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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살 없어서 못먹는데 차해성만큼은 삼키기 힘들었음
1권 반도 못 읽었는데 진짜 안 넘어가네요. 가이드버스가 재미없긴 또 처음이네요.
1점 아니면 5점을 줄 수 밖에 없는 글이네요. 스토리는 아주 명확하고 단순합니다. 캐릭터는 복잡하고 다채롭고 변화하고 의도적으로 이해가 안되게 묘사되고요. 캐릭터 도식으로 납작하게 쾅 눌러서 이해하긴 어려운 캐릭터들이 많아서 산만하다는 평이 이해갑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입걸레를 좋아하셔서.. 스스로도 작중인물의 대사로 언급하셨듯^^;; 나올때마다 작품의 질이 뚝뚝 떨어지고 불필요할정도로 모욕적인 말을 반복하는 캐릭터도 있어요. 그 캐릭터는 깜짝놀랄정도로 호 요소가 없는 불호 가득한 캐릭턴데도 뚝심있게 밀고가시길래 작가님 패티쉰가보다~ 스토리상 중요한 녀석이니까 무슨 말 하는지 들어나 보자 하고 있었는데 결국엔 이자식도 마지막에 제가 품게 될줄은 몰랐네요... 5권 완결에 5권 초반까지 품기 어려운 녀석들을 5권 후반에 품게 된 길고 괴롭고 신기한 여정이었습니다. 불쾌함의 해상도가 너무 높은 탓에 오히려 도파민은 보장됨. 그래서 돌고돌아 별점 5점입니다. 작가님이 주인공같은 사람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랑해보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1. (현실적) 미워하고 상처주고 가지고 놀면서 갑으로서의 우월감 느끼기: 해성 2. (패티쉬적) 존중없이 모욕주고 변태적으로 희롱하고 약점 파고들어서 연민자극 : 민오 3. (이상적/비현실적) 강인한 사람조차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줌: 정후 주인공은 전형적인 돌쇠 마초입니다. 근데 알파메일인ㅋ 사랑하는 사람 있으면 모든걸 다 바쳐서 사랑하기때문에 1번 해성이같은 불안형 타입은 왜 주인공이 자기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갈거에요. 그래도 웹소이니 사리에 맞게 주인공을 넉넉히 싫어할만한 이유를 나중에 부여해주시지만, 현실의 불안형들은 그런 충분한 이유 없이도 자신을 주인공처럼 무작정 사랑해주는 사람을 불신하고 의심하고 계속해서 떠보려하고 끊임없이 주어지는 애정을 소진해가며 상대를 자기 맘대로 매도하고 휘두르고 비난하면서 자신의 불안감을 가라읹히고 가짜 안정을 얻으려 하죠 ㅎㅎ 유독 해성이가 나오는 부분에서 작품의 질과 깊이가 올라가기에.. 저런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는 사실은 필력만으로도 너무나도 이해 됐는데 이렇게 깽판을 쳐놓고서 어떻게 다같살 엔딩이 나는지가 납득이 잘 안됐습니다. 작가님이 의도적으로 그러신 것인지, 계속해서 의뭉스러운 캐릭터성에 몰입하신 것인지, 해성이의 행동은 유독 설명을 잘 안해주시더라구요. 말로 하면 구구절절하기도 하고... 그때 화를 내는 당사자를 붙잡고 물어봐도 자기도 왜그러는지 잘 모르는 것처럼요. 어떤 문장은 뒤에서 다시 한번 해설해주시기도 하지만 어떤 문장은 영영 설명해주지 않으시더군요. 독자는 그냥 몰이해 속에서 해성이 가진 감정의 거친 결만 막연히 상상해야만 하는데, 해성은 결코 이성적이지 않은 상황에 대한 결론을 자신 안에서만 완결시킨 눈치입니다. 실제로 저런 애인을 대하고 모든 말이 빈정거림으로 돌아오지만 답변은 항상 의뭉스러웠던 현장의 숨막힘이 리얼하게 느껴졌습니다.... 중후반에 에스퍼와 가이드를 마치 화성에서 온 여자 금성에서 온 남자처럼 성별에 대한 비유가 떠오를 수 있는 방식으로 그의 마음을 어설프게 대변해 주는 부분이 참 이상하다 느끼기도 했습니다. 겨우 그정도의 감정의 결로 설명될 분노가 분명히 아닌데, 웹소설이다보니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어설픈 설명으로 퉁치고 넘어가는건가? 싶기도 했구요. 소설에서는 분노의 원인을 그정도로 표현하고 그쳤지만, 저는 해성이 묘사한 그 마음조차 변명이라 생각합니다ㅎㅎ 인권이 무시되었다 느끼기에 그정도로 도운이를 미워했다면, 마지막에 도운이를 결코 그렇게 쉽게 용서할 수 없었을겁니다. 자격없다 생각하는 사랑에대한 근본적인 불안을 구구절절 묘사하느니 이 편이 더 세련되기도 하구요. 이 모든 것을 젠장.. 내가 부족한 탓이지. 내가 더 멋진. 알파메일이 되어주겠쏘. 하고 품어주다가 주인공조차 마음 식을 찰나에 급 해성이의 약한 모습을 급선회로 틀어주며 희생서사까지 부여하여 극적인 드리프트 후 저의 마음에 안착한 캐릭터입니다. 정말 다채로운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초반에 다른 사람들이랑 입술 좀 부볐다고 걸레에 성병 드립은 좀 심합니다. 아다같고 찌질해서 5권에서 드리프트하며 잊고있다가 외전즈음에 다시 슬금슬금 떠올라서 짜쳤어요. 그런데 작가님께서 수를 걸레라고 모욕하시는 건 유구한 취향이신 것 같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봤습니다. 다른 작품에서도 그러셨거든요. 2. 패티쉬적으로 느껴질정도로 도운을 성적으로 대놓고 희롱하고 도운이 인격적으로 '약한' 부분을 파고들어 그의 옆에 기생하는 캐릭터인 민오입니다. 이 캐릭터를 보고 작가님이 도운이라는 캐릭터의 약점을 파고들고 싶어한다고 느꼈습니다. 모럴이 있어서 대부분은 하지 못하는 그 선택을요. 도운이 교복을 입은 어린애들에게 약하고, 자극에 약한 인간적인 모습을 파고들며 일부러 저질 대사를 일삼으면서 그의 삶에 마구 침범하는 모습이 주인공 입장에선 썩 기껍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주인공은 계속해서 연민을 느끼며 민오를 품어주고, 외적으로는 뛰어나다고 계속해서 묘사하시지만 대사가 너무 천박해서 사실 외형적인 장점은 다 보고나서 외전에 가서야 기억났습니다. 그런데 서사적으로 가장 주인공을 이해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고, 주인공의 마초적인 모습에 그야말로 폭 안길 수 있는 어리광쟁이 떼쟁이 캐릭터이기도 하기 때문에 극 후반까지 불쾌감을 심어주는 말을 계속 하고 계셨던게 아닌가.........하고 생각도.....해봅니다. 이런 자식을 왜 안고가야하나 하며 지쳐가던 찰나에 그가 스토리의 중요한 키를 가지고 있다는 떡밥을 던지시고 캐릭터 자체의 효용을 그제서야 주시기에 따라갔습니다. 후반부에는 민오가 없으면 도운은 죽은 목숨이었겠더군요. 스토리도 전혀 진행되지 않았을 거구요. 도운의 다정함을 약함이라고 매도하며 다정하게 굴때마다 도운이가 병원에 가야한다고 기겁하는모습에서 있는 그대로의 애정을 받아들이고, 때론 다른 누군가를 위해 약해지는 것도 강함의 다른 이름임을 알게 되는 계기가 좋았습니다. 그 전에는 도운의 책임감과 연민감을 빨아먹으며 그에 대한 몰이해를 이해인 양 으스대며 들이대는 캐릭터였기에 더 그랬습니다. 솔직히 분량상 이제는 정신 차릴 때가 되지 않았나? 이 캐릭터를 좋게 보는 건 잘못된 시도였나? 하고 생각 한 후에야 바뀌긴 합니다 ㅋㅋ 그래도 그 계기가 무조건적으로 도운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제3자인 정후에게서 시작되는 것도 좋았구요. 하지만 애인 좀 사귄 거 가지고 걸레에 주변인을 괜시리 늙은이라고 매도하며 자신의 사용되지 않음을 어필하는 것은... 흠... 사회성이 떨어지는 캐릭터임을 아무리 강조하셔도 제 안의 유교맨이 이놈! 했습니다. 이 소설에서 유일하게 유능함이 키워드가 아닌 무능함과 유아퇴행력이 매력적인 캐릭터여서일까요? 캐릭터적으론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너무 잦은 언급이 아쉬웠습니다. 반면 외전 씬은 가장 좋았음. 그제야 좀 어리광쟁이 모럴리스 연하남만의 매력이 나오더라구요. 많이 하렴. 너는 할때 제일 빛났단다. 도운이가 언제까지 성인군자처럼 살 순 없죠. 네가 주도해서 셋이서도 하구 이거 저거 다 해보렴... 3. 비현실적이고 이상적인... 아마 현실은 대부분 하지 못할 일을 해내는 정후입니다. 작중에서 가장 마초적입니다. 슈퍼 알파메일인 주인공을 위해서 주인공이 알지도 못한부분에서까지 멍에를 지고... 희생하는... 그렇지만 주인공은 유일하게 인격적으로 안심할 수 있었던 '형동생'사이를 잃고 싶지 않아 그 앞에선 유일하게 어린아이처럼 '형'에게 자기를 버리지 말아달라는 말을 반복하며 거절합니다. 주인공이 그 앞에서만 다소 유아퇴행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도운처럼 단단한 남자에게 기댈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 그만큼 능력있고 헌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서사 상으로는 가장 비중이 적었으나 가장 벤츠였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를 선택했다면 도운이 이정도로 자유로울 수 없었겠죠... 정신계 능력자, 그리고 마초남의 특성상 상대방을 자꾸만 통제 하에 넣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나중이 되어서야 자신이 통제하는 것 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있음을 절감하고 시원스레 무릎을 꿇기도 하죠. 심지가 굳고 단단한 사람입니다. 도운 입장에선 미안하지만 도운이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자격이 충분히 됨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랑에 매여버리는 게 또 재밌었습니다. 도운이 '계기가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라고 일갈하자 '너도 계기는 없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기까지 한 주제에 끝까~~지 약한 소리를 못하다 못하다가 점점 한꺼풀 한꺼풀 벗어나가더군요. 책임지는 것만이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으면 하네요. 가장 비현실적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하는 절절하고 소박한 사랑고백들이 더 감동이었던것일지도요. 남자들 생각하는 거 다 똑같다... 나는 네가 앞에 있으면 목소리도 낮추고 싶고 밥은 뭐 먹었는지도 궁금하더라... 그럴 이유 없는 남자가 자신에게 매달리는 경험을 도운이도 해봐서 다행입니다. 정후에게는 미안하지만 정후 덕에 해성이와의 인연도 잘 진전된 것 같구요. 하지만 서사적으로 지고지순 남은 스토리를 전개시킬 수 없는 법... 그나마 외전에서 정실취급받아 만족하고 성불했습니다. 행복하십쇼 캡틴. 씬은 변태같다는 이야기가 많기에 기대했으나 생각보다는 그저 적극적인 수였습니다. 섹스를 잘 한다는게 걸레라는 뜻과 치환되는 의미가 아닐텐데 본 작품에서는 그렇게 묘사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아쉽지만 작가님께서 매도를 즐기시는 것으로 보여 개인적인 취향의 반영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잘봤습니다.
전귄구매 후 4권 거의 중후반까지 꾸역꾸역 읽었는데 이거 온갖 공수들이 비슷비슷한 말씨름만 하는데 중도하차합니다 ㅠㅜ x
비슷한 비중인 공이 여럿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산만해 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몰입도가 높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상당히 기빨리네요.
다같살이 귀해서 고민고민하다가 이번 이벤트로 구매했는데, 저랑 코드가 안맞아서 아쉽네요....ㅠ
도화로운 작가님을 사랑하게됨,, 너무 재밌어요 진짜루
약간... 연어처럼 주기적으로 재탕잼
작가님 작품들 다 너무 제 취향이라 이번에 50퍼 세일해서 구매해서 바로 읽었어요! 제가 원했던 가이드버스에 우당탕탕 다공일수예요 엄청 잘 읽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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