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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로맨틱 (NONROMANTIC) 상세페이지

논로맨틱 (NONROMANTIC)

  • 관심 52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7.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840242
ECN
-
소장하기
  • 0 0원

  • 논로맨틱 (NONROMANTIC) 4권 (완결)
    논로맨틱 (NONROMANTIC) 4권 (완결)
    • 등록일 2024.07.14.
    • 글자수 약 9.6만 자
    • 3,000

  • 논로맨틱 (NONROMANTIC) 3권
    논로맨틱 (NONROMANTIC) 3권
    • 등록일 2024.07.14.
    • 글자수 약 9.6만 자
    • 3,000

  • 논로맨틱 (NONROMANTIC) 2권
    논로맨틱 (NONROMANTIC) 2권
    • 등록일 2024.07.14.
    • 글자수 약 10.1만 자
    • 3,000

  • 논로맨틱 (NONROMANTIC) 1권
    논로맨틱 (NONROMANTIC) 1권
    • 등록일 2024.07.15.
    • 글자수 약 9.6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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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관계: 서브공있음, 애증, 첫사랑, 친구>연인
*인물(공): 미남공, 광공, 개아가공, 다정공, 능글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연하공, 절륜공, 존댓말공, 집착공, 짝사랑공
*인물(수): 미인수, 까칠수, 능력수, 무심수, 상처수, 소심수, 연상수
*소재: 감금, 오해/착각, 질투
*분위기, 기타: 수시점, 단행본, 애절물, 잔잔물, 약피폐물
*인물 소개:
이은형(공): NC1이라는 IT기업의 대표. 잘생기고 서글서글한 성격에 인기가 많다. 이전과 다른 애정의 온도에 우주에게 실망을 안기고 만다. 하지만 우주와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송주원(공): 영화 감독. 배우 뺨치게 잘생긴 외모에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어 영화계에서 유명세가 있는 편이다. 우주가 참여한 ‘낙과’ 영화를 보고 우주에게 반했다.
강우주(수): 영화 음악 감독. 예쁘다는 말은 예사로 들을 정도로 곱상하다. 음악 작업할 때 은형이 챙겨 주지 않으면 끼니도 거르기 일쑤다. 익숙한 그와의 이별이 쉽지만은 않다.
*이럴 때 보세요: 오랜 연인과 새로운 인연 사이에서 흔들리는 까칠미인수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끝이 안 나, 우주야. 나는 죽을 때까지 너일 것 같아.”
논로맨틱 (NONROMANTIC)

작품 정보

* 본 도서에는 강제적 행위가 등장하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공일수 #수와헤어지고싶지않공 #10년사귄공과헤어지기로마음먹수 #그틈을파고드는연하직진공

아침이 오면 이은형에게 이별을 고할 것이다.

10년을 사귀고 그 중 절반을 같이 산 이은형과 강우주. 오래 사귄 탓일까? 두 사람의 관계는 이전과 달리 건조해져만 간다. 우주는 아직 사랑하는 은형과 헤어지지 않으려 서운한 마음을 애써 꾹꾹 눌러 담는다. 하지만 어느 날 은형의 태도에 크게 실망한 우주는 이별을 결심하게 되고, 그 사이 젊은 천재 영화 감독 송주원이 우주에게 함께 작업하고 싶다며 다가오는데….

[미리 보기]
- 나는 너 사랑해.

입술이 딱 붙어 버렸다. 뜨거운 것이 가슴에 맺혀서 자꾸만 숨이 차올랐다. 입을 열면 울음이 터질 것 같아 가까스로 소리를 억눌렀다.

- 나한테는 너밖에 없어.

어쩌면 그 말은 사실일 수도 있다. 그의 가장 가까운 곳에 남은 사람은 나뿐이었으니까.
그는 나를 수집 장 안의 기념품처럼 아꼈다. 때때로 날 사랑스럽게 어루만지고, 혹여 깨질세라 소중하게 여겼다. 그러나 그의 삶은 수집 장 앞에만 있는 게 아니었다. 그는 세상으로 나갔다. 나보다 중요한 것들에 시간을 쓰고 이따금 나를 돌아보았다. 그때 우리의 추억이 잘 있나 확인하는 것처럼.
그러나 나는 살아 있는 사람이었다. 그가 필요할 때만 찾는 물건이 아니라,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렁그렁 고여 있던 눈물이 뚝 떨어져 발치에 동그란 흔적을 남겼다. 흐느끼는 듯한 숨소리가 들렸는지 그가 한층 다정해진 목소리로 속삭였다.

- 울지 마. 네가 우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 목소리는 정말 날 사랑하는 것 같았다.
이은형을 끊어 내는 건 너무 괴롭다. 이미 잘라 낸 줄 알았던 마음은 사소한 계기만으로도 본래 거기 있었던 양 싹을 드러냈다. 재차 마음을 헤집어 그를 뽑아내도, 빈자리는 남아 소슬히 그를 떠올리게 했다. 관성처럼 그에게 끌려가려는 마음을 거스르려면 몇 배의 심력이 필요했다.

“……네가 너무 미워.”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그가 너무 미웠다.

- 우주야…… 지금 어디야?
“우주 씨?”

두 남자의 목소리가 겹쳤다.
송주원의 목소리가 들려온 곳은 바로 등 뒤였다. 나는 놀라서 전화를 뚝 끊어 버렸다. 눈가에 고인 물기를 서둘러 닦아 냈으나 차마 뒤를 돌아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진정되지 않은 호흡이 떨렸다.
다 들었을까?
통화 볼륨을 높여 둔 탓에 충분히 들리고도 남았을 거리였다.
다 들었다면, 송주원은 이 대화를 대체 뭐라고 생각할까?
송주원은 나를 게이 포비아로 알고 있을 것이다. 일부러 그런 척을 했다. 그게 송주원의 마음을 거부하기 쉬울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뭐든 나에게 솔직히 얘기하곤 했던 그가 거짓말투성이인 내 실체를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통화 끝났어요?”

송주원이 조용히 물었다. 나는 어딘가에 숨어 있을 혐오의 파편을 찾아 그를 샅샅이 살폈으나, 어디에서도 찾지 못했다.

“……어, 끝났어.”

울음을 참느라 형편없이 쉬어 버린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럼 촬영장으로 같이 가요. 곧 슛 들어갈 건데 우주 씨가 옆에 있으면 좋겠어요.”

송주원은 조금 늦은 답에도 별다른 첨언 없이 나를 촬영장으로 안내했다. 나는 그의 뒤를 따라 촬영장으로 돌아가며 머리가 터지게 고민했다.
진짜 눈치 못 챘나? 그럴 리가 없는데…….
적어도 한 사람은 뭔가를 제대로 들은 게 분명했다. 코트 주머니에 넣어 둔 휴대폰이 미친 듯이 진동하고 있었다. 연달아 메시지를 보낸 이는 역시나 이은형이었다.

[은형이: 지금 너랑 같이 있는 사람]
[은형이: 송주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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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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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재밌었어요 중간에 키워드 확인을 안해서 좀 당황했던 부분이 있는데 알고나니까 이해가 가더군요 ㅋㅋㅋㅋ 작가님 소처럼 소설 써주시는거 너무 감사해요 완전 애독자입니다 감정선 심리묘사 너무 잘하시고 문장도 유려해서 다음작품도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건필해주세요 사랑합니다

    sue***
    2025.01.10
  • 역시 연애는 끼리끼리여야하는군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sil***
    2025.01.05
  • 진심 최근에 읽었던 작품중에서 젤 재밌었어요.. 이렇게 비엘적 재미를 느낀 소설 정말 오랜만인거같아요ㅠㅠㅠ 씬도맛잇어요.......암튼 순식간에읽었씁니다 정말 군더더기없고 걍 넘 재밌어요ㅜㅜㅜ 이은형진짜개미친넘

    eye***
    2024.12.30
  • 이 작가님 작품은 그냥 술술 읽게된다… 필력이 미쳤음 완결 나는 마지막 문단 연출(?)이 영화같아요 ㅁㅊ;;

    eor***
    2024.10.17
  • 재미가 엄청 있습니다

    jiy***
    2024.10.15
  • 작가님이 쓰신 작품들 중에 정말 잘 맞는 작품들이 있고 영 아닌 것 들이 있는데 이건 좀 안 맞네요... 키워드는 극호에 가까운데....ㅠ 수의 서사가 혼자 노는 느낌이라 답답해요. 크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서운함을 많이 느껴요. 서운할 순 있는데 그만큼인가? 싶고 하여튼 그런 수의 예민함을 납득시키려는 문장들이 꽤 있는데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작품 오래 기다렸는데 매우 아쉽습니다... 2권까지보고 더이상은 못 보겠어요. 다음 작품 기다리겠습니다.

    www***
    2024.10.14
  • 첫사랑 장기연애 결별 집착공 감금 다 환장하는 키워드라 구매했습니다... 쌍따봉도 모자르다 미친 취향범벅소설... 강압적인 관계 싫어하시는 분은 괜히 시도해서 초치지 마시고 그냥 플랫한 서사나 보러 가세요 밑으로 스포 있을 수 있음! 모나고 일그러졌지만 놓을 수 없는 끈끈한 인연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송감독은 연애적인 감정보다 직업적 동료애였으면 더 좋았을 법했어요 메인공이 얼마나 난리를 치든 끼어들 수 없는 영역이니까... 그래도 우주가 뼛속까지 은형바라기라 더욱 좋았습니다 서로를 망쳐가면서도 떨어질 수 없는 관계는 정말이지 불완전해서 더 맛있거든요 달콤쌉쌀한 첫만남을 마지막 외전으로 배치한 것까지 제게는 완벽한 결말이었습니다 ㅎㅏ 이런 작품 백 개는 더 읽고 싶다

    ser***
    2024.10.12
  • 진짜... ㅈㄴㅈㄴㅈㄴㅈㄴㅈㄴ!!!재밌습니다. 타플랫폼에서 읽었지만 이 위대한 작품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는 생각에 리디에서도 구매해 리뷰 남깁니다. ......... ........ ....하.......... 제발 한번만 읽어주십쇼.... 제가 여태 본 비엘작가 중 글 가장 잘 씁니다 정말로. 아 갓기 은형이 때매 미쳐버릴 것 같네여 쿨하고 섹시하지만 동시에 다정하고 젠틀한 갓기 은형... 은형이를 봐서라도 한번만............개재밌습니다. ㄹㅇ로.

    a85***
    2024.09.2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dms***
    2024.08.30
  • 전개도 좋고 관계성도 흥미로워서 재밌게 봤어요

    sol***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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