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7.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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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회귀물, 첫사랑, 구사일생, 궁중암투, 미인공, 냉혈공, 무심공, 연하공, 황제공, 상처공, 인생이 롤러코스터공, 수를 경계하공, 다른 사람이 좋은 게 아니라 네가 싫공, 의뭉스럽공, 아직은어리공, 쑥쑥잘자랐공, 내가 황젠데 맘대로 하는 게 나니가 와루이공, 능글수, 연상수, 짝사랑수, 도망수, 순정수, 아홉 번 고쳐 죽어 열 번째 살아났수, 잔머리수, 튼튼하수, 얼빠수, 내 첫사랑 내 끝사랑수, 아빠 때문에 팔자꼬였수
* 공: 서건 (20세 / 황제)
자는 평안. 별칭은 월성군. 현재 대륙의 중심에서 가장 강한 국력을 자랑하고 있는 천려의 황제이지만 아직 제대로 권력을 쥐지 못한 채 성년이 된 소년. 황족이되 비극적인 사랑의 결과로 태어난 사생아로 어릴 때부터 무수한 위기를 넘기고 간신히 황제가 되었으나 시시때때로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태후 탓에 아직도 경계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 말수가 적고 감정 표현이 없는 데다 온탕과 냉탕을 넘나드는 행동 탓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가깝게 다가가면 도망가고 멀어지려 할수록 가까워지는 의뭉스러운 인물. 삶을 몇 번이고 반복해도 언제나 은성을 밀어내던 그가 어째서인지 이번 생에서는 은성을 꽉 붙든 채 놓아주지 않는데…….
* 수: 김은성 (22세 / 회귀전문가)
자는 천랑. 나는 새도 떨어뜨릴 만큼 위세 등등한 태후파의 수장이자 전직 대장군이며 현 좌승상이기도 한 김은수의 막내아들. 일찌감치 권력과 명예에 대한 욕심은 접고 어린 시절부터 풍류를 벗 삼아 백수 한량으로 자란 사내. 어린 시절 별 볼 일 없던 꼬맹이 건에게 첫눈에 반한 그 날부터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고자 입궁을 택했고, 우연히 알게 된 연환을 이용하여 몇 번이고 생을 되돌렸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이어지지 못한 가혹한 연심의 굴레에 더는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채 죽음을 선택했다. 그런데……어째서 또다시 되돌아온 걸까. 게다가 서건은 왜 은성을 놓아주지 않는 걸까.
* 공감 글귀: 너에 대한 오랜 갈망을 접어야 함에도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다.
하여, 나는 기필코 이곳을 떠날 것이다.
작품 소개
은성은 열 번째로 다시 깨어난 외궁 처소를 보며 진심으로 좌절하고 말았다.
과거 소년 시절, 학업 수행차 잠시 머물렀던 신운사에서 우연히 보게 된 월성군 서건과의 인연이 아홉 번으로도 모자라 열 번째 삶을 주리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한 채 은성은 첫사랑이자 짝사랑 상대인 황제 건을 만나고자, 그리고 그의 짝이 되고자 입궁을 선택했다. 그러나 결코 이루어지지 못한 인연은 은성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
죽기 직전에 우연히 빠져버린 부용지. 그대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죽는구나 싶었던 은성은 그 연못에 자신이 입궁한 날로 되돌릴 수 있는 연환술이 걸려있음을 알게 되는데….
아홉 번의 생을 치열하게도 살았다. 죽고 또 죽었을 난관을 헤치고 악착같이 건만을 향해 부단히 발버둥 쳐보았다. 그러나 노력하면 할수록 비틀리는 주변 관계와 가문의 한계로 인해 결국 건과 자신은 인연이 아님을 깨닫게 된 은성은 깨끗하게 생을 정리하고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랑마저 포기했다. 그런데 어째서……또다시 열 번째 생이 시작된 걸까.
나는 대체 왜 또 이곳에 있는가.
다시 되살아 날 계획이 전혀 없었던 은성은 고심 끝에 자신을 이 시간으로 되돌리는 부용지의 ‘연환’을 파괴하고, 열 번째 생이야말로 자신을 위해 살고자 황궁을 탈출하기로 마음먹는다.
과거지사 악연으로 만나 지독하게 싸우던 황제의 연인 유재영의 비위를 맞춰주며 그를 계획에 이용하고, 아홉 번의 생을 통해 터득한 궁중 암투 능력과 뛰어난 머리를 이용하여 시시각각으로 황궁 탈출과 연환 파괴를 노리지만 어째서인지 무엇 하나 제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라지지 않은 연심을 끊어내고 황궁에서 도망쳐서 더는 죽지도 않고 남에게 구애받지도 않은 채 자신의 삶을 살고자 하는 은성이건만 속내를 짐작할 수 없이 사사건건 자신을 방해하는 황제는 조금도 양보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석 달. 황궁을 탈출하고자 하는 김은성과 그를 붙잡아 두려는 황제 서건의 계약 기간.
열 번째 생. 은성은 과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그 지독한 사랑을 끊어낼 수 있을까.
작가
- 경화수월(鏡花水月) (얀스콘)
- 블루 카니발(Blue carnival) (얀스콘)
- 블루 카니발(Blue carnival) (얀스콘)
- 경화수월(鏡花水月) (얀스콘, 김단우)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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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진자네......
kat***2019.04.052권 중반부터 흐름이 지루해지고...ㅠ
shu***2019.03.16[지극히 객관적 취향적 / 개취적 리뷰] 1. 기대했는데................. 2. 그래 좋디 흰색 옷............. 3. 탄산음료 따라놓고 꿀꺽꿀꺽 시원한 4. 한모금 남겨놓고 문득 떠올라 마셔보니 ... 5. 그 많던 탄산은 어디로 갔지 6. 씬은 괜찮네에...
cse***2018.10.06초반에 수의 태도가 너무 좋았고 매력있었는데 과거 인연비밀아닌 비밀을 고구마 먹을 만큼 먹은 후 풀어내셨네요. 그리고 공이 나라를 생각하는 좋은 임금은 아닌 듯 했어요. 아무리 게임처럼 리셋이 된다지만 알면 미리 전쟁 안나게 여러가지 해볼 것 같은데 개인사가 중하신지 ... 그런데 복수도 미적거린 느낌 으로 스케일이 좀 작은 폐하시구요. 공 매력이 약한게 흠이지만 연제라 끝까지 봤네요.
drb***2018.08.20시대물 배경에 어울리는 설정과 캐릭터 때문에 재미있게 보며 기다리는 작품입니다.
y20***2018.08.20아직까진 잼있게 보고있어요~ 왜이제야보기시작했는지ㅎ천천히 쭉 달려보겠습니다~^^
esh***2018.08.20전 나름 재미있게 잘 봤어요. 특히 초중반까지는 진짜 재밌게 봤음... 본편 마무리가 좀 아쉬웠긴 했지만.. 그래도 외전이 있어서 만족합니다
bla***2018.08.20초반은 정말 흥미진진했는데 뒤로 갈수록 보기 힘들어져서 아직 끝까지 달리지 못했네요.
tmt***2018.08.19흔치않은 설명가능한 회귀물, 게다가 어쩌다 얻어걸린 회귀를 이용하다 지쳐 포기하는 희귀한 설정. 외전은 왠지 본편을 읽느라 달아오른 열기를 빼고 다시 일상으로 회귀하시라는 작가님의 배려같은 느낌이....
mar***2018.08.19시대물 답지않게 뭔가 가벼워요 중국시 몇구 적어나오는 것만이 유일한 품위인느낌ㅋㅋㅋ...10화까지 봤는 데 우선은 몇화 더보려구요
iri***20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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