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긷는 손가락 상세페이지
출간 정보
- 2019.08.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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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9만 자
- 1.7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147059
ECN
-
BL 가이드
* 장르: 현대물, 동양풍, 판타지
* 키워드: 전생/환생, 인외존재, 질투, 잔잔, 공시점
* 공: 복흑/계략공, 다정공, 연하공, 집착공, 후회공
가난한 대학생 오석. 자신에게 헌신하는 용신의 배경을 필요로 하면서도, 자신에게서 과거 연인의 그림자를 찾는 그에게 점차 묘한 감정을 느낀다.
* 수: 강수, 다정수, 연상수, 인외수
오래전부터 인간을 굽어살피던 이무기 구용신. 자신이 사랑했던 박수한과 똑 닮은 오석에게 몸도 마음도 헌신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설화처럼 신비롭고 잔잔한 이야기에 빠져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당신을 좋아해요. 당신이, 박수한에 대해 말하는 좋아한다는 감정으로요.”
* 키워드: 전생/환생, 인외존재, 질투, 잔잔, 공시점
* 공: 복흑/계략공, 다정공, 연하공, 집착공, 후회공
가난한 대학생 오석. 자신에게 헌신하는 용신의 배경을 필요로 하면서도, 자신에게서 과거 연인의 그림자를 찾는 그에게 점차 묘한 감정을 느낀다.
* 수: 강수, 다정수, 연상수, 인외수
오래전부터 인간을 굽어살피던 이무기 구용신. 자신이 사랑했던 박수한과 똑 닮은 오석에게 몸도 마음도 헌신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설화처럼 신비롭고 잔잔한 이야기에 빠져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당신을 좋아해요. 당신이, 박수한에 대해 말하는 좋아한다는 감정으로요.”
물을 긷는 손가락
작품 정보
#현대물 #동양풍 #판타지 #전생/환생 #인외존재 #잔잔물 #복흑/계략공 #연하공 #다정수 #연상수
가난한 대학생 오석은 기숙사 생활을 하지 못하게 돼 곤란을 겪는다. 그때 나타난 의문의 남자 구용신. 오석은 엄청난 재력으로 자신을 전적으로 도와주는 용신에 의문을 가진다. 용신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믿을 수 없게도 그의 과거 연인이었던 박수한이라는 인물과 자신이 놀랍게도 닮았다는 것. 용신의 재력이 탐이 난 석은 용신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사랑하는 척, 그에게 다가가기 시작하는데…….
“있지, 석아.”
한참을 망설이던 용신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굳이 이럴 필요 없어.”
얼굴이 홧홧하게 달아올랐다. 용신은 내 마음을 읽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그의 신적인 능력이든 아니면 긴 세월 동안 쌓아 온 통찰력으로든.
용신은 나의 노력을 폄하하지 않았지만 그저 지켜보고 있지도 않았다. 그를 사랑하기 위한, 엄밀히 말하자면 그에게 빠진 것처럼 보여 용신의 신뢰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내 마음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그렇게 사랑에 빠진 척, 나를 속이지 않더라도 나의 원조는 끊이지 않을 거라고. 천박하기까지 한 내 속내를 까발리면서도 그는 얼굴을 찌푸리지 않았다. 다만 진심을 담아 날 설득할 뿐이었다. 자신을 비롯해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고.
가난한 대학생 오석은 기숙사 생활을 하지 못하게 돼 곤란을 겪는다. 그때 나타난 의문의 남자 구용신. 오석은 엄청난 재력으로 자신을 전적으로 도와주는 용신에 의문을 가진다. 용신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믿을 수 없게도 그의 과거 연인이었던 박수한이라는 인물과 자신이 놀랍게도 닮았다는 것. 용신의 재력이 탐이 난 석은 용신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사랑하는 척, 그에게 다가가기 시작하는데…….
“있지, 석아.”
한참을 망설이던 용신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굳이 이럴 필요 없어.”
얼굴이 홧홧하게 달아올랐다. 용신은 내 마음을 읽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그의 신적인 능력이든 아니면 긴 세월 동안 쌓아 온 통찰력으로든.
용신은 나의 노력을 폄하하지 않았지만 그저 지켜보고 있지도 않았다. 그를 사랑하기 위한, 엄밀히 말하자면 그에게 빠진 것처럼 보여 용신의 신뢰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내 마음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그렇게 사랑에 빠진 척, 나를 속이지 않더라도 나의 원조는 끊이지 않을 거라고. 천박하기까지 한 내 속내를 까발리면서도 그는 얼굴을 찌푸리지 않았다. 다만 진심을 담아 날 설득할 뿐이었다. 자신을 비롯해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고.
작가
안녕하세요. BL 작가 사보입니다.
blsabotag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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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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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qwe***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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