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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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2화
2권: 32화 ~ 62화
3권: 62화 ~ 93화
4권: 93화 ~ 외전 12화
BL 가이드
*관계: 동거/배우자,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인물(공): 까칠공, 다정공, 무심공, 미남공, 사랑꾼공, 순정공, 집착공, 짝사랑공, 츤데레공, 후회공
*인물(수): 다정수, 단정수, 도망수, 미인수, 순정수, 짝사랑수, 외유내강수, 츤데레수, 헌신수
*소재: 구원, 대학생, 오해/착각, 회귀물
*분위기, 기타: 3인칭시점, 단행본, 달달물, 성장물, 애절물, 일상물
*인물 소개:
강지한(공): 다부진 체격과 진한 인상을 가진 미남. 무뚝뚝하고 까칠한 성격과 위협적인 몸 탓에 무시무시한 소문에 둘러싸여있다.
남선우(수): 길쭉하게 마른 몸과 흰 피부를 가진 미인. 34살의 기억을 가지고 회귀한 탓에 주변 사람들이 다 어리게만 보인다.
*이럴 때 보세요: 달콤하고 풋풋한 첫사랑과 눈물나게 애절한 어른의 사랑을 단짠하게 즐기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거 알아? 마니또에 애인이라는 뜻도 있는 거.”
작품 정보
#직진집착공 #일단은연하공 #츤데레공
#다정유죄수 #영혼은연상수 #짝사랑수
영 아니더라고. 그렇게 한 사람이랑 오래 만나는 거.
강지한과의 긴 연애는 짝사랑과 다를 바 없었다.
힘겨웠던 15년을 마무리짓고 나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남선우.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그가 지한에게 처음 반했던 열아홉의 교실인데.
일방적으로 매달려서 사귀었던 관계인 만큼, 간단히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선우의 바람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두 사람의 관계.
이전 생과는 다른 지한의 직진에 덮어두었던 마음은 점점 더 크게 흔들리고 만다.
“호모 새끼여도 친구는 해 주겠다는 거지?”
정말 딱 친구까지만, 할 수 있겠지?
[미리보기]
“대체 나랑 뭘 하고 싶은 건데, 넌?”
좋아하니까 사귀기라도 하자는 거냐고, 고3인데 그럴 정신머리가 있냐고, 남선우는 맞받아칠 대답들을 미리 준비해 놓으며 목소리를 기다렸다.
“손잡고 싶어.”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예상 답안과 너무 다른 것이었다.
“공부 핑계 안 대고 그냥 보고 싶고.”
“그, 런 건 지금도 하고 있잖아.”
“손은 못 잡게 할 거잖아.”
손가락을 숨기듯 주먹을 말아 쥐자, 형체를 지닌 시선이 그것 보라는 것처럼 손등을 콕콕 쑤시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숨이 막힐 정도로 짙어진 눈동자와 달리, 이어진 말은 공기 속으로 가볍게 사라졌다.
“집에 아무도 없다고 하면 안 올 거잖아.”
“…….”
강지한의 방에 단둘이 남는 걸 극도로 경계하는 자신을, 이미 알고 있단 말에 얼굴이 훅 뜨거워졌다.
“청소 대신 해 주거나 동전 빌려주는 거 말고, 이번엔 더 잘할 수 있어.”
뜬금없는 말에, 언젠가 강지한이 공중전화에 백 원을 넣어 주고 가던 모습이 스쳐 갔다. 기계 안에 잘그락거리던 동전 소리, 깨끗하게 닦여 있던 교실 칠판. 그리고 ‘착하다’라고만 적혀 있던 칭찬 쪽지. 그때의 어설펐던 우렁 각시가 모습을 드러낸 채 말했다.
“그니까 다시 마니또 시켜 줘.”
작가 프로필
- 이번 생은 친구까지만! (토망토)
- 이번 생은 친구까지만! (토망토)
- 사이코패스 후배님 상담일지 (토망토)
- 작전명, 넷카마! (토망토)
- 나의 신령에게 (토망토)
- 이번 생은 친구까지만! (15세 개정판) (토망토)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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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매 인뎈ㅋㅋ 공이 이해갔어욬ㅋ 표현을 하지만 중요한건 말안하는 이상한곳에서 눈치없는 선우...
jy2***2025.06.1334공 글로만 읽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포기히려다 완독했는데 그냥 저냥 읽을만함 선우 믿고 읽음 ㅜㅜ선우야 ㅜㅜㅜ 외전 더주세요....
bet***2025.06.13표지랑 제목때문에 좀 가벼운 글일것같아서 외면했었는데 아니네요. 초반만 보고는 수가 자낮일줄 알았는데 너무 호방하고 유쾌하고 멋있어요. 능력도 있고요. 그래서 굳이 왜 공을 못놓지 싶었는데 어쨌든 둘다 찐사였어요. 문체도 나쁘지않고 읽기 좋습니다.
gar***2025.06.12오랜만에 청게 맛집이었어용 굿굿
jen***2025.06.12재밌게봤어요 후반 반복되는 공시점은 없어도 좋았을 듯
yuk***2025.06.12평 좋으면 바로 전권소장 갈겨버리는 스타일인데 3권부터 노잼이란 리뷰가 몇몇 보여서 한권씩 구매해보았읍니다. 결론은 단권 하나씩 구매해 결국 전권 소장해버린 사람이 되..^^ 사실 막 그렇게 짜임새있는 글은 아니라고 느껴지긴 하구요 회귀물이란 자체도 비현실적인 소재라 몰입도가 떨어질 수는 있을거같네요 근데요 피폐물에 찌들고 공이 수 패는거에만 익숙해져있다? 도파민 디톡스가 필요하다? 내가 너무 쓰레기통에서 아늑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 세상 밖으로 좀 나갈 필요가 있는거같다? 그냥 대갈빡 안굴리고 술술 넘어가는 청게 좀 보고 싶다? 막 줫나게 롤러코스터로 내 교감신경계를 망가트리는 온갖 잡다한 자극적인 소재만 찾아다니다가 간만에 아 내가 이런걸로도 재미를 느끼고 잇몸을 드러내며 웃을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라는걸 느껴보고 싶다? 하면 저처럼 단권구매 일단 해보시지요? 결국에는 3권도 구매하고 4권도 구매하고 그럼 당신도 결국 우리 강지한이가 하는 귀염댕댕집착질투에 잇몸이 메말라서 손가락으로 직접 입술을 내려야하는 사람이 되
eun***2025.06.12일단 수어매인데도 공이 완전히 이해는 안돼도 용서가 되서 재밌게 봄.
nin***2025.06.12주인공이 너무 평범해서 그런가 뒷내용이 안 궁금햇어요
won***2025.06.12아 재밌다아~~~~~
bb8***2025.06.11처음엔 맘졸이면서 읽었지만 점점 고구마구간지나니까 유쾌해지고 설레고~ 아주 재미지게 읽었습니당!!
red***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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