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2.0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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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관계: 동거/배우자, 첫사랑
*인물(공): 미인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까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황제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인물(수): 미남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적극수, 허당수
*소재: 질투, 오해/착각, 왕족/귀족
*분위기, 기타: 기다리면무료, 연재중, 삽질물, 일상물, 3인칭시점
*인물 소개:
백인휘(진왕)(공): 황제가 되기 위해 조용히 준비해 왔던 이황자. 무위가 특출하고 능력 있는 극양인이지만, 어머니가 기녀 출신이라 업신여김 당했다. 냉혈한 성격이나 자기 사람은 챙기는 편으로 너무나 빼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위사영(수): 원래는 일황자 오왕의 왕비였으나 양인인 오왕보다 더 양인 같은 남자 음인이라며 구박 받았다. 명랑하고 태평한 성격으로 다정하지만 눈치가 좀 없다. 어릴 적부터 종종 예지몽을 꿔 왔으나,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본인은 능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럴 때 보세요: 몸도 마음도 튼튼한 명랑수가 냉혈공의 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동양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본왕은 황위에 오르는 날 너를 버릴 것이다.”
‘바라는 바입니다, 전하.’
작품 정보
“청컨대 신첩을 진왕 전하께 보내 주시옵소서!”
연국의 일황자 오왕과 사랑 없는 혼인을 한 위사영. 그는 자신이 오왕의 반역죄에 휘말려, 이황자 진왕의 손에 죽음을 맞는 예지몽을 꾼다. 예지몽대로라면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문까지 화를 입을 상황, 위사영은 처참한 미래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궁리한다. 하지만 별다른 대책 없이 진왕을 마주하게 된 위사영은 혼인 전의 인연을 진왕에게 언급해 보지만, 진왕은 냉랭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진왕이 함께하는 연회에서 오왕은 진왕에게 모욕을 줄 생각으로 기녀 출신인 자신의 첩을 진왕에게 주겠다고 하는데….
#시대물 #동양풍 #궁정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첫사랑 #미인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 #까칠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황제공 #짝사랑공 #상처공 #절륜공 #미남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적극수 #허당수 #질투 #오해/착각 #왕족/귀족 #삽질물 #일상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속으로 혀를 차는데, 별안간 벼락같은 깨달음이 위사영을 덮쳤다.
예지몽 속에 화월이 없던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았다.
‘진왕의 첩이 되어 오왕부를 떠난 거구나!’
분명 장미앙의 공작일 터. 중요한 건 그런 뒷사정 따위가 아니라, 이로써 화월이 반역자의 집안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야말로 전화위복이었다.
살아날 방도를 깨달은 위사영은 벌떡 일어섰다. 신중하게 행동하기엔 한시가 급했다. 그는 오왕에게로 저벅저벅 걸어갔다.
“낭군!”
“무, 무어냐?”
오왕마저 주춤할 정도로 장대한 기색이었다. 위사영은 쿵 소리가 울리도록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출전을 알리는 장수처럼 당당하게 외쳤다.
“청컨대 신첩을 진왕 전하께 보내 주시옵소서!”
장내가 썰렁하게 가라앉았다. 방금보다도 더 황당한 상황이었다. 진왕에게 기녀를 떠넘기는 건 이해라도 되지, 이건 당최 무슨 짓인가 싶었다.
정신을 수습한 오왕이 입을 열었다.
“……미친 게냐, 위사영?”
“아닙니다. 신첩은 여느 때보다도 정신이 또렷하옵니다.”
“그럼 왜 미친 짓을 하는 것이냐?”
작가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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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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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영이 캐붕없어 좋아요 폐궁서 나뭇가지 휘날릴때 감탄함 ㅠㅠㅠ 넘좋아!!
azp***2024.08.07너무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중간에 황후되고 쌍방 마음확인 하고 그대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편이 깔끔했을 것 같지만... 아마 시작이 거짓된 연정이었기 때문에 작가님은 그걸 깔끔히 풀고싶으셨던 거 같아요. 덕분에 좀 스토리가 늘어지는 느낌이었고...솔직히 화월이나 주승상 폐궁 얘기는 상당히 지루했지만... 그래도 공이 한번 사랑에 빠진 뒤로는 거의 무조건 져주는 스탠스라 좋았습니다ㅎㅎ 아니었으면 상당히 고구마였을듯..?
izu***2024.07.2270화를 넘게 보고 있는데 넘 재밌어서 후루룩찹찹하고 있어요. 울 사영이는 조금 모자르고 덩치도 있어서 사랑받는 음인이 될 수 없다는 가치에 사로잡혀 위축된 부분이 있지만 넘 사랑스럽고 예쁘네요. 그런 사영이를 오왕!이 개노무시키랑 황후는 못살게 굴고 있어 퍼억 화가 납니다. 그리고 백인휘, 진왕은 지 감정이 낯설어 자꾸 사영이에게 닿는 눈길을 외면하려 들어서 안타깝네요. 댓글들처럼 초반부라 그런지 넘 재밌고,뻔한 클리쉐지만 작가님이 글을 잘 쓰셔서 그런지 술술 읽혀요. 결말까지 기대해봅니다.
dps***2023.05.27사건물로 보면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고 공수 캐릭터가 진짜 좋아요.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 줄 수 있는?
sod***2023.05.19몇화에서 집에 가게 되는지 알려주실 분ㅠㅠ 그리고 사영이랑 마음 다른 거 언제 눈치채는지도... 알려주실 분 계세요ㅠ?? 104화입니다 ... (스포주의) 댓글 창 누르시면 스포나오니까 누르실 분들 조심하세요 전 스포 사랑해서 ㄱㅊ아요
cut***2023.01.29기골장대수인 사영이 멘탈갑에다 인성도 갑입니다. 냉미남공에 올곧은 인휘 사영에겐 열정넘치면서도 듬직하고 올곧은 사랑이 좋아요. 특히 너무 심하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작가님 다른작품도 기대할께요~^^
man***2023.01.01어지간하면 완결까지 보겠는데 200화에서 하차합니다. 150화 쯤까지는 그래도 재밌게 봤는데 점점 수가 멍청하고 이기적이다 못해 자기가 원인 제공하고 벌려놓은 일들을 공 탓하고 서운해 합니다. 위사영이 백인휘를 진짜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보다보면 이 소설의 메인공은 연지라고 착각할 정도임. 다른 불호 리뷰 올리신 분들 말씀대로 용두사미, 내로남불 수, 늘어지고 반복적인 억지 전개 등등. 낌새 이상할 때 진작 하차했어야 하는데 좀 후회됩니다.
jli***2022.09.2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gms***2022.09.22
짜임새있게 만들었을거라 기대했는데 캐릭터설정은 가볍고 짜임새는 느슨한데 전개는 답답하게 흘러가는거같아요. 접습니당
kyo***2022.09.15뒤에 한 200 편 정도 분량 남았는데 작가님이 큰 일신상의 문제가 생겨 지인이 급하게 마지막 2편정도 써서 마무리한 느낌... 용두사미의 최고봉. 진짜로 그 어떤 사건도 마무리 안된 채 급하게 끝나버림. 한문장으로 해결. 그 와중에 공이 보살.
042***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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