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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9MB
- ISBN
- 9791165569419
- 출간 정보
- 2021.08.17. 출간
사탄에게도 사정이 있다 상세페이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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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관계: 동거/배우자, 배틀연애
*인물(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까칠공, 츤데레공, 초딩공, 집착공, 절륜공
*인물(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적극수, 소심수, 잔망수, 허당수,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소재: 복수, 질투, 오해/착각, 사내연애
*분위기, 기타: 단행본,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수시점, 공시점
[인물 소개]
서지환(공): 유겸의 옆집 903호에 사는 이웃사촌. 매우 잘생겼지만 조금 무서운 인상에, 제멋대로인 성향이 있다. 그래서 유겸을 자주 열 받게 만들지만, 누구보다 유겸을 챙겨주며 신경 쓴다. 유겸에겐 때론 치사하고, 때론 고마운 사람이다.
유겸(수): 강남 한복판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은 아니다. 상식적이고 성깔 있는 편이지만, 겁도 많다. 가온이를 무척 아끼고 좋아하며 단순히 돌봐 주는 아이 이상의 애정을 느낀다. 어린 시절 가족에게 받은 상처로 아픔이 있다.
서가온: 서지환의 아들. 귀엽고 착하지만, 때로는 꾀를 부리는 사랑스러운 다섯 살 아이. 애교가 많고, 유겸을 좋아하며 잘 따른다. 그림 그리는 것과 예쁘다는 칭찬 듣는 걸 좋아한다.
*이럴 때 보세요: 육아와 함께 달콤살벌한 연애를 하는 힐링물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좋아한다며, 열심히 형 꼬셔봐.”
사탄에게도 사정이 있다작품 소개
<사탄에게도 사정이 있다> #육아물 #약배틀연애 #대부업자공 #옆집살공 #능글미넘치공 #애아빠공 #보모수 #마음속만파이터수 #어린시절상처있수
아무래도 오늘, 애새끼의 애비 새끼를 만나야겠다.
밤늦게까지 혼자 방치되어 있는 듯한 옆집 아이 가온이의 저녁을 챙겨주던 유겸은 아이가 학대당한 듯한 흔적을 발견한다. 아이 아빠가 가온이를 학대한다고 오해한 겸이 한마디 하기 위해 애 아빠를 만나지만, 맞닥뜨린 아이 아빠 서지환의 살벌한 기세에 겁을 먹고 만다. 다행히 오해는 풀렸지만, 그 뒤로 무섭고 얄미운 서지환과 자주 마주치게 된 겸. 그는 어쩌다 보니 친해지고 싶지 않은 이 옆집 이웃을 고용주로 모시게 되는데…?
#현대물 #동거/배우자 #배틀연애 #강공 #능욕공 #능글공 #까칠공 #츤데레공 #초딩공 #집착공 #절륜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명랑수 #적극수 #소심수 #잔망수 #허당수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복수 #질투 #오해/착각 #사내연애 #단행본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수시점 #공시점
[미리보기]
“너 어차피 맨날 집에 있잖아.”
“집에서도 일은 하거든요?”
“그래. 집에는 있잖아.”
…이 새끼가 진짜.
“더군다나, 제가 어떻게 애를 봐요? 말이 돼요? 그런 거 배운 적도 없어요, 저.”
“가온이는 겸이가 좋대.”
“절 뭘 믿고 맡겨요? 그러다 애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려고요.”
“하루에 서너 시간만 봐주면 돼.”
대화가 안 된다. 마치 내 입에서 나올 말을 예상하고 온 것처럼 따박따박 반박의 말이 나온다. 가온이가 싫은 것은 아니지만 매일 몇 시간씩이나 아이에게 투자할 수 있을까. 가끔 봐주는 거라면 몰라도.
“안 해요, 저.”
“시간당 5만 원씩 쳐주지.”
하루 네 시간, 5만 원이면 주 5일만 해도…. 이 새끼 미쳤나? 아니, 진짜 돈이 많나…?
잠깐만, 이 정도로 큰 금액을 부른다는 건 그만큼 급하다는 것이겠지. 이 양반이 처음부터 돈 얘길 먼저 했어야지.
“저도 돈 많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약하게 나가서는 안 된다. 저 정도 금액이라면, 내가 밤을 새워서라도 가온이를 돌볼 수 있다. 서가온의 노예가 되겠다. 충분히 만족스러운 금액이긴 하지만, 잘만 하면 여기서 금액을 조금 더 높일 수도 있을 것 같다.
“3만 원.”
…예상 밖의 상황이다. 조금 더 올라갈 줄 알았던 시급이 갑자기 2만 원이나 깎여버렸다. 왜? 왜!
“아니, 그게 왜 내려가요?”
“만 원.”
내가 입을 열 때마다, 서지환이 입을 열 때마다 시급이 내려간다. 맞은편에 앉아 맥주 캔을 우그러트리는 남자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절대 안 해요.”
“재능 기부해, 그럼.”
이거 순 미친 새끼 아냐?
출판사 서평
유겸을 놀리는 데 탁월한 소질을 보이는 지환과 그런 지환이 얄밉지만, 무서워서 속으로만 대드는 겸. 겉으로 보기에 갑과 을이 명확해 보이는 이 관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겸이 자신을 떠날까 봐 두려워하는 지환과 가온이와 지환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유겸이 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겸은 진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두 사람을 만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간다. 진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세 사람의 관계가 인상적인 본 작품을 허당미 넘치는 다정수와 능글미 넘치는 강공 조합의 약배틀연애물을 좋아하는 독자와 달달한 육아물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저자 프로필
목차
1권
#01. 소시민, 사탄 그리고 사탄 새끼
#02. 904호의 세입자
#03. 발리에서 생긴 일 Part. 1
2권
#04. 발리에서 생긴 일: Satan ver.
#05. 발리에서 생긴 일 Part. 2
#06. 소시민에게도 사정이 있다 Part. 1
3권
#07. 소시민에게도 사정이 있다 Part. 2
#08. 소시민에게도 사정이 있다: Satan ver.
#09. 셋, 둘, 하나 그리고… Part. 1
#10. 셋, 둘, 하나 그리고… Satan ver.
#11. 셋, 둘, 하나 그리고… Part. 2
Epilogue
외전
외전 1 <다시, 시작>
외전 2 <HOT & COOL>
외전 3 <우리… 휴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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