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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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5화
2권: 35화 ~ 71화
3권: 71화 ~ 106화
4권: 106화 ~ 141화
5권: 141화 ~ 외전 13화
BL 가이드
*관계: 금단의관계, 나이차이, 애증
*인물(공): 강공, 귀염공, 다정공, 미인공, 복흑/계략공, 상처공, 순정공, 연하공, 존댓말공, 집착공
*인물(수): 강수, 능력수, 다정수, 명랑수, 무심수, 미남수, 상처수, 연상수, 허당수, 헌신수
*소재: 구원, 복수, 역키잡물, 오해/착각, 인외존재, 초능력, 회귀물
*분위기, 기타: 3인칭시점, 사건물, 성장물
*인물 소개:
류태하(공): 청랑의 누나가 맡긴 인간 아이. 청랑에게 집착하며 그에 대한 감정을 깨닫고 자신이 어째서 부모이자 친구인 상대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혼란스러워한다. 가이드로서의 뛰어난 자질과 함께 숨겨진 능력이 있으나 청랑을 완벽하게 손에 넣기 위해 그 사실을 감추고, 여리고 순수한 조카 연기를 이어 간다.
류청랑(수): 검은 늑대로 변신할 수 있는 늑대인간. 회귀 후 태하를 맡아 키우며, 조카가 다 커도 연약한 아이처럼 걱정하는 조카 바보다. 회귀 전 기억을 토대로 태하를 훌륭하게 키우는 게 꿈이다. 단순하고 무심한 면이 있어 태하의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를 원하는 자신의 충동에 환멸을 느낀다.
*이럴 때 보세요: 회귀한 수가 호랑이 새끼를 양인 줄 알고 키웠다가 그 짝이 자신이 될 것 같아 마음 졸이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에게 속해. 복잡한 건 아무것도 생각 안 나게 해 줄 테니까.”
작품 정보
“아니에요! 저는 삼촌이 제일 좋다니까요? 삼촌이랑 결혼할 거야!”
철천지원수 비형과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고 회귀한 늑대인간 에스퍼 청랑.
그는 누나의 유언대로 복수 대신 조카를 위해 살고자 마음먹는다.
그런데 사랑스러운 아이가 쑥쑥 자라더니 가이드로 각성해 나에게 집착한다?
밝혀지는 태하의 충격적인 정체, 청랑이 태하에게 본능적으로 끌리는 감정을 외면하려 할수록 태하의 집착과 둘 사이의 오해는 커지기만 하는데….
[미리보기]
“잡았다.”
“…잡혔네요.”
“손이 말라 버려서 아쉽네. 오랜만에 우리 조카 세수 한번 제대로 시켜 줄 수 있었는데.”
청랑이 태하의 볼을 마른 손으로 주물럭거리다가 눌러 금붕어 입을 만들었다. 입술만 둥그렇게 내밀고 뻐끔거리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청랑이 실실대며 태하의 얼굴을 가지고 놀 때, 태하는 긴장한 표정으로 청랑의 얼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었다.
턱을 보는 건가? 청랑이 태하의 눈동자 방향에 대해 의문을 품으려 할 때, 태하가 청랑의 양 볼을 붙잡고 내렸다. 살짝 든 까치발은 덤이었다. 가볍게 맞댄 입술은 쪽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태하가 청랑을 똑 닮은 표정으로 장난기 가득 담아 물었다.
“원래 마음을 놓았을 때 제일 정신 차려야 하는 거라면서요. 이 정도면 기습 성공이죠?”
“오. 이론 한번 제대로 배웠는데. 누가 말해 준 거냐? 에단인가?”
무엇을 기대한 건지 기대감이 깃든 태하의 눈빛이 시든 건 청랑의 덤덤한 반응을 본 다음이었다. 입을 내민 태하의 미간이 좁아졌다.
“그게 중요해요?”
“…뭐가 중요해야 하지?”
“뽀뽀했잖아요.”
태하의 말이 끝나자 볼 캡을 살짝 들어 올린 청랑이 태하의 한쪽 볼에 입을 맞추었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뽀뽀로 태하의 뺨을 갈취한 청랑이 진심으로 물었다.
“이게 뭐?”
뽀뽀라면 평소에도 하지 않았나? 청랑은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어쩌다 기습 뽀뽀를 받은 태하만 볼을 감싸고 답답하다는 듯 외쳤다.
“방금 거 2년 만에 처음으로 제가 먼저 뽀뽀한 거잖아요! 그것도 입술에!”
작가 프로필
- 그 괴도는 새벽을 훔친다 (강여로)
- 잡아먹히는 건 양 아닌 늑대 (강여로)
- 그 괴도는 새벽을 훔친다 (강여로)
- 프리빌리지(privilege) (강여로)
- 잡아먹히는 건 양 아닌 늑대 (강여로)
- 대충 살고 싶다, 진짜 (강여로)
- 잡아먹히는 건 양 아닌 늑대 (15세 개정판) (강여로)
- 대충 살고 싶다, 진짜 (강여로)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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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재미있는데 재미 없어요… ㅡㅡ 소재도 신선하고 드라큘라 에 악마에 ^^ 늑대 인간 까지~~ 근데 뭔가 지루하게 읽음 ㅎㅎㅎ
ssu***2025.05.13수가 자기 몸 아끼지 않는 스타일이라 공이 환장하는 거 너무 맛있고요...자기가 업어키운 아이에게 가이딩 받는다는 상황이 주는 배덕감도 너무 맛있네요^ㅠ^ 역키잡 좋아서 구매했는데 몹시 만족스러워요ㅎㅎ 작가님식으로 바꾼 가이드버스 설정도 좋고 스토리 자체도 흥미진진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the***2025.05.13너무 이것저건 다 섞였어요. 악마 마녀 뱀파이어 도깨비 수인... 거기에 독자적인 가이드버스 세계관까지 버무려지니까 그걸 설명하면서 끌어당기질 못해요. 1권 읽다가 어질어질해져서 놓습니다... 귀한 가이드공이라 끝까지 읽고싶었는데ㅡㅜ
kis***2025.05.08왘ㅋㅋㅋㅋㅋㅋ 멋진 집착(?)이랄까ㅋㅋㅋ대박 역키잡(?) 맛있네욬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비형이 좀 안되긴 했지만 뭐 끝이 해피니 좋네용!!!
nek***2025.05.07에단아재요…어우…어우우….!!늑대가되 작가님 글은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납작하지 않고 ‘이야기’라는 느낌이 잘 들어서 참 조와요
wjd***2025.02.13전작을 엄청 집중해서 재밌게 봤는데 이 작품은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그래도 작가님의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 정말 감탄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다른 작품도 다 보고싶네요.
wit***2025.02.07어린시절이 정말 아기때부터 나오고 성장하는게 길게 나와서 좋아요 진짜 키운느낌 무엇보다 계속 수쪽이 이 관계를 거부하려는게 느껴져서 더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즐겁게 보았어요 판타지적으로 좋았어요 세계관이 방대한데 잘 풀어가시는것같아요
rby***2025.01.1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il***2025.01.11
스케일이 너무 커지는거 아닌가했는데 날리는 부분 없이 재밌게 잘 봤습니다
cst***2025.01.07그 괴도는 새벽을 훔친다를 너무 재밌게 봐서 그 작품보다는 솔직히 살짝 덜 재밌네요. 일단 전체적인 스토리는 재밌었는데 반전이 나름 짐작이 갔던 내용이라서 그닥 흥미진진 하지 않았구요 공이 수를 좋아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수가 공이 조카가 아닌 연인으로 보게 되는 부분의 감정변화가 공감이 안갔어요 오히려 현재의 공보다는 회귀전의 공수의 관계가 더 재밌었어요. 사랑인 줄 모르고 재미로 몰이하다가 그 상대를 영영 잃어버리게 된 그 상황이 얼마나 맛도린데요.... 아 회귀전 그 관계가 좋아서 현생의 공수 관계가 심심하고 걍 그냥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hou***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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