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목, 금, 토, 일 연재
- 2024.12.0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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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관계: 계약, 첫사랑
*인물(공): 귀염공, 까칠공, 미인공, 사랑꾼공, 상처공, 순정공, 연하공, 집착공, 짝사랑공
*인물(수): 능력수, 다정수, 단정수, 명랑수, 얼빠수, 연상수, 잔망수, 허당수, 헌신수
*소재: 구원, 역키잡물, 인외존재, 전생/환생
*분위기, 기타: 기다리면무료, 공시점, 사건물, 성장물, 수시점, 코믹/개그물
*인물 소개:
-헤일런(공): 뱀파이어와 인간 그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하지 못한 하프 뱀파이어다. 오랜 시간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살아와 경계심이 강하고 본인은 잘 모르지만 외로움이 크다. 처음에는 자신을 귀찮게 하는 차현을 성가시게 여겼지만 함께 하는 동안 심리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다. 차현이 자기 얼굴을 좋아한다는 걸 안다.
-백차현(수): 대한민국의 평범한 수험생으로 수능을 치른 날 시스템의 실수에 휘말려 빙의자가 된다. 원래 쾌활하고 무던한 성격인 데다 소생이 가능한 빙의자 특전까지 생겨 자신을 위험에 내던지는 일이 잦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오해와 걱정을 많이 사는 편. 헤일런의 예쁜 얼굴에 약하다.
*이럴 때 보세요: 까칠했던 연하가 감정을 자각한 뒤 직진하며 공략 방향이 역전되는 인외 역키잡물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괴물 같지 않아?”
“이렇게 예쁜 괴물도 있나요?”
작품 정보
‘한 달 안에 호감도 100 달성…. 가능한가?’
[현재 헤일런의 호감도는 -103입니다.]
시스템의 환생 트럭 조준 실수로 조기 사망자가 된 차현.
남은 수명을 소진해야 한다는 이유로 그는 악명 높은 공포 게임 ‘헌티드 하우스’에 빙의된다.
시스템의 지시에 따라 미스터리 저택에 들어가는 것까지는 수월했지만, 메인 퀘스트인 NPC 헤일런의 호감도 올리기는 예상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다?
게다가 밤에는 미남자 유령이 나타나 차현을 혼란스럽게 만드는데….
[미리보기]
“다녀오겠습니다!”
“……!”
나는 곧바로 계단을 세 개씩 뛰어오르며 헤일런의 방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손님!” 하고 뒤늦게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난간을 짚고 아래를 내려다보자, 사람들이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날 보고 있었다.
‘표정이 다들 왜 저러시지.’
나는 어리둥절했다. 왜인지 안절부절못하는 그들을 대표해 집사장님이 내게 말했다.
“가시는 김에 도련님께 식사는 어떻게 하실 것인지 여쭤봐 주겠습니까?”
헤일런도 데리고 오라는 소리구나.
그거야 쉽…… 지 않겠지만 넵, 해 보겠습니다!
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복도를 지나쳤다. 똑같이 생긴 문을 여러 개 지나 헤일런의 방문 앞에 선 나는 손등으로 문을 똑똑 두드렸다.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지만 나는 방문을 잠그고 틀어박힌 사람을 밖으로 꺼내는 방법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용병단에서 잠귀 어두운 사람들 잠을 내가 깨워야 할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똑.
특별한 방법은 아니었다. 그냥 나올 때까지 계속 문을 두드리면 된다. 아무리 잠귀가 어두운 사람이라도 내 근성은 절대 이기지 못했다.
문 열어!
[헤일런의 호감도가 떨어집니다. -1]
결국, 1분 만에 문이 벌컥 열렸다.
“뭐 하는 거야. 미쳤어?”
나는 문틈으로 씩씩거리는 헤일런의 모습을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 나왔다. 조금 전까지 누워 있다가 일어난 것인지 밝은 갈색을 띠는 머리카락이 부스스하게 뻗쳐 있었다.
“좋은 아침입니다. 혹시 식사는 어떻게 하세요?”
“안 먹어.”
작가 프로필
산뜻하고 풋풋한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 하프 앤 하프 (허니트랩)
- 이웃집 길드원 (허니트랩)
- 루트를 거부하는 방법 (이디엘오, 새싹)
- 이상한 나라의 가이드 (허니트랩)
- 하프 앤 하프 (15세 개정판) (허니트랩)
- 연애게임 (허니트랩)
- 루트를 거부하는 방법 (허니트랩)
- 이상한 나라의 가이드 (허니트랩)
- 루트를 거부하는 방법 외전 (허니트랩)
- 루트를 거부하는 방법 (허니트랩)
- 일렁일렁 (허니트랩)
- 드래곤 테이머 (Dragon Tamer) (허니트랩)
- 마른 장미와 남자 (허니트랩)
- 물들다 (허니트랩)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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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 자꾸 같은 스토리 다른 시점으로 분량 돌려막는거 같아요
vli***2025.01.13음. 수가 너무 사회성 떨어지는 눈새임. 누가 봐도 형누나는 자길 아껴줬는데 그걸 모르지 않나. 저정도면 좀 인격적으로 결함 있는 수준의 눈새라고 해야하나. 싸패 같은 눈새임... 이 작가님 전작 재밌게 봐서 기대 좀 했는데 이건 좀? 수 성격에 튕겨나옴.
shr***2025.01.10루트를 거부하는 방법을 재밌게 읽었다면 분명 이 소설도 재밌어요! 같은 결이에요. 전작도 귀엽게 잘 읽었기에 이 글도 재밌네요 ㅋㅋ
lee***2025.01.052000년대 이고깽+착각계 아방수...아마 작가님께서 예전에 쓰신 습작을 발굴해서 살짝 손보고 출간하신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뒤에가면 좀 나아지나 싶어서 계속 읽었는데 앞에 분위기랑 비슷합니다ㅠ 참고하십셔ㅠ
gre***2025.01.02재밌게 잘 보고 있었는데 문득 불호의 글들이 눈에 들어와 몇자 적어봅니다. 수가 피해망상이네 유치하네 하는 것도 어찌보면 그럴수밖에 없었던 수의 사정을 표현한 것일 뿐인데 너무 과도한 몰입을 하고 보신듯 합니다. 설정상 수의 사정이 그러해서 이렇게밖에 이해하지 못했다 정도로만 읽어도 무난하지않을까 싶네요. 글을 읽고 느끼는 바는 다를 수 밖에 없으니 불호의 리뷰도 역시 작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겠죠. 하지만 그런 리뷰를 보는 다수의 독자를 위해서는 혼자만 간직하는 배려도 필요해 보입니다. 글을 읽고 호일지 불호일지 판단은 각자의 몫이니까요.
gub***2024.12.30글 보고 표지 보고 글 보고 다시 표지보고 소리치고 다시 글 보고 소리치고 표지보고 소리치는 중
kim***2024.12.27초반엔 수 성격이,너무 싫어서 안보려다,작가님이 글을 잘쓰시는건지 낚여서 70화 넘게 봤습니다 수 성격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약간 자기보다 남을 먼저생각하고 눈치를 너무 보다보니 생겨난 성격같아요, 어떤점에선 저렇게 자라게 된 것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어떤 분들 말씀처럼 옆에있었음 답답했을 캐릭터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작가님이 글을 잘쓰셔서 그런가 저는 그냥 약간의 게임하는 느낌으로 무난하게 재미있게 잘 보고있습니다
iri***2024.12.26재밋기만한데 ㅅㅈㅎ 유치하다는것두잘모르겟음... 수가 생각이 어리고 눈치가 없고 나쁜 말로는 피해망상이 조금 있는데요, 이 부분은 정서적 결핍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래서 사회생활이 힘들었었어요 19-21 살 나이대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해요~ 넘좋음 ㅠㅠ 킬링타임용으로추천합니당
hik***2024.12.19너무너무 재밌어요ㅠ 단점은 읽을게 없어..ㅠ 작가님이 하루에 10편씩 주심 엄청 좋겠다..
aaa***2024.12.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wjd***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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