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8.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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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관계: 동거/배우자, 첫사랑, 배틀연애, 계약
*인물(공): 미인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까칠공, 츤데레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황제공, 짝사랑공, 상처공
*인물(수): 미인수, 명랑수, 잔망수, 허당수, 까칠수, 우월수, 도망수, 능력수, 강수
*소재: 초능력, 인외존재, 질투, 감금, 왕족/귀족
*분위기, 기타: 단행본,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3인칭시점
[인물 소개]
테사르 녹트 아스테라(공): 골드 드래곤의 시초이자 마지막인 테사렉사의 힘을 온전히 물려받은 아스테라 제국의 황제. 행동에 거침이 없으며, 잔인한 면모가 많다. 모든 사람이 자신을 같은 인간 취급하지 않고 이용만 하여, 자기도 모르게 상처받으며 자라왔다.
루시엘(수): 해츨링 시기를 막 벗어난 블랙 드래곤. 유희를 나섰다가 테사르에게 감금당하게 된다. 천 년을 넘게 살았지만, 첫 유희라 세상 물정에 어둡다. 테사르에게 잡혀 황비가 되는 바람에 여장을 하고 지내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명랑한 까칠 허당 드래곤수와 까칠 집착 황제공의 약 배틀연애물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괜찮아. 너는 날 좋아해 주지 않아도 돼.”
작품 정보
“남자의 몸으로 황비가 된다는 건 다시는 못 해볼 색다른 경험일걸?”
해츨링 시기를 벗어나 드디어 유희를 떠나게 된 루시엘. 유희 생각에 신나서 정신없이 날아가다가 결계에 부딪혀 황궁 안에 떨어지게 된다. 엄청난 충격과 함께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황제 테사르의 품에 안겨 있고, 주변 사람들은 루시엘을 ‘황비 전하’라고 부르며 머리를 조아린다. 그 후 루시엘은 발목에 마력 제어 장치가 채워진 채 별궁에 갇혀 황비 생활을 하게 된다. 그 상황을 견디다 못한 루시엘이 여러 번 도망을 쳐봤지만, 골드 드래곤의 힘을 온전히 물려받은 황제에 의해 늘 다시 잡혀 오고 마는데….
루시엘은 과연 결혼식 전까지 황궁을 탈출할 수 있을까?!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배틀연애 #계약 #미인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까칠공 #츤데레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황제공 #짝사랑공 #상처공 #미인수 #명랑수 #잔망수 #허당수 #까칠수 #우월수 #도망수 #능력수 #강수 #초능력 #인외존재 #질투 #감금 #왕족/귀족 #단행본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도망치고 싶으면 언제든지 전력으로 도망쳐.”
테사르가 루시엘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가 우아한 손길로 어깨까지 흘러내린 잠옷을 정리하고 풀린 매듭을 묶었다.
“내가 전력으로 못 가게 막을 테니까. 루시엘, 네 의지로 내 곁에 있는 거라고? 아니. 넌 내가 붙들고 있는 거야. 내 허락 없이 넌 절대로 아무 데도 못 가.”
매듭을 다 묶었는데도 테사르의 손은 루시엘의 목 위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목을 조를 것처럼 그는 한 손으로 루시엘의 가녀린 목을 감쌌다. 테사르의 강인한 엄지가 루시엘의 목젖을 지그시 눌렀다. 불편한 압박감에 루시엘이 기침했다.
“큭…….”
“전에 내가 유희를 나온 셈 치고 내 곁에 있으라고 했지? 그 말은 잊어버려. 루시엘, 원한다면 얼마든지 드래곤으로서 행동해도 좋아. 아니, 제발 그랬으면 좋겠군.”
테사르가 루시엘을 마주 봤다. 그의 얼굴엔 그림 같은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마치 실력 좋은 화가가 그린 것 같은 인위적인 미소를 지으며 테사르가 루시엘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그래야 내가 널 가졌다는 실감이 들 테니.”
작가 프로필
- 흐린 하늘 아래서 구원을 (미카)
- 드래곤인 내가 인간 황비가 된 사정 (미카)
- 겜빗 (GAMEBIT) (미카)
- 수신기담 (미카)
- 그거 주세요 (미카)
- 연예인과 같이 사는 건 힘듭니다 (미카)
- 러브 트리거 (Love trigger) (미카)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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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뭐지.. 뭔가.. 발만 담갔다가 뺀 느낌?? 뭔가 허전한데.. 뭐가 허전한질 모르겠네.. 일단 악역이있는데 없고.. 사건이 있었는데 없고... 뭐지...허전하다
gur***2025.01.02키워드랑 소개글이 정말 흥미로운데 평점이 낮아서 고민을 좀 하다가 구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고민한 그 잠깐의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잘봤어요. 제가 짐작하고 기대했던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퍽퍽한 고구마 구간은 없지만, 기승전결은 다 있습니다. 그래서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이 호로록 읽었어요. 저는 전개가 유치한 건 참아도 문체가 유치한 건 못 참는 편인데 문체도 말끔하니 잘 읽히고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드래곤 판타지물에서 나올 법한 화려하고 대단한 모험담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런 분들의 기대에는 못 미칠 것 같아요. 사건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사건보단 L의 비중이 더 큽니다. 저는 그래서 너무 좋았고요. 드래곤 황비 전하의 산책담 정도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사냥제) 중간 중간 블랙 드래곤 루시엘 황비 전하가 얼마나 센지 확실히 볼수있었던 구간들도 정말 짜릿했어요. 좀 허당이긴 하지만 진짜 진짜 진짜 개셉니다. 짧지만 있을 건 다 있어서 알차게 잘 즐겼습니다. 드래곤의 생태계, 운명적인 만남, 입덕 부정과 자각, 다양한 마법, 권력 다툼, 연민과 사랑, 동질감에서 찾은 구원 서사까지. 전개가 빨라서 속 터지는 거 없이 가볍게 술술 읽기 좋았으니 저와 취향이 같은 분들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언젠가 황제가 황제가 아니게 되고 마찬가지로 황비가 황비가 아니게 되는 그 날에, 루시엘 계획대로 자유로워진 둘이서 칼데라스 대륙을 마음껏 탐방하며 즐기는 2부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다 보면 환상속에서만 존재하는 전설의 보석 ‘붉은 눈의 흑룡‘을 찾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외전이든 2부든 스핀오프든(베델과 라카드) 뭐든 기다릴게요! 또 뵙고 싶어요!
gom***2024.09.22그냥 .. 수가 강해서 좋았고 그 이외는 딱 평점대로.. 라고 생각되네요 최근 국내 BL 전부가 그러지는 않겠지만 제가 읽어온 일부의 강수 유형이 1. 초반 먼치킨 후반 약체화로 공한테는 짐 2. 초반 약함 후반 강해졌으나 공한테는 짐 3. 초반 강함 후반 강함 그러나 공한테는 짐 4. 초반 강함 후반 강함 공 보다 강하나 공을 해칠 수는 없음 or 해치는 능력을 가지지 않음 (지원, 치유 능력 같은 사실상 보조 능력) 딱 이 느낌이라 솔직히 국내 BL의 기대치가 이제는 없어요.. 그래도 이전 소설이라 그런가 수가 끝까지 강함으로는 공을 이기는 설정만은 좋았어요.. 수가 공 가뿐히 이겨먹는 먼치킨 수가 그리워요..
qwe***2024.06.21킬링타임용 나중에 둘이 여행다니면서 무슨거대한일이 벌어지고 그걸 해쳐나가는 내용의 2부가 있었음 좋겠어요 스토리 별로 없고(L이 거의다임) 씬도 그냥 그래요
ama***2023.03.26킬링타임으로 좋아요 고구마 구간 없고 용수가 황제공한테 척척하게 빠집니다 ㅋ
gig***2023.01.20황제의 권력 때문에 숙이고 들어가서 휘둘리는 거 안 좋아하는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대신… 엥 완결이라고? 하는 갑작스러움이 있었습니다
to8***2023.01.08그시절감성을 느끼며 재밌게 봤어요
nar***2022.12.29다른건 모르겠구.. 황제공한테 무례한 수 쳐돌이라서 재밌게봄
dlg***2021.12.29둘 얘기가 더 궁금해요 광공으로 보이나 귀엽고 얼빠 드래곤수도 매력있네요
hei***2021.11.03세기말 판소 수랑 2020년대 리디광공이네요 그시절감성으로 재밌게 읽었슥니다. 근데 뭔가 덜끝난 기분이에요
fld***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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