 수가 레전드 바보라서 1권 후로 안넘어가요..

    jml***
    2024.10.2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nam***
    2024.09.22
  • 처음엔 그냥 제정신 아닌 꽃밭수(?)로 알고 가볍게 읽을 마음으로 샀는데...피폐물에서 멱살잡고 끄집어내주는 고마운 존재였음ㅠㅠ 얘가 주인공 아니었으면 진짜 웃을일없었다 이정도는 되어야 어둠속에서 몇백년을 살던 영원의 한줄기 종말의 태양이 될 수 있는거임...... 생각보다 훨씬 다정한 관계였었구ㅜㅠ 읽다가 수의 과거나 공을 향한 절박한감정(진심상상도못했는데...)들이 나는 너무 가슴아팠음... 진짜 눈물 글썽해짐... 공의 묵직한 신의.책임감.도덕적인 면 따위가 가벼운 수의 밸런스를 잘 잡아줍니다 공수 둘다 마음에 든 소설은 간만이네요 재밌었어요!!!

    cos***
    2024.09.21
  • 이정도면 집사공이라는 키워드 추가해줘라

    dms***
    2024.09.19
  • 평이 좋아서 가봅니다^^

    hjl***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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