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24 출간
- EPUB
- 약 13.1만 자
- 3.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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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BL 가이드
*관계: 소꿉친구, 첫사랑, 친구>연인
*인물(공): 미인공, 다정공, 사랑꾼공, 순정공, 재벌공, 절륜공, 집착공, 짝사랑공, 헌신공
*인물(수):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무심수, 순진수, 얼빠수
*소재: 오해/착각, 차원이동/영혼바뀜
*분위기, 기타: 달달물, 삽질물, 성장물, 일상물
*인물 소개:
-우태림 (공): 18세. 우성 알파. 연한 갈색 머리에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누구나 뒤돌게 하는 잘생긴 외모를 지녔다. 이현을 처음 봤을 때부터 자신의 짝이라고 생각해 왔다.
-채이현 (수): 빙의 전 23세, 빙의 후 18세. 페로몬 샘 문제로 오메가로 발현하지 못했다. 친구가 쓴 미완결 소설 속 주인수에 빙의했다. 본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우태림을 공략해야 한다.
*이럴 때 보세요:
*공감 글귀: 안타깝게도 법의 벽을 넘지 못한 비운의 소설이었다.
작품 정보
#빙의했수 #공호감작해야하수 #오메가도베타도아니수
고정 퀘스트: 채이현을 향한 우태림의 호감도를 회복해 주세요!
친구가 자신의 이름을 빌려 쓴 소설 속 주인수에 빙의하게 된 ‘채이현’. 그의 눈 앞에 등장한 시스템창은 우성 알파인 주인공 태림의 호감도와 성애도를 올리라고 한다. 퀘스트 성공 보상은 소원권! 하지만 실패 시 장르 변경권?! 결국 이현은 태림의 호감도를 올리며 유혹하기로 하는데….
[미리보기]
“왜 그렇게 귀엽게 쳐다봐?”
“뭐-.”
방심하고 있다 들은 소리는 이현을 당황스럽게 했다. 귀엽다니, 요 며칠 어색했던 모습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데, 이것 또한 호감도의 영향일까 싶어 우태림을 힐끔 봤다가 고개를 돌렸다.
“그렇게 말하면 남들 오해해.”
“무슨 오해?”
나지막한 목소리와 함께 커다란 손이 엮어 들어왔다. 가볍게 툭, 부딪치는 어깨와 산뜻한 향이 코끝을 스치는가 싶더니 몸을 기울인 그가 이현을 빤히 바라봤다.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 호감도가 또 개복치처럼 널뛸까 봐 조마조마했다. 걸음이 느릿해지고 우뚝 선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선 채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우태림 쪽이 채이현을 물끄러미 살피는 것에 가까웠다.
보통 이럴 때 답변 후보들 띄워 주지 않나? 상태 창 일 안 하냐고! 속으로 고함을 내지른 채이현의 눈앞에 기다렸다는 듯이 촤르륵 선택지가 떠올랐다.
[>별거 아냐.
>사귄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우리 결혼할까?]
장난치냐고. 선택지를 달라고 외치긴 했지만 저런 심플한 대답을 원한 게 아니었는데. 다행히 저번처럼 폭탄 초시계 따위는 뜨지 않았다. 채이현은 자신을 빤히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치자마자 보조개가 쏙 들어갈 만큼 환하게 웃는 잘생긴 얼굴을 멍하니 바라봤다.
미친 척하고 결혼하자고 할까. 아직 미성년자 신분이라 저 대답은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았다. 무난한 걸로 가자 싶어 속으로 2번, 2번을 외쳐 대니 기다렸다는 듯 제 입술이 벙긋거리며 움직였다.
“그러니까- 우리 둘이 사귄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
아슬아슬하게 부드러운 말씨로 끝맺음을 한 채이현은 안도의 한숨을 삼켰다. 호감도가 변동이 생길까? 자신의 말에 아무런 대답 없이 바라보고 있는 우태림을 마주 봤다.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것 같은 부드러운 갈색 머리카락, 연한 색소 탓에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눈동자가 이현의 모습을 한가득 담은 채 바라보고 있었다. 단정한 입매가 머뭇거림 하나 없이 달싹였다.
“난 그랬으면 좋겠는데.”
작가 프로필
- 반도깨비 (신유리, 옌샤)
- 친구의 BL소설에 빙의했다 (옌샤)
- 캠보이:바니 (솔라디, 옌샤)
- 반도깨비 (옌샤)
- 캠보이: 바니 (옌샤)
- 향인 (香人) (옌샤)
- 100일 징크스 (옌샤)
- 둘이 하나 (옌샤)
- 반도깨비 (신유리, 옌샤)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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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샤님이 말아주시는 김찌가 제일 맛있음 진짜로ㅠㅠ
rm0***2025.06.05오랜만에 막힘없이 읽었네요. 달달해서 좋아요~ 외전 많이 많이 필요해요~~*
fre***2025.06.01청게 오랜만에 봤는데 짧지만 호로록 읽혀서 좋았어요~! 공수 캐릭터도 매력적이에요
sty***2025.04.29단권이라도전해봤는데 재미있네요
wjd***2025.04.27청게는 잘안보는게...기다림이 너무 길어요 이현이도 저랑 같은 생각인거같아 반가웠습니다 몰아치는 후반부 숨가쁘게 달렸네요ㅋㅋㅋㅋ 청게, , 귀엽긴 귀엽다
pun***2025.04.25단권으로 맘편히보기엔 괜찮아요
min***2025.04.25읽다가 앞에 가서 다시 읽고 오게됨, 글이 오락가락한다는 말이 맞아요.누가 말하는거야?하고 문장 다시읽음..내용은 청게물이고 괜찮았어요.
liz***2025.04.25달달하고 큰 사건 없어서 읽기 편했어요 ㅎㅎ
fri***2025.04.25ㅠㅠ 노잼 소재는 존맛인데 내용이 맹물
win***2025.04.24어렸을 때 처음 본 순간부터 #원앤온리 좋아하는 키워드인데 반도깨비는 별 거부감 없이 잘 읽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은 유난히 주어 생략으로 화자가 오락가락해서 읽기가 편하지는 않았어요 이 생각이 누구의 것인지를 잘 모르겠는(정신 바짝 차리면 알겠지만 그런 자세로 읽을만한 내용은 아닌지라)문장들이 많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채이현이 빙의한 '채이현'과 우태림의 과거서사가 굉장히 의미 깊어서 과연 빙의(지만 애초에 원작 '채이현'캐릭터 빌드가 빙의한 채이현을 기본으로 이루어지긴 했지만)한 채이현에 대한 우태림의 사랑이 오롯이 채이헌의 것인가에 대한 미약한 찜찜함이 있어요-미약한 이유는 역시 채이현과 '채이현'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하기엔 애매해서 어쨌든 술술템이긴한데 내용도 필력도 아쉽네요 #첫사랑#볼뽀뽀부터 동정공수#원앤온리(이물질 없음,타인에게 손톱만큼의 여지도 없음)#'채이현'은 상처수#우태림은 '채이현'에게는 무자각→채이현이 빙의 후 점차 확실한 노선 정립#각인과 임출육이 없어서 외전이 나올 수도?!
yeb***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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