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3.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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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관계: 나이차이, 동거/배우자, 첫사랑
*인물(공): 귀염공, 능글공, 다정공, 대형견공, 미인공, 사랑꾼공, 순정공, 순진공, 연하공, 존댓말공
*인물(수): 능력수, 다정수, 단정수, 떡대수, 무심수, 미남수, 순정수, 얼빠수, 연상수, 헌신수
*소재: 구원, 인외존재
*분위기, 기타: 공시점, 단행본, 달달물, 사건물, 수시점
*인물 소개:
김태율(공): 평범한 인간. 매사에 무덤덤하고 이상한 일을 겪어도 이를 깊이 파헤치려 하지 않는 성격이다. 그러나 아저씨에 한해서만은 궁금한 게 많고 고집도 부릴 줄 아는 미청년이다. 아저씨가 어떤 존재든,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게 있든 태율에게는 오직 직진뿐이다.
아저씨>???(수): 다른 세상의 존재. 깊고 오래된 존재로 인간에 대해 별 감흥이 없다. 하지만 태율은 예외로 그와 관련된 일에는 발 벗고 나서 수습하고 다닌다. 무뚝뚝하고 부끄럼을 많이 타며 태율의 플러팅에 당황해 평소와 다른 모습을 자주 보이는 바람에 주민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이럴 때 보세요: 현실과 이면의 세계가 공존하는 곳에서 상대방에 대해 모르는 부분을 신뢰로 채워 가는 인간과 인외 존재 커플의 싱그럽고 꿀 떨어지는 연애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알아야 하는 아저씨의 모습은 딱 이 정도면 충분하다. 아저씨는 따뜻하고 부드럽다. 그것 외에는 전부 모른 척해도 괜찮아.
작품 정보
“내가 저번부터 말했지. 그런 거 하지 말라고.”
조용한 새 동네에 이사 온 태율.
특별할 게 없어 보이는 평범한 동네에서 그는 조금 기묘한 일들을 겪는다.
운전기사 없이 운행되는 낯선 버스, 갑자기 음식이 서빙되는 칼국숫집, 가로등 깜빡임에 맞춰 빛이 달라지는 하늘처럼.
태율이 이상한 일을 겪을 때면 어느샌가 나타난 '아저씨'가 그를 꾸짖듯 도와주고 홀연히 사라지는데….
과연 '아저씨'는 어떤 존재이며, 왜 태율을 도와주는 걸까?
[미리보기]
“눈 좀 감고 있을래? 아마 지금 눈뜨면 너한테 안 좋을 거다.”
아저씨는 담담히 말하며 이불을 걷어 젖혔다. 나는 반사적으로 눈을 질끈 감았다. 대체 왜 저런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아저씨의 말을 얌전히 듣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말을 안 들은 채 눈을 떠야 할 이유도 없고.
“입 벌려 봐. 네가 평소 먹던 것들과는 맛이 좀 다르겠지만 영양소는 동일해. 먹기는 훨씬 더 편할 거다.”
아저씨가 내 몸을 가볍게 들어 올리더니, 자기 무릎 위에 나를 올려놓고는 내 입가에 무언가를 들이밀었다. 무언가 액체 같은 것이 흘러들어 오자 나는 반사적으로 그것을 받아먹었다. 뭔지는 몰라도 아주 달고 따스한 음료였다.
“조금 더 짜야 잘 나오나. 나는 처음 해 보는 거라 익숙지가 않네…. 아니다. 차라리 네가 빠는 편이 낫겠다. 자, 입 대고.”
뭘 빨아요, 그렇게 질문하기도 전에 입가에 무언가 부드러운 돌기 같은 것이 닿았다. 어지간해선 이해하지 않은 채 넘어가려 했지만, 그게 닿은 순간 나는 좋든 싫든 상황을 완전히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내 얼굴이 저 사내의 가슴에 닿도록 안긴 상황, 볼에 닿는 부드럽고 탄탄한 살의 감촉, 그리고….
“어, 어어어?!”
“눈뜨면 죽는다. 얌전히 빨고 있어.”
작가 프로필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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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너무 재밌다
bin***2026.10.28공포게임에 갇혔어도~ 읽고 작가님 다른 작품 뒤적이다가 이게 취향이면 별없동도 취향일 거라길래 사러 왔는데 이미 소장한 작품이었음... 키워드가 취향이었어서 쟁여뒀었나 봄 읽고 오겠습니다 (+) 2026.10.27 갱신 시작할 때 사건물 판타지물보다는 일상물의 성격이 강하다보니 처음에는 좀 지루했는데 나중에는 무언가 의미심장한 일이 이어지면서 점점 흥미로워졌어요. 주인공이 어쩌다가 아저씨를 좋아하게 된 건지 특별히 두드러지는 계기가 없다바니 잘 모르겠긴 한데 (아저씨->주인공쪽 이유는 나중에 나옴) 취향+가랑비에 옷 젖듯 좋아하게 됐겠거니... 어쨌거나 아저씨너무좋아아방연하공이라 만족스럽습니다. 현실과 이계를 넘나든다는 점에서 여러 현대 배경 매뉴얼 괴담도 떠오르고 약간의 코즈믹 호러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물론 호러물 공포쪽보다는 포카포카 로맨스에 사건/갈등용으로써 크리피 세계가 첨가된 느낌에 가까움. 매울 수 있는 이야기를 호러 모른 척 만렙 순애말랑아방공 필터를 거쳐서 곱게 이유식으로 만든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읽고 나서 느낀 점... 작가님 인외에게 이름 붙여주는 거 좋아하시는 듯(저도 좋아해요) 명명이라는 소재는 좋지요... 잘 읽고 갑니다
rbf***2026.10.24괴이 세계관을 흥미롭게 풀어냈길래 작가님 이름보고 고개를 꾸덕였네요 평소 괴이 인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보실수있어요
hjh***2026.10.12떡대인외 부끄럼 많은 아저씨수가 너무 맛있고 귀여워요
qne***2026.09.11고도로 발달한 아방공은 산치체크도 피해간다
cat***2026.08.21너무 재미있습니다. 완전!! 다 구매했습니다.
cwx***2026.08.03전인외가이런인외인줄몰랏어요, 그냥 일상물인줄 알았는데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밋슴
whd***2026.06.20제발 진짜 너무 존잼 제발 더 주세요
suk***2026.06.11이상성욕이 생길 것 같아요
fm4***2026.06.11외전까지 완벽. 오싹하니 소름 돋고 무서운데 또 감동적이기까지 해…? 아래 다른 분 리뷰 비유를 빌려 민트초코맛 쌀국수인데 그게 너무 맛있음!!! 죽기 전에 생각날 best5 음식에 들 정도임
akd***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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