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1.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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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관계: 계약, 동거/배우자
*인물(공): 까칠공, 다정공, 미남공, 상처공, 연하공, 재벌공, 집착공, 츤데레공, 후회공
*인물(수): 다정수, 명랑수, 미인수, 연상수, 외유내강수, 적극수, 헌신수
*소재: 구원, 정치/사회/재벌
*분위기, 기타: 3인칭시점, 성장물, 일상물
*인물 소개:
-차정윤(공): 국내 굴지의 유명 기업 유영 그룹의 재벌 3세. 어릴 때부터 알 수 없는 병증을 앓다가 진세하를 만난다. 세하에게는 일부러 까칠하게 굴어 왔는데, 어쩐지 조금씩 그가 신경 쓰인다.
-진세하(수): 정윤의 ‘액막이’이자 동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해 주고픈 형. 산전수전 겪으며 단단하게 단련된 멘탈이 특징이다. 정윤은 저를 자꾸 밀어내지만 그에게 더 잘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럴 때 보세요: 세상 제일 까칠한 공이 외유내강수에게 저도 모르게 감겨 드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는 그냥… 차정윤 씨가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작품 정보
“네가 진짜… 내 액막이라도 된다는 거야 뭐야!”
재벌 3세 차정윤의 액막이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세하. 그는 큰 금액의 대가를 듣고 동생의 공부를 위해 그 일을 수락하지만, 갑자기 시작된 동거에 정윤은 날카롭기만 하다.
자신을 사이비로 몰아가는 정윤을 가볍게 무시하며 아슬아슬한 동거를 이어 가던 세하. 어느 날, 그는 악몽으로 괴로워하는 정윤을 보게 되는데….
정말로 세하는 정윤을 액운에서 구해 낼 수 있을까?
[미리보기]
“야, 너도 뇌가 있으면 생각이라는 걸 좀 하라고. 요즘 같은 시대에 액운이 있다고 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사람을 액막이로 쓴다는 게 말이 되냐? 너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남자의 말은 그 자체로는 틀린 내용이 없었다. 당연히 뇌가 있는 세하가 생각해 볼 때도 액운이니, 액막이니 하는 건 좀 말이 안 된다.
하지만 세하는 대놓고 그의 말에 동의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바로 진세하가 그 말도 안 되는 ‘액막이’로 이 집안에 들어온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남자의 말투는 또 어떤가. 저런 말본새라면 아무리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일단 반박부터 하고 싶어질 판이다.
그러나 이번에도 세하는 ‘뚫린 입이라고 말씀을 막 하시네요.’라고 대꾸하는 대신 오히려 고개를 끄덕였다.
세상에는 그 어떤 예의도, 법도 통하지 않는 철저한 갑을의 관계가 있는 법이다. 이 자리에서 세하는 명백한 ‘을’이었고 고분고분 대답하는 수밖에 없었다.
“저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긴 했거든요. 그래서 회장님께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
“그런데도 ‘회장님’께서 그런 건 상관없으니 제발 일을 맡아만 달라고 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어르신이 그렇게 간곡하게 부탁하시는데….”
물론 고분고분 대답한다고 했지, 남자의 말을 전부 인정하겠다는 뜻은 아니었지만.
세하는 굳이 ‘회장님’이란 단어를 힘주어 말하며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간곡하게 부탁’이라는 말을 할 때는 고개를 살짝 숙였다 들기까지 했다.
남자의 눈썹이 한층 더 일그러졌다. 표정만으로도 사람을 위축시킬 수 있을 만큼 살벌한 기세였다.
하지만 세하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비록 남자가 슈퍼 갑의 위치에 있고, 과거로 따지자면 귀족 같은 권력을 누리며 살고 있다고 해도 세하가 살아온 인생 또한 만만치 않았다.
남자의 눈을 피하지 않은 채 더 불쌍한 얼굴을 한 세하가 말을 덧붙였다.
“그러니까 제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회장님께 말씀드리세요. 저한테 이러지 마시고요. 제가 무슨 힘이 있겠어요, 안 그래요?”
작가 프로필
- 사실은, 막장 멜로 드라마 (다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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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말고 니 첫사랑 (다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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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의 미움받는 남후궁이 되었다 (다정담)
- 황제의 미움받는 남후궁이 되었다 (다정담)
- 황제의 미움받는 남후궁이 되었다 외전 (다정담)
- 시한부 인생, 병약한 에스퍼가 되다 (다정담)
- 복수하는 회귀자를 사랑하는 법 (다정담)
- 저도 액막이는 싫습니다 (다정담)
- 복수하는 회귀자를 사랑하는 법 (다정담)
- 복수하는 회귀자를 사랑하는 법 외전 (다정담)
- 저도 액막이는 싫습니다 (다정담)
- 저도 액막이는 싫습니다 외전 (다정담)
- 사실은, 막장 멜로 드라마 (15세 개정판) (다정담)
- 시한부 인생, 병약한 에스퍼가 되다 (다정담)
- 시한부 인생, 병약한 에스퍼가 되다 외전 (다정담)
- 저를 이용해 주세요 (다정담)
- 너 말고 니 첫사랑 (15세 개정판) (다정담)
- 어느 날, 여우요괴는 사랑에 빠졌다 (다정담)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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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다 달렸어요. 정말 달달하고 재밌어요. 초반에 입덕부정기만 좀 지나면 뒤로갈수록 너무 재밌어요. 간만에 진짜 풋풋하고 설레는 작품이었습니다
son***2025.05.06넘 재미있게 봤어요.
tim***2024.11.11내가 죽기전에 이런 사랑을 해볼 수 있을까
yee***2024.10.10서정적이고 다정한 문체의 소설이에요 서로를 하나의 우주이고 세상으로 보는 구원서사 언제쯤 질리는지ㅠㅠ 딱히 티나게 이거다하는 계기조차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서서히 스며드는 관계성도 너무 좋습니다
sat***2024.07.12재밌음 재구매방지리뷰 나야 빽빽빽 아
dwj***2024.01.27그냥 그래요. 저는 공할머니가 자꾸 걸렸네요
rse***2023.12.13전개가 너무 늘어져요 30화까지 같은 내용만 반복되네요 지금까지 계속 공이 수 사기꾼이라 여겨 배척하고 수는 에이 설마 진짜 액막이겠어..? 긴가민가 하는 내용밖에 없습니다 수 제외 다 짜증나서 어떻게 풀리나 보자 오기로 읽기는 했는데 힘드네요 + 대충 90화까지 읽었는데 수는 욕듣고 목숨까지 바쳐가면서 일하는데 뭐가 그렇게 공한테 미안하고 고마운게 많은지 진짜 하나도 모르겠어요 착하다는게 비굴하다는건 아니잖아요? 성격이 너무 모순적이에요 공은 그나마 일관적으로 떽떽대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ㅎ
moo***2023.09.07개 빡쳐요 그냥 아니 돈이 너무 적잖아 미쳤나봐 재벌이라며 저 미친놈 성격감당하면서 인격모독 계속든고 가정주부일하면서 24시간 365일 일하는데 막말로 위험수당 야근수당 주휴수당 안주고 하루 통으로 쉬게해주는것도 아니면 이거 강 최저잖아 할머니는 지 손자벌을 대리사망해줄 인간으로 데려온거면 목숨값은 줘야지 어디가서 재벌이라고 하지마세요 할머니^^ 그리고 공도 그것도계산안해본거임? 뭐 돈을 뜬겨 우리애는 최저받고 일하는데 우리애 목숨, 청춘이랑 시간이 너한테 뜯기고 있다 이 빠가세끼야 글고 미친 공성격이 정이 막 떨어짐 너만 조실부모했니? 우리애도 그랬어 고아에 딸린동생도 있다고 어린것이 얼마나 많이 마음이다쳤으면 몸종이라고 부르고 목졸려도 괜찮다고 하니 닌 할머니있었잖아 우리앤 아무도 없었어 뭐 조실부모가 엄청난 면죄부인줄아네 지는 자긴 트라우마라고 성격합리화 수는 불쌍한척 진짜 5살짜리 애기도 너보다 성숙해 아픈게 그따구로 굴어도 되는 거냐고 우리애도 아파 근데 안그러잖아 그냥 니가 애새끼고 사회화안된거라는거 인정도 못해 기분나쁘다고 툭툭쳐 이딴게 공? 나는 안된다 애기야 차라리 길가에 쓰레기랑 결혼하지 저 폐기물도 아니고 핵페기물을 끼고살면 기형돼 아가야 지지야 그거 +공은 갱생불가다.. 미안하면 눈에 띄지마 니가 대신 액막이해 자ㅅㄲ +(근데..계속 잠 못자면 까칠해질수도 있지않을까요..? 아직 어리기도하고 트라우마가 크기도 하고 막 엄청 뭐라한것도 아닌데 함만 봐주면.. 사람이랑 안어울려봐서 그런건데.. 그래도 말을 미치겠다 그냥 공이 괭이 같아서 불쌍하고 그래서 자꾸.. 쟤는 쓰레기인데 막 크게 잘못한건 없지않나 하고 변호하고싶어ㅠㅠ +(수가 정말 강하고 사랑스러워 미치겠음.. 너무..너무 어른이다.. 응..어른같아 업고댕겨 애세끼야 +(진짜 연상수... 미쳤다 어른이다 공자가 와서 고개숙일 바다가 아닌 우주보다 넓은 마음에 눈물... +(무당이 개썅년임 진짜 하나는 지손자살릴라고 뭐든하는데 무당은 대체 뭐임? *** 지가 짱인줄알고 오만해서 죽여버리고 싶음 무당***은 사이코같음 개 미친년 액막이 니가하지 왜 남을 시키냐 니가 피토하면 되지 쌍년 사정은 뭔사정임 니도 조실부모하고 트라우마생기고 건강 *** 나빠도 인정못해 아무리 사연있는 애도 너같이 사패짓은 안해 미친년아
ldy***2023.07.22와 이런 소설 오랫만이에요. 쌍방구원이 아니라 독자구원소설 아니에요? 읽으면서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나라면 이런경우에 이럴 수 있을까? 상황 상황마다 살짝 비겁해지고, 모른체하면 쉽게 모면할 수 있는데도 꿋꿋이 버틸 수 있을까하고요. 정말 좋은 소설 잘 읽었어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riv***2023.07.15소재가 끌려서 읽긴 다 읽었는데 공 매력이 하나도 없어요 너무 개차반처럼 굴었어서 대체 어디서 수가 공에게 빠지는걸까 했는데 결국 수의 호구력으로 빠지게되네요 할머니도 너무 짜증나고 외전까진 안읽어도되겠어요
smr***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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