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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문장, 사랑 상세페이지

번역, 문장, 사랑

  • 관심 911
총 5권
소장
단권
판매가
3,600 ~ 3,800원
전권
정가
18,800원
판매가
18,8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2.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848910
UCI
-
소장하기
  • 0 0원

  • 번역, 문장, 사랑 (외전)
    번역, 문장, 사랑 (외전)
    • 등록일 2025.12.04
    • 글자수 약 10.7만 자
    • 3,600

  • 번역, 문장, 사랑 4권 (완결)
    번역, 문장, 사랑 4권 (완결)
    • 등록일 2025.02.12
    • 글자수 약 11.9만 자
    • 3,800

  • 번역, 문장, 사랑 3권
    번역, 문장, 사랑 3권
    • 등록일 2025.02.12
    • 글자수 약 12.1만 자
    • 3,800

  • 번역, 문장, 사랑 2권
    번역, 문장, 사랑 2권
    • 등록일 2025.02.12
    • 글자수 약 11.6만 자
    • 3,800

  • 번역, 문장, 사랑 1권
    번역, 문장, 사랑 1권
    • 등록일 2025.02.12
    • 글자수 약 11.7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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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 현대물
*관계: 애증
*인물(공): 능글공, 미남공, 상처공, 연하공, 존댓말공, 집착공
*인물(수): 능력수, 미남수, 상처수, 연상수, 적극수, 헌신수
*소재: 구원, 외국인, 전문직물
*분위기, 기타: 단행본, 성장물, 애절물, 3인칭시점

*인물 소개:
-이안 하트넷(공): 29세(??), 192cm. 영국에 사는 작가. 크리스마스 날 런던 외곽에 이름 없이 버려진 고아였다.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방치와 학대를 겪다가 열두 살의 나이에 유명 배우 헨리 하트넷에게 입양되었고, 어릴 때부터 각종 파파라치와 함께 세상에 노출되는 삶을 살고 있다. 불우한 과거사와 잘난 외모, 방탕한 사생활 덕에 탕아 취급을 받던 그는 웬걸, 소설가가 되었다. 데카당스풍 소설로 각종 문학상을 받으며 영미 문학계에 등단했다. 그는 글을 써야만 한다.

-백무영(수): 32세, 188cm. 한국인 번역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영문학부 박사 과정 중에 있다. 번역을 하지 않는 순간이 없다. 그에게 번역이란 생존 행위이자 삶을 이해하고자 하는 방식이다. 영한 번역을 주로 하나 한영 번역도 하며, 문학 번역가이지만 이따금 영화 번역도 한다. 저 대사를 어떻게 번역해야 하나 싶어 영화 하나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 제일 좋아하는 건 무성 영화다. 이안 하트넷의 모든 책을 번역했다. 그는 번역해야만 한다.

*이럴 때 보세요: 어른스럽고 능숙한 두 사람이 서서히 서로에게 절박해지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당신은 내게 언어를 가르쳐 주고 있어요. 난 당신 덕에 비로소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번역, 문장, 사랑

작품 정보

*작품 분위기를 위해 사실과 다르게 서술된 부분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작품에는 공, 수와 제삼자 사이 성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쌍방구원 #작가공 #능글연하공 #번역가수 #여유연상수

“내게 한 구절을 읽어 줘요. 당신의 모어로.”

현대 영미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이안 하트넷.
그의 책을 모두 번역한 번역가 백무영은 이안의 데뷔작 『농담 같은 것들』의 연극 대본을 번역하기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

어두운 극장, 막이 오르기 직전의 순간.
무심코 고개를 든 무영은 깊숙이 파고들었던 책속에서의 이안이 아닌, 책 바깥에서의 <이안 하트넷>을 비로소 처음 발견하게 되는데….

[미리보기]

“미스터 백, 당신 이름을 발음해 줘요.”
“…….”
“당신이 떠나고 나서, 내 곁에 앉아 나를 바라보던 게 당최 무엇이었는지 생각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깨달았죠. 내가 단 한 번도 당신을 이름으로 부른 적이 없더군요. 늘 성을 불렀죠.”

사흘 전 이안은 축축하게 젖은 수건을 더듬으며 의문해야 했다. 아픈 자신을 돌보기 위해 고집스레 곁을 지키며 긴 이야기를 들려준 남자가 <나무> 한 그루였는지, <유령>이었는지, 아니면 <농담>이었는지…….

“……이안, 거래 위반이에요.”

백무영이 답했다.

“내 몫은 당신의 책을 번역하여 읽어 주는 것인데요. 내 이름은 당신의 그 어떤 문장에도 들어 있지 않아요.”

그러니까 백무영은 한 발짝 발을 물려 작가와의 거리를, 그러니까 이안과의 거리를, 벌리고 있었다.
순간 이안은 그의 이름을 불러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게 만들고 싶은 난폭한 충동을 느꼈다. 그러나 이안은 눈앞의 남자를 명명할 줄을 몰랐다. 이름은 알고 있으나, 정확하게 발음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침묵했다. 새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고 느리게 흡연했다. 마침내 한 개비가 모두 탈 때까지 그는 가만히 생각에 잠겼다.

“내가 어떻게 할까요?”

한참 뒤 이안이 물었다.

“그게 무슨 말이죠?”

백무영이 눈가를 찌푸렸다.

“난 당신이 결국엔 발음해 주리라는 것을 알아요. 내가 더한 위반을 저질러도 당신은 기꺼이 받아들이겠죠. 나는 작가고, 당신은 작가란 존재를 사랑하잖아요.”
“…….”
“그러니 당신이 선택해 봐요. 내가 명령할까요, 아니면 한 번 더 간절하게 부탁할까요?”

작가 프로필

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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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40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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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도서관에서 읽는 것만 같아요. 언어를 깊이 사랑하는 사람만이 쓸수 있는 글.같아요. 정말 좋았습니다

    cad***
    2026.05.23
  • 그럼 이것이야말로 열렬히 바랄 만한 결말이 아닌가?

    sor***
    2026.05.2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tal***
    2026.05.17
  • 와... 이작품 문장하나하나 주옥같아요!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한편의 아주 잘써진 문학작품을 보는 건 같았어요. 제목, 표지, 스토리 전개 모두 완벽해요. 작가님 진짜 다음 작품이 기대돼요!

    lov***
    2026.05.17
  • 글이 예뻐요 잔잔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요 시네마의미학에 나오는 인물들도 반가웠어요

    run***
    2026.05.12
  • 가벼운 소설은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 가치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이런 보물같은 글을 발견하게 되어 기쁩니다.

    app***
    2026.05.11
  • 문장이 정갈하고 아름다워요 레스토랑에서 품위있는 식사를 한 느낌. 두 사람이 왜 서로일 수 밖에 없었는지, 왜 작가와 번역가여야만 했는지 첫장부터 느껴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hpw***
    2026.05.11
  • 재미는 있는데 내용이 전문적이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작품은 아닌듯 해요 소개글과 댓글들 보고 '오! 이거다!' 하고 샀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전문적이고 문학적이고 소설책 읽으면서 심오하고 작품성 있거 원하시는 분만 추천이요...

    sos***
    2026.05.05
  • 읽는 내내 bl과 대형서점에 깔리는 문학 작품과 경계가 무엇인가 궁금해졌어요. 배경 지식은 풍부하고 글의 흐름은 요란하지 않으며 세련됐고 메세지는 명료하고 캐릭터는 일관되도 설득력 있으며 매력적이기까지 한데요! bl에 있지 말고 현대문학으로 옮겨가시라는 말을 외치게 되는 두번째 작품이었어요. 잘씌여진 글을 보면 마음이 배부른 느낌인데..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정말 잘 먹었습니다.

    stj***
    2026.05.05
  • 앞으로도 이 소설은 주기적으로 재탕할것 같네요 종종 이 소설을 보며 느꼈던 것들이 그리워 질것 같거든요

    bee***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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