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5.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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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관계: 동거/배우자, 첫사랑, 라이벌/열등감, 배틀연애, 애증, 하극상, 금단의관계, 서브공있음
*인물(공):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까칠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후회공, 짝사랑공, 상처공, 존댓말공
*인물(수): 미남수, 적극수, 잔망수, 강수, 까칠수, 츤데레수, 무심수, 유혹수, 계략수, 연상수, 상처수, 능력수, 얼빠수
*소재: 구원, 역키잡물, 전생/환생, 인외존재, 질투, 오해/착각, 감금, 왕족/귀족
*분위기, 기타: 삽질물, 3인칭시점
*인물 소개:
카를로스 프레데릭 폰 인페르노(공): 2황자.무력이 출중한 타고난 천재. 키 크고 몸이 좋은 미남으로 성격은 별로 좋지 못하다.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데 능하지만 차가운 편으로 목적을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아서를 사랑하게 되며 자기 자신도 몰랐던 모습을 보이게 된다.
아서 프란시스 폰 인페르노(수): 황태자. 마스터가 될 정도로 무력이 뛰어나나, 천재인 동생과 늘 비교당해 카를로스에게 강한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을 찾게 되어 이곳이 소설 속이란 걸 알게 되고, 자신의 성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카를로스를 유혹하기로 작정한다. 출생의 비밀로 인해 몽마의 피가 흐르고 있다.
가브리엘 이안 폰 우드힐(서브공): 우드힐 공작가의 둘째. 2황자 카를로스의 최측근 기사이자, 카를로스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우이다. 다정한 성품이며 정의로운 기사의 표본으로 꼽히곤 했지만, 아서와 가까워지면서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수를 싫어하던 공이 수에게 점차 빠져들어가는 걸 보고 싶을 때. 피폐한 상황을 남몰래 즐기는 수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형님을 죽일 수도, 놓아줄 수도 없으니….”
“…….”
“그러니 나는 형님을 내 반려로 맞이할 생각입니다.”
작품 정보
#유사근친 #서브공비중높음#초반개아가공 #수한정다정공 #황제친아들공 #연기수 #꿈을조작할수있수 #전생문란현생동정수 #출생의비밀있수 #나들이수#무심다정서브공 #서브공과씬있음주의 #공한정약피폐
“그러게 왜 나한테 먼저 다가오셨어요, 형님….”
열등감으로 인해 동생인 카를로스를 증오하던 아서는 어느 날 갑자기 전생의 기억을 되찾게 된다. 지금 이곳이 전생에 읽었던 소설 속임을 깨달은 아서는 소설 속 주인공인 카를로스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황위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다. 그러나 내려놓은 듯했던 아서의 집착은 어째서인지 동생 카를로스에게로 향해, 그는 몸을 보전하는 동시에 자신의 취향대로 카를로스와 가학적인 섹스를 하고자 연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동거/배우자 #첫사랑 #라이벌/열등감 #배틀연애 #애증 #하극상 #금단의관계 #서브공있음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까칠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후회공 #짝사랑공 #상처공 #존댓말공 #미남수 #적극수 #잔망수 #강수 #까칠수 #츤데레수 #무심수 #유혹수 #계략수 #연상수 #상처수 #능력수 #얼빠수 #구원 #역키잡물 #전생/환생 #인외존재 #질투 #오해/착각 #감금 #왕족/귀족 #삽질물 #3인칭시점
[미리보기]
“침실까지는 부축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잘못한 거니까요.”
그는 아서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 한편으론 아서를 샅샅이 살폈다.
카를로스의 시선이 가늘게 떨리는 속눈썹, 초점이 흐려진 붉은 눈동자, 옅은 홍조를 띤 뺨, 핏물로 엉망인 입술을 느릿하게 훑어 내렸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땀에 젖은 목덜미와 실루엣이 비치는 얇은 셔츠 아래의 살갗까지 모조리 다 시야에 담아냈다.
검붉은 눈이 어둡게 침전했다.
“그리고 형님께서 아실는지 모르겠지만.”
그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지금 하고 계신 꼴이… 남에게 보여 주기 창피한 모습이라.”
“뭐…….”
아서가 말을 하다 말고 입을 다물었다. 흙먼지로 엉망이 된 제 모습을 뒤늦게 의식한 것이었다.
“형님도 지금 이 모습을 아랫것들에게 보이고 싶진 않으시겠죠.”
“…….”
“다른 이의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데려다드리겠습니다.”
카를로스는 모든 게 아서의 위신을 위한 것이라는 양 말했다. 그런 그에게선 어떤 사심도 엿보이지 않았다.
아서의 고개가 느릿느릿 제자리로 돌아왔다. 불신과 체념이 담긴 눈동자가 카를로스를 올려다보았다.
놀랍게도 그 순간, 카를로스는 아랫배가 꽉 조여드는 감각을 느꼈다.
작가 프로필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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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긴한데 각 씬마다 서술이 약간 축약판 같아서 아쉬움 좀 재미볼라 치면 압축돼서 어느새 아침 짹짹거리고 잇음
rla***2025.10.09엔딩이 좀 얼렁뚱땅이긴했는데 재밌었습니다~ 막판으로 갈수록 씬이 적어져서 좀더 많앗으면 좋았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
ekf***2025.10.07다공일수 서양풍이라 더 좋았어요
you***2025.09.25연기수보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매번 수동적인 수만 봐서 그런가 주체적인 캐릭터 매력 있음
lem***2025.09.25표지랑 상관없이 수가 미남수는 아니고 맷집 좋은 미인수 정도로 느껴져요 그리고 서브공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임... 이런 류의 연기수 소설 중에 제일 재밌게 읽긴 했지만 수가 공이 ㅅㅅ 안해주면 식음전폐하고 삐지고 투덜대고 해서 좀 짜칩니다... 몽마식 잔망인 걸까요... 제가 원한 계략, 군림 같은 모습은 좀처럼 없었습니다
199***2025.09.13수가 희희낙락 하는지도 모르고 공이 혼자 피폐물 찍는 게 안쓰러웠는데 업보빔 맞는 걸 보니 흡족하네요 그와 별개로 결말이 얼렁뚱땅 끝나는 감이 있습니다
ain***2025.08.29역키잡 근친 이런 거 좋아하는 키워드라 본건데 저는 오히려 섭공에게 빠지고 말았습니다..... 제가 본 섭공중에 제일 매력적이고 감질맛나서 시간이 흘러도 자꾸만 생각나길래 리뷰쓰러왔어요...ㅠ 원래는 딱히 멘공파도 섭공파도 아니고 하렘이면 하렘 나름대로 즐가는편인데도 자꾸만 마음이가서 신기했던 ㅋㅋ.. 지금도 가브리엘같은 공 또 없나 여기저기 뒤져보고있는데 찾기 힘드네요ㅠㅠ....
gre***2025.08.27최고.최고.최고.최고예요. ㄹ친이랑 역키잡에 환장하는데 정확히 취향존 한가운데로 날아와서 스트라이크 띄운 작품이었어요. 공들이 수 머리채 잡을 때마다 브라보 소리가 절로 나오고요ㅎㅎ 공이 수 이름이나 애칭으로 안부르고 꾸준하게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둘이 형제라는거 계속 주지시켜주는 서술들도 하 너무 좋았어요.. 섭공이 멘공이랑 피터지게 치정쌈하거나 수 데리고 날라서 공 폭발하는거 보고 싶었는데 섭공 역할은 은근 슴슴했던거 같아요. 이건 쬐끔 아쉽. 그치만 진짜 너무너무 취향 키워드들 범벅이라 무진장 귀하고요 진짜 행복하게 읽었어요. 작가님 맛잘알ㅠㅠㅠ
gin***2025.07.23연기수 좋아해서 재밌게 봤어요!!
gra***2025.06.24외전 너무 맛있어서 침흘림 특히나 마지막 외전... 좋네요
jw0***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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