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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키잡 취향이 아닌걸로 ;; (재탕해봐도 아닌걸로.. )
기억에 남지 않는 스토리..
스토리 이어나가는 방식이 힘이 없고 바람빠진 풍선같은 적어도 내가 키운 아이니까 결혼할 수 없다는 갈등이 좀 진지하게 풀고 가들이 고조될때 터트리는 방식이 되야하는데, 그런 것은 일체 없고 생각 한 두번 하다 얼렁뚱땅 성관계. 고민>성관계를 반복함 이 패턴이 무려 40화가 이어짐 (40~80화 그 무렾) 게다가 다른 사건은 일어나지를 않고 계속 같은 고민을 주구장창함. 수의 성격은 점점 충동적 애같은 아방함과 선택장애스러운 면모를 보여줌 37살+12년이면 정신연령은 무려 49세이지만 선물 하나에 자기가 키운 아이의 미래 고민 따윈 갑자기 생각이 안나고 호로록 넘어가는 등 갑자기 풍선처럼 가벼워짐. 공은 흑막인척 하지만 사실상 하는 일은 초반에 가족들에게 임신거짓말 및 결혼승낙을 받고 이후로는 수한테 사랑해달라 때쓰고 울고 성관계를 함. 그게 다임. 수가 고민하는 척 좀 하다가 그냥 별 갈등없이 그래 같이 애낳고 살아보자하고 받아줬기 때문에 흑화하지 않고 그냥 울보가 됨. 암튼 이렇다할 갈등은 없고 그냥 성관계하는 일상물 같은 스토리. 수 쓰레기 가족도 등장하지 않고 공 가족도 활약하지 않고 빌런이 딱히 없음. 이렇게 쉽게 받아줄 거면 굳이 그 고민은 주야장천 왜하는지 왜 읽어야하는지 다소 허무할 수 있음
내용 아는맛 이지만 존맛. 삽화존맛 맛집 키워드 그 자체라 그 이상을 바라면 불호일수있음 난 극호
표지 글 삽화, 완벽한 삼위일체. 집사님이 유죄임.
내용도 재밌구 삽화가 미쳤어요..
넘 재밌고 밝고 씬도 많고 로코인데도, 달콤쌉쌀한 맛도 있어요. (묘하게 태원의 고독함이나, 재하의 시니컬한 면모가 느껴지던ㅎ) 삽화가 정말 심금을울림. 지금도 소중햐.. 넘나찰떡이라선가 작가님 소설마다 넣어주면 좋겠어요
마지막엔 좀 흐린눈으로 읽었어요;; 이 작가님 작품이 다 그런듯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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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기결혼은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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