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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문장, 사랑 상세페이지

번역, 문장, 사랑

  • 관심 512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800원
전권
정가
15,200원
판매가
15,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2.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848910
ECN
-
소장하기
  • 0 0원

  • 번역, 문장, 사랑 4권 (완결)
    번역, 문장, 사랑 4권 (완결)
    • 등록일 2025.02.12.
    • 글자수 약 11.9만 자
    • 3,800

  • 번역, 문장, 사랑 3권
    번역, 문장, 사랑 3권
    • 등록일 2025.02.12.
    • 글자수 약 12.1만 자
    • 3,800

  • 번역, 문장, 사랑 2권
    번역, 문장, 사랑 2권
    • 등록일 2025.02.12.
    • 글자수 약 11.6만 자
    • 3,800

  • 번역, 문장, 사랑 1권
    번역, 문장, 사랑 1권
    • 등록일 2025.02.12.
    • 글자수 약 11.7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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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 현대물
*관계: 애증
*인물(공): 능글공, 미남공, 상처공, 연하공, 존댓말공, 집착공
*인물(수): 능력수, 미남수, 상처수, 연상수, 적극수, 헌신수
*소재: 구원, 외국인, 전문직물
*분위기, 기타: 단행본, 성장물, 애절물, 3인칭시점

*인물 소개:
-이안 하트넷(공): 29세(??), 192cm. 영국에 사는 작가. 크리스마스 날 런던 외곽에 이름 없이 버려진 고아였다.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방치와 학대를 겪다가 열두 살의 나이에 유명 배우 헨리 하트넷에게 입양되었고, 어릴 때부터 각종 파파라치와 함께 세상에 노출되는 삶을 살고 있다. 불우한 과거사와 잘난 외모, 방탕한 사생활 덕에 탕아 취급을 받던 그는 웬걸, 소설가가 되었다. 데카당스풍 소설로 각종 문학상을 받으며 영미 문학계에 등단했다. 그는 글을 써야만 한다.

-백무영(수): 32세, 188cm. 한국인 번역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영문학부 박사 과정 중에 있다. 번역을 하지 않는 순간이 없다. 그에게 번역이란 생존 행위이자 삶을 이해하고자 하는 방식이다. 영한 번역을 주로 하나 한영 번역도 하며, 문학 번역가이지만 이따금 영화 번역도 한다. 저 대사를 어떻게 번역해야 하나 싶어 영화 하나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해 제일 좋아하는 건 무성 영화다. 이안 하트넷의 모든 책을 번역했다. 그는 번역해야만 한다.

*이럴 때 보세요: 어른스럽고 능숙한 두 사람이 서서히 서로에게 절박해지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당신은 내게 언어를 가르쳐 주고 있어요. 난 당신 덕에 비로소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번역, 문장, 사랑

작품 정보

*작품 분위기를 위해 사실과 다르게 서술된 부분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쌍방구원 #작가공 #능글연하공 #번역가수 #여유연상수

“내게 한 구절을 읽어 줘요. 당신의 모어로.”

현대 영미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이안 하트넷.
그의 책을 모두 번역한 번역가 백무영은 이안의 데뷔작 『농담 같은 것들』의 연극 대본을 번역하기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

어두운 극장, 막이 오르기 직전의 순간.
무심코 고개를 든 무영은 깊숙이 파고들었던 책속에서의 이안이 아닌, 책 바깥에서의 <이안 하트넷>을 비로소 처음 발견하게 되는데….

[미리보기]

“미스터 백, 당신 이름을 발음해 줘요.”
“…….”
“당신이 떠나고 나서, 내 곁에 앉아 나를 바라보던 게 당최 무엇이었는지 생각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깨달았죠. 내가 단 한 번도 당신을 이름으로 부른 적이 없더군요. 늘 성을 불렀죠.”

사흘 전 이안은 축축하게 젖은 수건을 더듬으며 의문해야 했다. 아픈 자신을 돌보기 위해 고집스레 곁을 지키며 긴 이야기를 들려준 남자가 <나무> 한 그루였는지, <유령>이었는지, 아니면 <농담>이었는지…….

“……이안, 거래 위반이에요.”

백무영이 답했다.

“내 몫은 당신의 책을 번역하여 읽어 주는 것인데요. 내 이름은 당신의 그 어떤 문장에도 들어 있지 않아요.”

그러니까 백무영은 한 발짝 발을 물려 작가와의 거리를, 그러니까 이안과의 거리를, 벌리고 있었다.
순간 이안은 그의 이름을 불러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게 만들고 싶은 난폭한 충동을 느꼈다. 그러나 이안은 눈앞의 남자를 명명할 줄을 몰랐다. 이름은 알고 있으나, 정확하게 발음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침묵했다. 새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고 느리게 흡연했다. 마침내 한 개비가 모두 탈 때까지 그는 가만히 생각에 잠겼다.

“내가 어떻게 할까요?”

한참 뒤 이안이 물었다.

“그게 무슨 말이죠?”

백무영이 눈가를 찌푸렸다.

“난 당신이 결국엔 발음해 주리라는 것을 알아요. 내가 더한 위반을 저질러도 당신은 기꺼이 받아들이겠죠. 나는 작가고, 당신은 작가란 존재를 사랑하잖아요.”
“…….”
“그러니 당신이 선택해 봐요. 내가 명령할까요, 아니면 한 번 더 간절하게 부탁할까요?”

작가 프로필

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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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27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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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는 호불호 있을 수 있겠지만 두 주인공의 서로를 향한 감정 흐름을 너무 잘 쓰셨네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섹시하게 묘사 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 너무 맘에 들었어요 앞으로 자주 봬요 작가님!

    tja***
    2025.07.08
  • 그냥 미친(p) 소설 읽는데 자꾸 소름이 돋음 너무 좋아서ㅜ 그럴때마다 천장 보면서 마음 추스리고 읽었음 완전히 내 취향 연작도 있길래 읽어 볼 예정 작가님이 알려주신 bgm 들으면서 읽으면 더 좋음

    tmf***
    2025.06.28
  • 갓벽,,넘 진지한 소설같아서 안보려했는데 1권무료떴길래 봤더니,,과거의 나 왜 안본거니,,속독하는 저에게는 재밌고도 어려운 소설이었습니다. 끊임없이 생각하게되는 소설이네요 이책으로 번역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BL로만 남기에는 넘 아까운소설이에요ㅠ제가 웬망하면 외전달라고하는데 이건 외전 필요없는 깔끔한 마무리였어요 물론 외전이 더 나오면 좋겠지만요 잘읽었습니다 ❣️이안무영행복해라❣️

    bol***
    2025.06.26
  • 주의문구 있었으면 아예 안봤을정도로 불호인 부분이라 혹시 저 같은 분 있을까 싶어 써봐요. 초반에 공이 여자랑 관계하는 서술과 언급이있고(자세하지는 않지만) 진짜 중요한건 ( ㅅㅍ내용)동안 공이 여자랑 관계해요. 근데 이부분이 그냥 서술같지 않은게 문제. 공이 여자 몸이나 애무, 관계에 집착함. 이걸 읽는 독자가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을정도의 묘사. 그 와중에 왼손다쳐서 너한텐(여자)다행이라고 섹드립까지함. ㅡ이때분위기가 넘나 질척. 둘다 다 벗은 상태에서 전신거울앞에서 여자 자기무릎에 앉혀놓고 선글라스 씌워줌. 이런 서술이 굳이굳이 필요했을까 한탄스러움, 수하고는 그런거 없었는데...오히려 번역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다보니 씬에 집중이 잘 안 될 정도였음ㅡ 수를 계속 생각하면서 현실을 잊기위한다고는 하는데 너무 불편했어요. 연애없는 그저 섹파일뿐이라 말은 하지만 그 여자와 나름 서사와 일상도 있고 수가아니었으면 결국 공한테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을지도 그래서 그런 여지때문에 진짜 불편해요(전 지금 4권초반읽는 중인데 당장 덮고 싶을정도에요) 나중에 이게 어떻게 포장될지 모르지만 공이랑 수랑 잘 되고 있을때도 공은 왠지 수하고만 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사랑한다 하더라도 욕구는 별개일거 같아서요. ㅅㅍ내용동안 수도 다른여자랑 제발 관계 있었기를 바라기는 처음. 전체적 서사와 문장들 다 좋았는데 저 부분이 제일 거슬렸고 그것때문에 2점은 빼고 싶지만 올만에 집중해서 본 책이라 그냥 5개합니다. 지뢰이신분들은 시작도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ㅠㅠ다시 읽으러 가야하는데 손이 안 넘어가요. 완독하고 왔는데 진짜 끝까지 여자들과의 관계 언급이 나오네요. 둘이 잘 되고도 왜 그런 과거들이 회상되는지, 전혀 상관없는데도 굳이 집어넣은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3권까지는 너무 재밌게 봤는데 읽으면서 주변에 추천도 할 정도였는데..흑. 다 읽고도 이렇게 찝찝한 작품은 첨이에요. 공이 삐지거나 여차하면 다른여자랑 살면서 한두번쯤은 잘거 같아서..작품 자체는 좋았지만 이 부분 때문에 재탕못할작품이 되었네요

    sov***
    2025.06.26
  • 전 글을 쓰는 사람인데요. 읽는 내내 이런 글을 쓰는 작가님이 너무 부러웠어요 전 평생 이런 글을 쓰지 못할테니까.. 하지만 동시에 이런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eel***
    2025.06.23
  • 인상깊은 작품… 신중한 글이어서 후루룩 읽을 수는 없었지만 좋은 느낌이 오래 갑니다

    lav***
    2025.05.30
  • 진짜 글 읽으면서 그림이 그려지는 작품이었어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bbl***
    2025.05.30
  • 완벽한 몰입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의 여정이 느린듯 빠르게 흘러가네요. 오랫동안 여운이 남아서 절. 흔듥 것 같아요. 남은 글이 적어지는 것을 보면서 아쉽기도 시원하기도 하네요. 보통 외전이 더 보고싶은데 아쉬움은 생기지만 이 자체로도 완벽하게 느껴집니다.

    bol***
    2025.05.28
  • 서로의 번역가가 되어

    woo***
    2025.05.26
  • 참 제취향에 너무 잘 맞아서 좋았어요..ㅠ

    ckt***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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