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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수한테 홀딱 빠져서 본인이 갑일때도 을일때도 정신을 못차리는게 티나는데 수는 무슨 상황에서도 행동 하나하나에 귀티가 줄줄흐름 ㅋㅋㅋㅋㅋㅋ 본투비 귀족은 숨겨지지가 않는다.. 안쓰러운데도 고고하고.. 그게 작품 내내 너무 좋았음
너무 재밌어요 공과 수 둘다 매력쩔어요
1회차때 너무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또 읽어보는데 아쉬운 점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공이 언제 수한테..? 의문이. 공의 감정을 따라가기 힘들었어요.
보고 또 보고.. 신작보기 시작하면서 묵집함이 성에 안차 이 작품 다시 정주행하면서 아쉬움을 달래요..
내가 마치 1830년 파리 생제르맹의 르코크라는 닭요리집의 주인이 된 것 같기도, 비누를 아껴가며 빨래하는 빨래터의 여인이 된 것 같기도, 백작가 망나니 후계자를 흠모하는 공작가 영애가 된 것 같기도, 혁명의 최전선에 선 신문쟁이 변호사가 된 것 같기도 한 그런... 그런 시대극이었어요.
당신...제노리노... 로사럽때도 느꼈지만 얼마나 많은 조사와 연구를 하면서 사건과 캐릭터를 만들었을까 느껴져요. 신작이 곧 나오더군요, 오래 기다렸슴다! (그 와중에 앙티로망 외전 또 하나 내 주시면...굽신굽신..)
공부하는 것처럼 열심히 읽었어요. 미쉘의 죽음을 보며, 누구를 위한 혁명이었나,
외전없나유 ㅠㅠㅠㅠㅠ
씬이 별로 안 끌려서 하차... 그리고 공이 너무 일찍 사랑에 몸바치는데 그 감정선이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수가 공에게 욕정하는 그 감정흐름도 이해가 안 댐...
역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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