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11.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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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키워드 : 나이차이, 사건물, 달달물, 애절물
* 공 : 연하공, 미인공, 귀염공, 사랑꾼공
아름다운 외모의 여장 전문 배우 춘수리. 절망에 빠져 있던 차, 길에서 맞고 있는 오문을 줍는다. 오문에게서 용기를 얻어 꿈에 그리던 배우로서의 성공을 이뤄 나간다. 한편으로는 그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을 정도로 오문을 사랑한다.
* 수 : 연상수, 강수, 능력수, 상처수
밥값 다섯 푼에 수리에게 거둬진 사내, 오문. 다소 거칠고 툴툴거리는 편이나 수리를 대할 때는 다정함이 넘친다. 처음엔 수리를 여자라 생각해 반했지만, 결국엔 수리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하게 된다. 엄청난 무술 실력을 가진 것에 비해 과거는 베일에 싸여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행복과 웃음, 사건과 위기를 넘나드는 한 편의 연극 같은 사랑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자, 네가 오 문 주고 산 몸뚱이!”
작품 정보
연성 제일 극단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장 전문 배우 춘수리. 그런 수리에게는 험상궂고 성질 더러운 애인이 하나 있다. 밥값이 없어 거리에서 맞고 있던 것을 수리가 거둬, 그 이름을 밥값 다섯 푼, 오문이라 지었다. 출신도 모르고 행동거지도 딱히 훌륭하진 않지만, 의외의 따뜻함과 든든함에 수리는 오문에게 점점 빠져든다. 그러나 수리의 집에서 빈대 붙어 살며 그를 경호하는 것 외에는 별 재주가 없어 보이던 오문에겐 사실 엄청난 비밀이 있었으니. 이윽고 그 비밀이 수리와 오문을 위기에 몰아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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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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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주제에 눈치는 또 어찌나 빠른지. 오문은 수리가 삿대질해 대자 민망함에 헛기침을 하며 일어나려 했다. 더 이상 이 방에 있다간 후회할 짓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어서 이 방을 빠져나가려 했다.
“읍―?!”
그러나 오문은 훅 다가오는 향내에 그대로 잡아먹히고 말았다. 보드라운 감촉이 입술에 겹치자 돌부처처럼 굳어진 채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말았다. 겹쳐진 입술은 오문의 입술을 빨아들이다 물러났다. 물러난 후 촉촉하게 젖은 채 오문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었다.
“있죠, 나 자꾸 오문이 생각나요. 내 머릿속에 오문이 가득해서 뭘 해도 자꾸 오문이 떠올라요. 선배는 나보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대요. 대사랑도 다르고, 노래랑도 다른데 어떻게 이게 연모하는 감정일까요? 오문은 어떻게 생각해요? 내가 오문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내가 오문을 정말 연모하는 거 같아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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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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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카르마…. +) 에필로그 선비 이야기랑 if 수리 성격 다른 외전 안본눈 삽니다… 전자는 너무 gross하고 후자는 원작분위기 와장창 와르르 멘션🫠 +) 연령반전이랑 신분반전 외전은 더 보고 싶어요…
som***2025.10.22진짜 오문과 수리를 제외한 모든 인간이 소름끼침...작가님 악역을 왜 이렇게 잘 만드나요?
zxz***2024.08.04뭔가 얼레벌레...어째 메인컾보다 서브컾들 이야기가 더 많냐
znf***2023.06.09오문멋있음 수리 너무 귀여움
hap***2022.08.31작가님 책은 다 읽어봤는데... 이건 좀 저랑은 안맞았어료
zez***2022.08.18수의 과거 찐사 파트가 매우 애틋하고 절절해요ㅠㅠ 수가 전 찐사를 잊으면 인간으로서 너무한 놈인거 같고 안 잊으면 벨 보는 입장에서 두 사람 품은 거 같아 원앤온리 아닌 찝찝한 마음;; 그리고 공수 서사보다 공수 주변 인물 서사가 더 맛있는 느낌 수의 가슴 속 방 한 곳은 전 찐사에게, 다른 쪽은 공에게 줬다는 말이 나옵니다
ama***2022.08.17아니 외전이렇게 끊어요! ㅋㅋㅋㅋㅋ 미쳤다 진짜! 본편도 본편이지만 외전도 기대되는데 너무하시다!
tmd***2022.08.16숨은 명작 진짜 역클리셰처돌이 들은 이거 꼭 봐야함 진짜 글도 잘쓰고 최고임
bab***2022.08.111권을 봤는데요... 가슴이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집니다.. 이름도 만개인 사람이, 꽃과 같은 사람이, 어찌 꽃 한번 피우지 못하고 져버렸는지 가슴이 미어질듯 합니다..
hee***2022.03.14너무 재밌어요.. 폭우주의님의 뚝심있는 캐릭터 조형 정말 사랑하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AU 외전 (신분반전) 넘 맛있어서 20만자로 보고싶네요…. 어케 안될까요 작가님……?
kal***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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