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6.0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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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키워드 : 애증, 인외존재, 복수, 질투
* 공 : 개아가공, 절륜공. 도몽현 제일의 난봉꾼. 남색이라면 질색을 하지만 아름다운 청년 첨생에게 빠져든다.
* 수 : 미인수, 상처수, 계략수, 유혹수. 수향촌에서 온 청년으로 누이의 장례비를 치르기 위해 기방에 팔려온다.
* 이럴 때 보세요 :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여기서, 계속, 같이 있자구요.
작품 정보
#동양 #미스터리/스릴러 #질투 #복수 #애증
도몽현을 주름 잡는 거상 침지경은 잘난 외모와 부로 여러 여인들을 탐하며 방탕한 세월을 보낸다. 그러던 중 청루 옥루방에서 아름다운 청년 첨생을 마주치게 되고, 자신과 고향이 같은 첨생이 혹시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인으로 들인다. 그러나 남색이라면 질색을 하던 침지경은 점점 첨생에게 빠져들게 되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야 만다.
한편 첨생이 들어온 후로 침지경의 처첩들에게는 불길한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는데…….
첨생은 옥수저 너머로 침지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밤톨과 똑 닮은 눈 위로 은빛 수막이 어른거렸다. 참으로 잘생긴 놈이로다. 침지경은 그리 생각했다. 조상님께 맹세코 사내놈에게 단 한 점의 흥미도 없던 침지경조차 첨생이 붉은 입술을 벌려 꿀을 빨아들이자 저도 모르게 그 모습에 집중하고 말았다.
***
“만약 제가, 제가 아니라 다른 여자였으면 어쩌려고 하셨어요? 나한테 하는 것처럼 살살 달래서 새롭게 다섯째로 만들려 그랬죠? 귀여운 것, 예쁜 것, 이러면서.”
“새, 생아~”
“나쁜 사람. 정말 미워. 나도 못 알아보고, 미워요. 너무 미워서 죽여 버리고 싶어!”
첨생은 어지간히 분한 듯 으득 이를 깨물며 침지경의 가슴을 내리쳤다. 침지경은 여인네에게 맞아도 보고, 또 여인네를 때려도 보았지만 사내에게 이런 식으로 맞는 것은 처음이었다. 앙탈이 섞인 목소리 탓에 허허 웃으며 맞아 주려 했는데 첨생이 사내라 그런지 때리는 힘이 장난이 아니었다. 쾅쾅 내리칠 때마다 침지경의 가슴에서 북 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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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lm***2026.03.20
전래동화 잘 봤습니다. 마지막에 첨생이 침지경에게 '잘 다녀왔어요?' 할 때가 가장 웃겼어요
lud***2025.08.09오..새로운 스타일의 글이었습니다. 맠다에 구매한건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eva***2025.01.26공이 너무 역해요 저 공편애인데ㅠㅠ.. 바람둥이공.. 최악이야! (작품은 최고!^^) 개인적 취향으론,, 한연화같은 여캐랑 첨생이랑 잘 어울려서 어차피 벨이니까 공이랑 이어질 엔딩이 아쉬웠어요ㅋㅋㅋㅋㅋ 나참 벨에서 헤테로엔딩을 희망하게 되는 날이 오다니ㅋㅋㅋㅋㅋㅋ + 백호산군 기여움… 왕크왕귀 빡대가리공이라고요?! 존좋,, 요 아이가 저에 최애❤️ #쓰레기공(여자때리고 바람피우고 강약약강에 상상초월..) #비굴공 #찌질공 #빡대가리공 #관점에따라..쓰레기수 #집착수 #정병수 #벽창호수 #뻔뻔수
lar***2024.12.26공이 좀 추잡할 수도 있지 왜 그러시죠^^
inn***2024.12.21폭우주의님 작품을 환태자사건으로 처음 접한 뒤에 머리깨진이후로 천천히 작가님 소설 도장깨기 하는 중입니다 솔직히 공이 취향이 영 아니었는데 묘사에서 공을 멋지게 취급해줄 마음이 조금도 없어보이는 설화같은 문체의 미스터리물이라 생각보다 술술 잘 읽었습니다... 정말 작가님 필력이 대단하세요 엔딩이 진짜 무엇보다 맘에듭니다!!! 왼편애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순간만큼은 세기의 암사마귀수 첨생이 편을 들고싶어요 첨생아 착즙하고 하고싶은거 다해..침지경 방생만 하지마라
mej***2024.04.06오 재밌게봤어요 ㅋㅋㅋ
oul***2024.02.17와우 이작가님 세계관 참 참신하게 잘만드신다. 진득한 세같상 장르도 잘쓰실듯 결론은? 글 더 써주세여
rnj***2023.11.25씬이 야하고(이건 부수적임) 소설 필력이 맛있어요(중요) 엔딩 굿굿, 여자들이 불쌍하고ㅠㅠ 멋있어요ㅠ ^^bb 따봉 드립니다
dja***2023.11.18재구매방지 (전권) 선리뷰
you***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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