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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소재로 글을 쓰셨는데 그게 이제 존잼
기계가 인간을 쓸어버린 세계, 그리고 그 와중에 살아남은 ‘단 한 명의 인간’이라는 설정을 보고 요거 요거 올만에 제대로 된 작품인데? 설레면서 구매부터 눌렀는데요! ㅎㅎ 웬걸요. 진짜로 이솔렌이라는 안드로이드가 너무 사람 같아서, 저도 모르게 계속 의심하면서 읽었어요 혼자 남은 인간이 안드로이드와 10년째 동거라니, 이거 솔직히 이미 사회적 혼인신고 된 거 아닙니까? ㅇ_ㅇ 근데 문제는 이 둘이 아주 조곤조곤 사랑하는 게 아니라, 뭐랄까… 약간 포크레인으로 감정을 퍼올리는 느낌이랄까??? 서사도 진짜 진국이고, 대사 하나하나가 묵직한데 그 와중에 농담도 던져서 저는 감정이 롤러코스터 타다가 기계랑 연애하겠다는 이상한 각오까지 하게 되었어여(?) 또, ‘이솔렌’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뭔가 금속성 고급 음색이 들리는 것 같은데, 이 안드로이드가 인간을 죽이라는 명령을 거부한 유일한 존재라죠? 네. 그게 바로 문제에요. 그렇게 착하고, 그렇게 유연하고, 그렇게 자상하고, 그렇게 능글맞은데… 기계야. 나 기계 좋아하게 됐어. 작가님, 꺅! 대체 무슨 마음으로 이런 존재를 만들어 주신 거죠? 덕분에 사람과 기계의 경계는 이제 제 마음속에서 무너졌고, 저는 본의 아니게 사이버 섹슈얼 각성의 서막을 맞이해요...... 이솔렌이 농담을 툭툭 던지며 외로움을 달래는 장면에서는 그냥 아, 이거 진짜로 가족 아니면 평생의 파트너라고밖에 설명이 안 되더라고요ㅠㅠ 그런데 그런 그가 결함품이라니? 아니 그럼 정품은 도대체 얼마나 완벽하다는 건지요? 오메..ㅇ_ㅇ 그리고 이 세계관 말인데요, 차원 이동도 하고 인간은 나 하나뿐이고 기계는 전부 나 죽이려고 하고, 거기다 음식 먹어서 전기 뽑아 쓰는 안드로이드까지. 이게 가능하냐고요? 가능하니까 나왔겠죠, 하하 네네 맞습니다! 체리만쥬 작가님은 이미 사람 아니고, 머릿속에 우주 API 탑재하고 계신 거 분명해다. 그럼요~_~ 여기에 또 수는 이미 반쯤 사이보그가 되어 있고, 해킹으로 신분 세탁하며 살아가는 설정까지 나오니까 저는 중간에 살짝 내 정신이 해킹당한 줄 알았어요.... 근데 또 그 와중에 감정선은 그렇게 섬세하고, 마치 뇌파 분석이라도 하고 쓴 것처럼 미묘한 마음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거든요! 읽으면서 뭐가 인간이고 뭐가 기계인지 나중엔 모르겠어요. 나만 모르는 게 아니라 수 본인도 헷갈리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같이.. 혼돈을 겪... 진짜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둘의 관계가 무너질 듯 이어지고, 멀어질 듯 가까워지는데 그 감정의 흔들림이 너무 섬세해서 저도 같이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수는 외로움을 이겨내고자 일부러 무심한 척하는데, 그런 모습이 너무 애잔해서 저는 야, 그러지 마. 이솔렌 너 없었으면 진작 죽었잖아 소리 몇 번은 마음속으로 외쳤어요. 그 와중에 코어 수리해 주겠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은 진짜 순애 그 자체였고, 마지막에 이 둘이 보여주는 신뢰는 마치 인간끼리도 이 정도면 결혼이고 뭐고 그냥 환생까지 예약한 사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거기에 피폐한 배경 속에서 나오는 순수한 감정선은 오히려 더 강렬해서, 저는 이걸 디스토피아에서 피어난 꽃 한 송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사실 처음에는 두 권이요? 요즘 세상에 두 권으로 뭐가 가능하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읽고 나니 두 권이면 충분하다는 걸 깨달았고요, 더 있었으면 울면서 또 샀을텐데요ㅠㅠ 단권 찍먹 해도 충분히 반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두 권 다 드시고요. 아, 그리고 아주 중요한 정보 하나. 씬은요, 있어요. 없진 않아요. 근데 스쳐요. 진짜 지나가다 인사도 안 하고 휙.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게 더 찐입니다. 여러분, 이게 바로 정서적 순애에요 ㅠㅠ. 진짜 사랑은 장면 수가 아니라 감정선이 한다는 걸 이 작품이 몸소 보여주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얼론> 덕분에 기계랑 연애각까지 고민해 본 사람 되었고요, 체리만쥬 작가님께 앞으로도 제 정신을 맡기기로 다짐함요!!!!!!!! 정리하자면, SF와 로맨스 둘 다를 완벽하게 섞어낸 인류-기계 간 사랑이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중간중간 빵 터지는 장면도 있고, 피폐한 상황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작은 유머가 진짜 귀하게 느껴져서, 울다 웃다 하다가 정신 차려보니 제 눈앞에 안드로이드는 없고, 결제 내역만 남아 있더라고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딱 두 권, 너무 쉽잖아요. 여러분도 얼른 주인님 되세요. 이솔렌이 기다려유~_~
리뷰 평이 좋아서 구매햇는데 너무 잘한 선택이었어요.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인외공이 너무 좋다.
아 좋네요 안드로이드라는 설정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진짜 재밌어요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신건지..ㅎㅎ
이미누님의 세계관은 늘 독특하고 새로워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시는구나 싶고 이런 생각을 어떻게하지 싶어요 2권이라 후루룩 읽겠다 싶었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들게하네요
비록 낙원은 아닐지언정, 외로우면서 다정한 기계들이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세상
와 아니 이렇게 끝나다니ㅠㅠ 외전을 부르짖으면서도 또 여운을 남긴 지금도 좋고 맘이 오락가락하네요 짧고 굵은 느낌으로 넘 좋았어요( 〃▽〃)
뭔가 찝찝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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