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7.29 출간
- EPUB
- 약 16.9만 자
- 1.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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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BL 가이드
* 키워드: 현대물, 캠퍼스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 공: 다정공, 주접공, 동정공, 사랑꾼공
뭐든 무심하고 남 일에 관심없는 이준우. 어느 날 그에게 편지를 건네고 사라진 권세준이란 인물에 궁금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 수: 미인수, 단정수, 소심수, 순정수, 동정수
말보다 글을 쓸 때 더 편안함을 느끼는 권세준. 대학 입학 후, 처음 갔던 MT에서 준우를 본 기억을 잊지 못하고 편지를 남기기로 결심한다.
* 이럴 때 보세요: 풋풋했던 첫 연애의 달달함을 떠올려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너 내가 만지는 거 싫어?""
작품 정보
대학교 입학 후 별다를 것 없는 나날을 보내며 무료하게 학교를 다니던 준우(공)는 어느 날 자신의 사물함에서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그저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가 편지를 보낸 이유라 밝힌 의문의 발신자.
준우는 혹 저를 좋아하는 여자일까 기대하며 쪽지를 남기지만, 교양 시간에 만난 편지의 발신자 권세준(수)은 다름아닌 남학생.
준우는 세준이 남자라는 사실에 잠깐 실망하지만, 세준과 친구로 지내며 가까워진다.
그러나 자신도 모르는 새 준우는 자꾸만 세준이 신경 쓰이고, 결국 세준에 대한 묘한 감정으로 질투 까지하게 되는데….
“좋아해.”
“어, 어…?”
딸꾹질을 멈춘 그 애는 가만히 내 눈을 바라봤다. 뒤늦게 부끄러움이 몰려왔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좋아해. 너무 좋아해. 네가 좋아.”
같이 있으면 계속 만지고 닿고 싶어. 웃는 걸 보는 게 좋아. 조금 더 괜찮은 장소랑 시간에 말하고 싶어서 계속 미뤄 왔어. 이제 안 그래. 좋아해.
“나를….”
“준우야….”
“계속 좋아해 줘.”
코를 맞대며 하는 말에 그 애는 설핏 뭉그러지듯 미소 지었고 내 마음은 모두 으깨졌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핸드폰에서 벨 소리가 울렸으나 둘 다 그걸 무시하고 입술을 맞댔다. 조금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작가
- 두견 우는 계절 (곰슬곱슬모아나)
- 무수한 밤의 인영 (곰슬곱슬모아나)
- 다정한 부부 (곰슬곱슬모아나)
- 가장 예쁜 조개 (곰슬곱슬모아나)
- 달의 정원 (곰슬곱슬모아나)
- 러브레터 (곰슬곱슬모아나)
- 후회의 정석 (곰슬곱슬모아나)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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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가 아주 많이 아픔
wkd***2021.08.24처음부터 끝까지 달달해요 달달물 처돌이라 제입맛에 딱이었습니다. 대학 새내기의 풋풋함도 잘 느껴지고 아주살짝 티격태격 하는 모습까지 사랑스러워요. 공수시점 둘다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dbb***2020.07.06처음엔 재밌었는데 뒤로갈수록 유치하고 항마력 딸려요 문체가 제 스타일은 아닌 거 같아요 약간 옛날 인소문체...? 대학생인데 전혀 대학생같지 않은 말투와 행동들 때문에 뒤로갈수록 캐붕이 심합니다... 중반부터는 그냥 슥슥 넘기면서 봤어요...
rdq***2020.06.06원앤온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을 것 같네요.
eff***2020.02.04어어엄청 알콩달콩하네요. 현실 20살 남자들을 생각하면 괴리감이 크지만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니까요.
ysj***2019.12.13초반 분위기 차분하고 괜찮았는데 사귀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으으... 항마력 대단히 필요합니다. 자기 여보 난무하고 계속 귀엽다 귀엽다 귀여워서 돌아버리겠다는데 보는 사람은... 생각안해주니 얘들아... 귀여운거 알겠다고... 끝까지 그러기냐... 너무 그러니깐 초반의 그 애들이 맞나 싶어 캐붕으로까지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후반은 그냥 후룩후룩 건너뛰듯이 읽었습니다. 중간에 부모님이 뱅기 사고로 죽었다는말에...아.... 자동차 사고도 아니고 뱅기사고..... 뭐 거기까진 그렇다 치고요.. 처음엔 조금 자낮인가 싶고 말 없고 차분하고 조용조용한 스타일의 주인수였는데 왜 갑자기 동아리 인기남이되고 미팅 인기남이 되고 그런거죠? 말투나 행동도... 아무리 귀엽다지만 가끔 초딩처럼 느껴져서... 어떡해 어떡해 하는 스무살 남자애라... 애기인건 알겠는데 제가 대학 다닐 때 알던 남자애들을 무수히 떠올려봐도 전혀 매치가 되지 않아서 혼란 대혼란...... 공은 처음부터 게이도 아니었는데 뭐 게이가 됐다 치고 주인수가 누구랑 친하게 지내든 다 질투하고 아니...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그렇게 앞뒤 안가리고 질투해버리면 너무 유치한데.... 차라리 다른 소설에 나오는 남고딩들이 더 진지한거 같아요. 이런 류의 가벼운 분위기 취향이 아니였습니다.
han***2019.08.30아이고..아주 그냥 꽁냥꽁냥, 챔기름 냄새 사방팔방 다 뿌리고 다니는 커플 이야기네요ㅋㅋ 갈등도 없고 고난도 없고 둘이 그렇게 밖에서도 쪽쪽거리는데 아무도 눈치 못 채는ㅋㅋ 근데 또 그게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저한테는 오히려 좋았어요. 이렇게 위기 없이 달달한 스토리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ban***2019.08.22보면서 계속 간질간질ㅋㅋ재밌었어요
eun***2019.08.04평점이 좋아서 구매해봤는데 캐릭터가 귀엽긴했지만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지루했어요 ㅠㅠ
min***2019.08.04세준이랑 준우 너무 귀여워요 ㅜㅜ 풋풋해서 더 귀여운 것 같기두 하구 좋네용 ㅎㅎㅎㅎ
kim***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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