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9.04 출간
- EPUB
- 약 16.9만 자
- 1.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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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뷰어
- PAPER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복수, 싸이코패스, 계약
* 공: 집착공, 광공. 연쇄살인마 D. 치밀한 살인과 충격적인 사건 현장 구성으로 자신을 쫓는 이들에게 혼란을 준다.
* 수: 무심수, 상처수. 평범한 듯 보이는 약사 이정윤. 복수를 위해 D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스릴과 추리, 심리게임에 빠져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죽음은 안식일까요? 아니면, 공포일까요?”
작품 정보
꽃처럼 포개 놓은 잘린 손, 훼손된 눈, 피해자들의 서로 바뀐 목, 손등에 남겨진 D라는 표식. 잇따라 발생한 충격적인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강력계 형사 강찬우는 피해자의 수첩에 적혀 있던 약사 이정윤을 조사하게 되고 첫 만남부터 그에게 호감을 갖는다.
한편 과거의 사건 이후 정윤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던 재희는 복수를 위해 살인마 D에게 위험한 게임을 제안한다. D와 재희의 게임이 계속될수록 피해자는 점점 늘어만 가고, 범인을 쫓는 수사팀의 움직임도 다급해지는데…….
.
.
.
“이번에는 당신이 이겼습니다.”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그를 노려보았다. 그는 눈빛을 피하지 않았다.
“저는 정말 몰라서 모르겠다고 대답한 겁니다. 이긴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까?”
그럴 리가. 누구보다 그에게 이기고 일을 빨리 끝내기를 바라는 것은 자신인데. 하지만 그의 행동은 너무나 수상쩍었다. 그는 지금 자신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재희는 이기고도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그의 미소가 짙어졌다.
“누구를 원하십니까?”
두 번째로 준비해두었던 파일을 곧장 그에게 내밀었다. 그는 파일을 펼쳐 사진을 살폈다. 재희는 분한 마음에 거칠게 내뱉었다.
“답은 집주인이야. 이야기 속에서 거울에 비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지.”
“그렇습니까, 몰랐습니다.”
그가 정말 몰랐다는 듯이 눈썹을 들썩였다. 그는 태연하게 대답했지만 재희는 알 수 있었다. 답을 알고 있었음에도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에게 놀아난 것이 기분이 더럽고 짜증 나면서도 그의 의도를 알 수 없어 머릿속이 절로 복잡했다. 어째서 그는 자신에게 져주는 것일까. 무엇을 위해서? 밤하늘은 재희의 마음처럼 검게 물들어 있었다.
작가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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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을 추리로 읽다니...^^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얼떨결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서 쓰신 것 같은 좋은 소설을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자까님 감사합니다.~~*♡
mik***2020.07.10흥미로운 소재라 구매했습니당
sar***2020.02.1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sa***2019.03.20
단편인게 흠. 공이 살인마 라는게 매력적이에요
koj***2019.01.1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wha***2018.09.09
전 재미 없었습니다. 추리물의 긴장감도 없고, 개연성도 떨어져요. 작가 혼자만 알고 이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캐릭터도 연쇄살인마 공이라 기대했는데, 매력이 없네요. 수는 더 존재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gol***2018.09.09재미있었습니다~!! 흥미진진한 추리물을 좋아해서 즐거웟고 외전으로 좀더 달달한게 보고 싶습니다!!!
kko***2018.09.08음... 재미있었지만 저에게는 불친절한 글이었습니다. 사건을 억지로 이어가기 위한 감정선들이 보였고, 수수께끼를 독자가 풀어갈만한 여유를 조금도 주지않고 빠르게 이야기 전개하는데에만 몰입하고 있어요. 그리고 등장인물이 워낙 많다보니 이름이 많이 나오는데 이 인물들이 캐릭터성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우수수 쏟아지니 나중에는 누가 누군지 모르겠더라고요. 거기다 의미심장한 문구도 여러번 나오다보니까 다른 의미로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읽어도 내가 뭘 읽은 건지 모르겠는 기분...? 조금 분량을 늘려서 여유를 가지고 사건이 전개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soi***2018.09.0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on***2018.09.05
연쇄살인마라... 제가 좋아하는 소재는 아니었지만 공 캐릭터가 나름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ㅎㅎ
dhd***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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