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6.19 출간
- EPUB
- 약 9.1만 자
- 0.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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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키워드 : 코믹/개그물, 인외존재공, 일공일수, 능글공, 임신공, 임신수, 아방수, 소심수
* 공 : 무해. 서해 용왕의 막내아들, 혼인을 피해 인간 세상으로 왔다. 그런데 눈앞에 뽀얗고 동그란 엉덩이가 보인다. 어리버리한 울보 암행어사가 귀여워 따라다니며 잡아먹기로 한다.
* 수 : 김효수. 김씨 집안의 3대 독자, 관직에 나갈 생각이 없었건만 운 나쁘게 암행어사가 되었다.
* 이럴 때 보세요 : 짧고 굵은 뽕빨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하루 종일 박히고 싶어서 근질근질했지?”
작품 정보
성격도 유약하고 담도 작지만 의도하지 않게 덜컥 장원급제 해버린 탓에 임금의 어명을 받고 암행어사가 된 김효수.
세상에는 무서운 것 천지인데 그나마 유일하게 믿었던 호위무사마저 화적떼들에게서 자신을 지키느라 사망.
심약한 효수 앞에 나타난 것은 한 마리의 말하는 구렁이.
구렁이가 자꾸만 군침을 흘리며 몸을 감아오는 것이 퍽 수상하다.
하지만 체온이 필요해서 그렇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
그런데 꼭 체온을 옷을 홀랑 벗고 이런 식으로 받아가야 하는 걸까?
그리고 구렁이야, 거기 좀 그만 찌르면 안 될까?
구렁이는 왜 거길 그렇게 좋아하는 걸까. 구렁이라서? 구렁이기 때문에? 구렁이는 원래 그래? 구렁이는 다 그래?
서해 용궁의 지배자 용왕 서문의 일곱 번째 아들 무해.
일찌감치 정해진 혼처를 피해 용궁을 떠나 인간 세상으로 왔다.
우물에서 본 모습으로 꾸물꾸물 기어 나올 때 하필이면 용의 모습을 본 인간이 있다.
“구렁이다!”
이봐, 인간. 구렁이가 아니라 용이다. 하지만 귀여우니 봐주겠다.
구렁이와 용도 구분하지 못하는 얼간이 암행어사와 함께 동행하게 된 무해.
그런데 이 귀여운 인간이 의도하지 않게 흘리는 색기가 자꾸만 아랫도리를 근질거리게 만든다.
작고 둥글고 뽀얀 엉덩이를 아무데서나 보이는 무방비한 저 인간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확 잡아먹어? 용은 체면이 있어서 그렇지만 지금은 구렁이니, 구렁이는 뱀, 뱀은 나쁜 놈, 나쁜 놈은 하고 싶은 대로 뭐든 해도 됨, 그러니까 잡아먹어도 괜찮음, 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본격적으로 암행어사를 잡아먹는다.
서해용왕 막내아들이 구렁이 담 넘어가듯 암행어사 따먹는 이야기.
임금님이 주신 여비로 둘이서 팔도를 유람하며 잘 먹고 잘 살고 떡 치는 이야기.
작가
- [색야 단편선] 용왕님의 승은 (로잇, 정해진)
- 중전본색 (마뇽)
- [선비 단편선] 선비와 과부와 괴이한 것 (김김, 33B)
- [선비 단편선] 선비 보쌈 (고춧가루, 회반죽)
- 용왕님의 승은 (마뇽)
- 폭군의 궁 (마뇽)
- 욕정받이 (마뇽)
- 날개를 찢어 새장에 가두다 (마뇽)
- 폭군의 어리광 (마뇽)
- 애착 유모 (마뇽)
- 괴물의 방문 (마뇽)
- 관음 (마뇽)
- 막상막하 (쭈웅, 마뇽)
- 과부전 (신료, 박신)
- 불건전한 후견인 (마뇽)
- 장씨 부인 시묘살이 (마뇽)
- 스승님의 참맛 (마뇽)
- 사후 임신 (마뇽)
- 결핍증 (마뇽)
- 아씨와 쌍놈들 (마뇽)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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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어요 넘 귀여운 아방수가 나와요 ㅋㅋㅋㅋㅋㅋ
kid***2025.02.10허엉 기대안하고 읽었는데 진짜 재미있게 읽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읽으면서 분량 끝나가는거보면서 너무 아쉽고 추후 권 더 없나 외전 더 없나 찾게 되더라구요 ㅠㅠㅠ 야하고 귀엽고 넘 사랑스러운 얘기엿슴미다
cjm***2024.09.10은근히 계속 보게 되는 연작임
hee***2024.07.28xxxxxxxxxx
koo***2022.10.10귀엽고 야해요 마무리가 후루룩 이라 좀 아쉽지만 충분히 재미있었어요^^
miy***2022.06.16진짜 ㅋㅋㅋㅋㅋㅋ 그냥 굵고 짧은 야한 전래동화 같아요. 귀엽고 뽀짝한 커플이라 절로 부둥부둥 하고 싶고 그르네요
thr***2022.01.07귀여워요 ㅋㅋㅋㅋ 뽀시래기 같은 수가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 짧고 단편이라서 가볍게 기분전환으로 보기에 좋은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tpa***2022.01.04너무 알콩달콩이네용 ㅋㅋㅋ 가볍게 보기 좋은 거같아요 ㅎㅎ 달달한거 보고 싶을때 추천 ㅎㅎ
bma***2021.08.14좋아하는 류의 내용은은 아니지만, 이렇게 귀엽게 그릴수도 있다는걸 알았어요~~
22j***2021.06.18와 너무 재밌어요ㅠㅠ한권이 이렇게 알차도 되는건지!!?? 피페물만 읽는데 오랜만에 달달한거 보니 흐물흐물 녹아내려요 귀엽고 깜찍하고 너무좋아ㅠㅠ 근데 이글 읽고나니 복숭아 먹고싶어지네요...쩝
cat***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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