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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도착한

  • 관심 66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8.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841089
ECN
-
소장하기
  • 0 0원

  • 마침내 도착한 2권 (완결)
    마침내 도착한 2권 (완결)
    • 등록일 2024.08.10.
    • 글자수 약 9.5만 자
    • 3,000

  • 마침내 도착한 1권
    마침내 도착한 1권
    • 등록일 2024.08.10.
    • 글자수 약 9.3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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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소재: 오해, 전문직
*관계: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재회물, 첫사랑
*남자 주인공: 까칠남,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재벌남, 직진남, 츤데레남, 후회남
*여자 주인공: 능력녀, 다정녀, 무심녀,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평범녀, 후회녀
*분위기/기타: 이야기중심, 잔잔물, 힐링물

*남자 주인공: 고윤
투자사 케이 홀딩스의 대표. 헤어졌던 연인 상아와 재회하고 그녀가 제작에 참여하는 드라마에 투자를 결정한다.
분명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다 생각했지만, 혼란스럽기만 하다.

*여자 주인공: 채상아
현직 음악 감독, 전직 바텐더. 윤과 안락한 연애를 했고, 자신의 꿈을 위해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별 후 5년 만에 예고도 없이 윤의 앞에 나타났다.

*이럴 때 보세요: 헤어졌던 두 남녀가 돌고 돌아 마침내 서로에게 돌아온 애틋한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널 사랑해 왔다고. 5년 전에도 지금도 난 늘 너였다고. 나한테는 아직 너에게 전해야 할 사랑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마침내 도착한

작품 정보

#현대로맨스 #재회물 #힐링로맨스 #투자사대표남주 #헤어졌지만아직도사랑하는남주 #입덕부정남주 #순정츤데레남 #음악감독여주 #전직바텐더여주 #남주를그리워하는여주 #외유내강무심녀

“매일 밤 빌었어. 네가 후회하기를, 네가 매일 울기를.”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짐을 짊어져야 했던 상아는, 자신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해 줄 수 있는 윤과 달콤한 연애를 한다.
그러나 지친 현실로 인해 윤에게 이별을 고한다.
아픈 이별 후 5년, 두 사람은 우연히 드라마 제작사와 투자사로 재회하게 되고,
대견하다, 보고 싶었다는 말 대신 두 사람 사이엔 복잡한 감정의 기류만이 흐를 뿐이었는데…….


[미리보기]

무언가에 목이 꽉 막힌 듯 말이 자꾸만 짓이겨지는 것 같아 윤은 목에 힘을 주어 애써 목소리를 냈다.

“너 나한테 뭘 잘못했는지 잊었어? 넌 뒤돌아보지 않았어. 뒤돌아본 건 나였지. 하긴, 내가 너라면 죽는 시늉이라도 했으니까. 한국 가겠다고 해 놓고도 나 그 집에서 3개월 더 살았어. 그 집에서 매일매일 너 기다렸다고. 그때, 그때 내 앞으로 왔었어야 했어. 그때…… 왔었어야지.”

미련이 잔뜩 남아서 질척였지만, 상아는 단호했다. 아무리 잡아도 잡히지 않았다.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려 들지도 않았고, 당연하다는 듯 야멸차게 헤어짐을 고했다.
이별을 선고받았어도 혼자만 미련하게 널 사랑했고, 혼자만 찢어진 심장에서 피를 콸콸 흘렸다. 이별에 고통받으며 오지 않는 사람을 기다리는 동안 오래오래, 밑바닥으로 내던져지는 기분으로 살았다.

“증발한 듯 사라진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언제 나타날지도 모를 널 기다리면서, 그곳에 기억을 다 두고 왔어. 나한테 넌 꿈을 이룬 바텐더가 아니야. 네가 그때나 특별하지 지금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

기억을 도려내고 잘게 조각내 두 사람이 만났던 곳에 버리면서, 윤은 상아가 헤어지자고 말한 걸 죽도록 후회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다. 너도 나만큼 아파하라고. 내가 너를 잊는 것에 비례해서 나를 생각하라고.

“느닷없이 네가 이렇게 불쑥 나타난 거 불쾌하고 불편해.”

윤은 상아의 말을 듣지도 않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카페를 나왔다. 감히 겁도 없이 어디라고. 목구멍에서 비웃음이 넘어왔다.
그렇지만 그녀를 보고 있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묻어 두었던 감정과 기억이 지반을 뚫고 올라왔으니까. 윤은 몇 걸음 가지 못하고 뒤돌아 정물처럼 놓여 있는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래 잘했다, 애썼다, 꿈을 이룰 줄 알았다, 대견하다.
아무 관계도 아닌 사람에게 그깟 몇 마디를 해 주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그 말을 못 하고 윤은 자신의 속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 버렸다.

작가 프로필

김봉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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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16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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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어요! 서로서로 사랑하면. 살기를

    hel***
    2025.01.04
  • 원래 좋아하던 작가님~~ 결국 서로밖에 없는 주인공이야기 역시 재미났어요~

    yjh***
    2025.01.01
  • 아니 상아가 왜저렇게 비굴하게 저래야돼???????????????????? 아 진심 남주 개패고싶네 진짜 애새끼고 지가 잘못한건 멋쩍은듯 지나가는 말로 사과하고 어떻게 맞아야 저 주댕이가 바른 말만 내뱉어질까..........? 진심 많은 남주들 봤지만.....걍 초딩이란 말도 초딩들한테 미안해짐 와 대가리 열확받네 난 우리 상아가 너무 안쓰러워죽겠는데 남주야 넌 그런 상아가 안타깝지가 않나보다,.......... 속으론 미안하네 안아줄걸 어쩔걸 하면서 상아만 보면 지옥에서 온 주댕이 털고 있네 진짜 뭐하는 샛기지......? 하 너무 열받아......... 진심 여러분,.....돈을 지키세요. / 이거 진짜 상아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너무 절절매서 미치게환장하겟음.,................ 아 내가 상아 언니라도 됐으면 조그맣게만들어서 어디 협탁같은데 가둬놨음 잘배워놓고 성공해놓고 이게뭔짓이야 상아야......... 남미새ㄴ니...? 진짜 아래댓글처럼 남주 한남그자체라서 미치겟ㅅ네.............. 하......십.......내가 이런걸 돈주고 샀다니......너무억울해죽겟다요........

    hns***
    2024.12.3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iri***
    2024.12.2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ou***
    2024.12.08
  • 이건 외전이 반드시 꼭 무조건 필요합니다!!

    eun***
    2024.11.26
  • 작가님 글은 리뷰가 적어 망설여졌는데, 제 취향입니딘

    cpa***
    2024.10.26
  • 따뜻하네요. 외전 꼭 부탁드려요

    lej***
    2024.10.05
  • 오랜만에 따뜻한글읽었네요. 질질끌지않고 헤어질수밖에없었던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얘기하구 다시 나타나서 사랑까지 성공하니 좋네요. 답답함없이 읽어 잘봤습니다

    kik***
    2024.09.09
  • 여주가 넘나 절절매는거 같아서 제 스탈은 아니네요

    mug***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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