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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e (얼론) 상세페이지

Alone (얼론)

  • 관심 285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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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03.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849191
ECN
-
소장하기
  • 0 0원

  • Alone (얼론) 2권 (완결)
    Alone (얼론) 2권 (완결)
    • 등록일 2025.03.03
    • 글자수 약 10.5만 자
    • 3,060(10%)3,400

  • Alone (얼론) 1권
    Alone (얼론) 1권
    • 등록일 2025.03.05
    • 글자수 약 10.9만 자
    • 3,060(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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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SF/미래물, 판타지물
*관계: 애증, 첫사랑
*인물(공): 능글공, 다정공, 사랑꾼공, 상처공, 순정공, 존댓말공, 헌신공
*인물(수): 능력수, 다정수, 무심수, 상처수, 순정수, 얼빠수, 츤데레수
*소재: 구원, 오해/착각, 인외존재, 차원이동/영혼바뀜
*분위기, 기타: 수시점, 단행본, 사건물, 성장물, 공시점

*인물 소개:
-이솔렌(공): 인간을 살해하라는 명령에 영향을 받지 않은 유일한 로봇이자 가장 자유로운 안드로이드. ‘나’를 주인님으로 인식하고 그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 고분고분 따른다. 자신의 치명적인 결함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종종 능글맞고 실없는 농담으로 ‘나’의 외로움을 달래 준다.
-나(수): 정체불명의 SF 세계로 차원 이동해 온 마지막 인간으로 이미 신체의 이곳 저곳을 기계로 교체한 상태. 기계를 해킹하여 정체를 숨기는 방식으로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이솔렌에게 의지하지만, 마음을 너무 주게 될까 봐 일부러 무심하게 굴기도 한다.

*이럴 때 보세요: 서로를 끔찍이 아끼는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헌신적인 판타지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저는 그를 낙원으로 보낼 거예요.”
Alone (얼론)

작품 정보

#아포칼립스 #안드로이드공X인간수 #반려로봇 #필연적결함 #마지막생존자 #기억소실

“아까 당신을 먹어서 전력은 충분해요. 금방 충전해 드릴게요.”

기계가 인간을 모두 없애 버린 세계, 혼자 남은 마지막 인간은 자신에게 호의적인 안드로이드 이솔렌과 10년째 동거 중이다.
자신이 결함품이며 ‘코어’가 망가졌다는 이솔렌의 말에 원인을 찾아 고쳐 주려는 주인공. 그러나 단서에 가까워질수록 왠지 모를 기시감과 마주하고 싶지 않은 진실이 덮쳐 오는데….

“인간이라면 누구나 선의의 거짓말 한두 번쯤은 하잖아요? 저는 그저, 다른 안드로이드보다 조금 더 인간을 많이 닮았을 뿐이에요.”

과연 이솔렌이 숨기고 싶어 하는 진실은 무슨 내용일까?

[미리보기]

저 다정한 듯하면서도 야한 뉘앙스의 속삭임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다.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안드로이드는 ‘충전’할 때 눈을 뜨고 얼굴을 마주했으면 하고 바랐지만 나는 별로 그러고 싶지 않았다. 오른쪽 눈꺼풀 안쪽에서 펼쳐지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충전 상태 정도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다.

잇새를 비집고 흘러나오는 신음 소리만으로도 인간으로서의 위엄은 충분히 추락하고 있는 중이었다. 눈을 감은 채로도 저놈의 얼굴을 떠올리며 흥분하는 본능 또한 자존감을 깎아 먹는 데 한몫했다.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는 부드러운 은발, 어차피 쓸 일도 없으면서 불필요할 정도로 세세하게 조형된 상체의 잔근육, 연인이라도 되는 듯 다정하게 나를 내려다보는 푸른 눈동자 같은 것들.

저놈의 생김새가 쓸데없이 취향인 게 좋으면서도 싫다. 꼭 내가 저놈을 좋아하는 것 같잖아.

“읏, 흐윽….”
“괜찮아요? 많이 아픈가요?”

안드로이드 녀석은 아프냐고 물으면서도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어차피 저 녀석은 내가 아파서 신음을 터뜨리는 게 아니라는 걸 뻔히 알고 있을 거다. 그런데도 매번 저런 식으로 질문을 하는 건 날 놀리고 싶어서일까?

“이러면 배려심 많고 상냥한 연인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연인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충전이나 제대로 해.”

작가 프로필

이미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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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9

구매자 별점
23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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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지도 못한 소재로 글을 쓰셨는데 그게 이제 존잼

    poi***
    2025.09.04
  • 기계가 인간을 쓸어버린 세계, 그리고 그 와중에 살아남은 ‘단 한 명의 인간’이라는 설정을 보고 요거 요거 올만에 제대로 된 작품인데? 설레면서 구매부터 눌렀는데요! ㅎㅎ 웬걸요. 진짜로 이솔렌이라는 안드로이드가 너무 사람 같아서, 저도 모르게 계속 의심하면서 읽었어요 혼자 남은 인간이 안드로이드와 10년째 동거라니, 이거 솔직히 이미 사회적 혼인신고 된 거 아닙니까? ㅇ_ㅇ 근데 문제는 이 둘이 아주 조곤조곤 사랑하는 게 아니라, 뭐랄까… 약간 포크레인으로 감정을 퍼올리는 느낌이랄까??? 서사도 진짜 진국이고, 대사 하나하나가 묵직한데 그 와중에 농담도 던져서 저는 감정이 롤러코스터 타다가 기계랑 연애하겠다는 이상한 각오까지 하게 되었어여(?) 또, ‘이솔렌’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뭔가 금속성 고급 음색이 들리는 것 같은데, 이 안드로이드가 인간을 죽이라는 명령을 거부한 유일한 존재라죠? 네. 그게 바로 문제에요. 그렇게 착하고, 그렇게 유연하고, 그렇게 자상하고, 그렇게 능글맞은데… 기계야. 나 기계 좋아하게 됐어. 작가님, 꺅! 대체 무슨 마음으로 이런 존재를 만들어 주신 거죠? 덕분에 사람과 기계의 경계는 이제 제 마음속에서 무너졌고, 저는 본의 아니게 사이버 섹슈얼 각성의 서막을 맞이해요...... 이솔렌이 농담을 툭툭 던지며 외로움을 달래는 장면에서는 그냥 아, 이거 진짜로 가족 아니면 평생의 파트너라고밖에 설명이 안 되더라고요ㅠㅠ 그런데 그런 그가 결함품이라니? 아니 그럼 정품은 도대체 얼마나 완벽하다는 건지요? 오메..ㅇ_ㅇ 그리고 이 세계관 말인데요, 차원 이동도 하고 인간은 나 하나뿐이고 기계는 전부 나 죽이려고 하고, 거기다 음식 먹어서 전기 뽑아 쓰는 안드로이드까지. 이게 가능하냐고요? 가능하니까 나왔겠죠, 하하 네네 맞습니다! 체리만쥬 작가님은 이미 사람 아니고, 머릿속에 우주 API 탑재하고 계신 거 분명해다. 그럼요~_~ 여기에 또 수는 이미 반쯤 사이보그가 되어 있고, 해킹으로 신분 세탁하며 살아가는 설정까지 나오니까 저는 중간에 살짝 내 정신이 해킹당한 줄 알았어요.... 근데 또 그 와중에 감정선은 그렇게 섬세하고, 마치 뇌파 분석이라도 하고 쓴 것처럼 미묘한 마음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거든요! 읽으면서 뭐가 인간이고 뭐가 기계인지 나중엔 모르겠어요. 나만 모르는 게 아니라 수 본인도 헷갈리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같이.. 혼돈을 겪... 진짜 한 가지 확실한 건, 이 둘의 관계가 무너질 듯 이어지고, 멀어질 듯 가까워지는데 그 감정의 흔들림이 너무 섬세해서 저도 같이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수는 외로움을 이겨내고자 일부러 무심한 척하는데, 그런 모습이 너무 애잔해서 저는 야, 그러지 마. 이솔렌 너 없었으면 진작 죽었잖아 소리 몇 번은 마음속으로 외쳤어요. 그 와중에 코어 수리해 주겠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은 진짜 순애 그 자체였고, 마지막에 이 둘이 보여주는 신뢰는 마치 인간끼리도 이 정도면 결혼이고 뭐고 그냥 환생까지 예약한 사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거기에 피폐한 배경 속에서 나오는 순수한 감정선은 오히려 더 강렬해서, 저는 이걸 디스토피아에서 피어난 꽃 한 송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사실 처음에는 두 권이요? 요즘 세상에 두 권으로 뭐가 가능하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읽고 나니 두 권이면 충분하다는 걸 깨달았고요, 더 있었으면 울면서 또 샀을텐데요ㅠㅠ 단권 찍먹 해도 충분히 반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두 권 다 드시고요. 아, 그리고 아주 중요한 정보 하나. 씬은요, 있어요. 없진 않아요. 근데 스쳐요. 진짜 지나가다 인사도 안 하고 휙.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게 더 찐입니다. 여러분, 이게 바로 정서적 순애에요 ㅠㅠ. 진짜 사랑은 장면 수가 아니라 감정선이 한다는 걸 이 작품이 몸소 보여주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얼론> 덕분에 기계랑 연애각까지 고민해 본 사람 되었고요, 체리만쥬 작가님께 앞으로도 제 정신을 맡기기로 다짐함요!!!!!!!! 정리하자면, SF와 로맨스 둘 다를 완벽하게 섞어낸 인류-기계 간 사랑이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중간중간 빵 터지는 장면도 있고, 피폐한 상황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작은 유머가 진짜 귀하게 느껴져서, 울다 웃다 하다가 정신 차려보니 제 눈앞에 안드로이드는 없고, 결제 내역만 남아 있더라고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딱 두 권, 너무 쉽잖아요. 여러분도 얼른 주인님 되세요. 이솔렌이 기다려유~_~

    wan***
    2025.08.31
  • 리뷰 평이 좋아서 구매햇는데 너무 잘한 선택이었어요.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pin***
    2025.08.31
  • 인외공이 너무 좋다.

    siy***
    2025.08.29
  • 아 좋네요 안드로이드라는 설정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kan***
    2025.08.28
  • 진짜 재밌어요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신건지..ㅎㅎ

    wol***
    2025.08.26
  • 이미누님의 세계관은 늘 독특하고 새로워요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시는구나 싶고 이런 생각을 어떻게하지 싶어요 2권이라 후루룩 읽겠다 싶었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들게하네요

    jey***
    2025.08.25
  • 비록 낙원은 아닐지언정, 외로우면서 다정한 기계들이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세상

    dua***
    2025.08.20
  • 와 아니 이렇게 끝나다니ㅠㅠ 외전을 부르짖으면서도 또 여운을 남긴 지금도 좋고 맘이 오락가락하네요 짧고 굵은 느낌으로 넘 좋았어요( 〃▽〃)

    lee***
    2025.08.16
  • 뭔가 찝찝한 마무리...

    sal***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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