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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 과보호

  • 관심 10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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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6.07.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318-20260709052.M001
소장하기
  • 0 0원

  • 필연적 과보호 2권 (완결)
    필연적 과보호 2권 (완결)
    • 등록일 2026.07.17
    • 글자수 약 8.4만 자
    • 2,430(10%)2,700

  • 필연적 과보호 1권
    필연적 과보호 1권
    • 등록일 2026.07.17
    • 글자수 약 8만 자
    • 2,430(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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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소재: 오해
*관계: 첫사랑, 친구>연인
*남자 주인공: 다정남, 대형견남, 동정남, 순정남, 재벌남, 직진남,
*여자 주인공: 까칠녀, 동정녀, 상처녀, 재벌녀,
*분위기/기타: 단행본, 달달물

*남자주인공: 박문도
31세. 국제그룹 둘째 아들, 국제건설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하연을 처음 마주했을 땐 별생각이 없었다. 예쁜 애가 제 얼굴만 믿고 사는구나, 싶었다. 자기밖에 모르는 애처럼 행동하던 공하연에게 숨겨진 낮은 자존감을 목격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여자주인공: 공하연
30세. 대연건설 막내딸, 동화작가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탑 5 안에 드는 국제그룹의 둘째 아들인 문도가 자신이 좋다며 10년을 따라다니는 모습에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 후 점차 달라진 문도의 모습에 서운함과 속상함이 쌓여만 간다.

*이럴 때 보세요: 도망치는 회피형과 순정 가득한 안정형 직진남의 쫓고 쫓기다 결국 마주하게 되는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쪽 초면에 진짜 무례한 거 알아요?”
필연적 과보호

작품 정보

#연애결혼 #친구>연인 #안정형X회피형
#직진남 #다정남 #재벌남 #대형견남
#까칠녀 #재벌녀 #상처녀 #소심녀


아무리 생각해도 하연의 머릿속에선 막장 드라마 전개밖에 상상이 되지 않았다.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면 우선 회피하고 보는 하연은
자신이 좋다며 직진해 오는 문도 역시 피하려 하지만
그의 다정한 끈기에 결국 두 손 두 발 들고 긴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 신혼인 그들의 앞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타나는데….


[미리보기]


“문도 씨, 아까 당신 와이프 표정 봤어요?”
“하연이? 아니. 걔 표정이 어땠는데?”

자신이 잠을 청하기 전까지 앉아 동화 속 세계를 그려 내던 테이블이었다.
그러나 지금 그곳에는 익숙한 실루엣 하나와 낯선 그림자 한 명이 앉아 태연하게 수다를 떨고 있었다. 상식을 벗어난 비현실적인 광경 앞에서 하연의 사고회로는 곧장 정지해 버렸다.

외부인의 침입인지, 아니면 자신의 정신이 만들어 낸 기괴한 환상인지조차 분간할 수 없는 상황에 하연은 극심한 혼란을 느꼈다. 도저히 현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풍경이었다.

“인생 다 산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더라고요. 하긴, 그 여자에겐 문도 씨가 인생의 전부였을 테니 그런 표정을 짓는 것도 이해는 가요.”
“하지만 어쩌겠어. 이제 내 인생의 전부는 너인걸.”

테이블에 앉아 밀어를 나누는 이들은 다름 아닌 문도와 그 낯선 여자였다. 하연은 소름 끼치는 이 상황이 현실인지 환각인지 분간하기 위해 애썼다.
자신만의 공간으로 들어오게 된 경위도, 목적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그들의 목소리는 하연의 귓속으로 잔인하게 파고들었다.

모욕적인 상황을 끝내기 위해 하연은 온 힘을 다해 몸을 뒤척이려 했으나, 전신은 마치 보이지 않는 사슬에 묶인 것처럼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육체에 갇힌 채, 하연은 눈앞의 비극을 강제로 목격해야만 하는 끔찍한 고문에 시달리고 있었다.

“혹시….”

하연은 지금 자신이 지독히도 고통스러운 꿈을 꾸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입을 모아 말하던 가위눌림의 증상이 바로 이런 것일까.
불과 몇 시간 전 감당하기 힘든 충격을 받았으니, 정신이 온전하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무리였는지도 몰랐다.

하연은 귓가를 파고드는 두 남녀의 대화가 제 불안함이 만들어 낸 환각일 뿐이라는 사실에 안도하며 느리게 눈을 감았다.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진 마음이었기에, 이 이상의 고통은 없을 것이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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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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