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4.06 출간
- EPUB
- 약 3만 자
- 1.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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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BL 가이드
*관계: 동거/배우자, 소꿉친구, 재회물, 친구>연인
*인물(공): 다정공, 미남공, 순정공, 헌신공, 호구공
*인물(수): 다정수, 단정수, 미남수, 소심수, 순정수, 얼빠수, 짝사랑수
*소재: 오해/착각, 대학생
*분위기, 기타: 3인칭시점, 단행본, 달달물, 삽질물, 수시점, 일상물, 잔잔물, 힐링물
*인물 소개:
최선규(공): 건축학과 5학년 대학생이자 승현의 고등학교 동창. 유학을 떠난 승현의 빈자리를 느끼던 중 승현에게 흔쾌히 자가격리 장소를 제공한다.
하승현(수): 영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대학 졸업생. 자가격리를 계기로 5년 만에 마주하는 짝사랑 상대 선규 앞에서 마음이 다시 일렁이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현실 반영 제대로 된 이시국 비대면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 감각을, 짝사랑이 시작되는 기분을 하승현은 지긋지긋하리만치 잘 알고 있었다.
작품 정보
“야…… 넌 헤테로잖아. 혹시 요새 시국이 어수선해서 착각한 거 아냐?”
“이게 요새 시국이랑 무슨 상관이야.”
오랜 영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하승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 입국 후 10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 승현에게, 그의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 상대이자 소꿉친구인 최선규가 자기 집에서의 자가격리를 제안한다. 5년 만에 다시 만난 선규의 모습에 승현은 다시 두근거림을 느끼는데…….
한 지붕 아래에서 벌어지는 비대면 로맨스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까?
[미리보기]
“뭐 하려고?”
-달고나 커피 만드는 거 보여주려고.
“아.”
하승현은 어제, 그와 달고나 커피를 화제 삼아 꽤 오래 통화했음을 떠올렸다. 자신이 ‘언제 한번 만들어 줘.’라고 말했던 것도 같다.
‘빈말은 아니었지만 당장 오늘 만들어 달라는 뜻도 아니었는데.’
안 그래도 자신 때문에 여러모로 수고 중인 사람에게 한가로운 부탁을 해 버렸다. 하승현이 조금 자책하는 사이, 최선규는 커피 믹스를 뜯고 있었다.
-네 봉지 넣을게. 설탕은 한 숟갈만 넣고.
“응.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너, 무슨 요리 방송 진행자 같다.”
-그래?
최선규가 주전자를 들며 말했다.
-자, 이제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 줍니다.
“뭐야.”
하승현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작위적인 말투가 최선규와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렸다.
-이제 포크로 저어 줍니다. 숟가락을 써도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포크를 추천해 드립니다.
“예에, 선생님.”
-이제부터는 간단합니다. 팔에 모터를 단 듯 저어 주면 되니까요.
앵글에 잘 나오도록 유리컵을 살짝 들어 올린 최선규가, 포크로 내용물을 젓기 시작했다. 샥샥샥샥샥, 경쾌한 소리를 내며 커피 믹스와 설탕과 물이 뒤섞였다.
유리컵이 투명해서 안이 훤히 비쳤다. 최선규의 움직임이 워낙 빨라 영상이 버벅거리긴 했지만, 재료가 섞이는 걸 알아볼 정도는 되었다. 그것을 흥미롭게 바라보던 하승현은 문득 깨달았다.
최선규의 팔이 참 섹시하다는 사실을.
작가 프로필
- 설중매 : 북부대군의 가짜 첩이 되었다 (탐색)
- 간택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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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교 교주의 영약을 먹고 튀었다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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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슬한 담요라도 따뜻하면 그만이다 (탐색)
- 스타 스위치 스캔들 (Star Switch Scandal) (탐색)
- 스타 스위치 스캔들 (Star Switch Scandal)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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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꿉친구와 거리두기 (탐색)
- 만우절의 러브레터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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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로 미오 벤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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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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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이라 둘이 이어지는게 좀 급작스럽긴한데 자가격리 할때 은근 설렘설렘했어요ㅎㅎ 예전 코로나 시절 생각도 나고ㅋㅋ
sjj***2024.09.26더 보고싶은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ㅠ
wit***2024.09.18짧은 단편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라 아쉽네요 더 길게 썼으면 볼만했을텐데ㅡ 이 길이에는 아쉬운 스토리라... 기기기결로 끝나서 찜찜하네욬ㅋㅋ 장편 프롤로그 본 너낌... 이 정도 길이의 단편이면 차라리 뽕빨이 나은 듯
win***2023.08.24그냥 저냥....무난....하지만 재탕x
dlw***2022.12.11사실 시대상이나 유행하는 거 소설 속에 나오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이건 왜인지 좋네요..설레고 ㅎㅎ♡♡
tth***2022.05.07그냥 잔잔한 이야기였어요
ins***2022.05.04현실이랑 너무 찰떡같네요 ㅎㅎ
hya***2022.05.02외전더주라.작가님 ㅜ
moo***2022.05.01가볍게 짧은거 읽고싶었는데.. 재밌는데 생각보다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ㅜㅠ 소꿉친구와 연애하기로 돌아와주세요.....
sux***2022.04.30아..단권이라니...짧아서 쫌 아쉽네요 짧아도 너무 짧아요. 이제부터 이야기가 진행되나 싶은데... 시리즈가 계속 나오는거죠?
75k***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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