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0.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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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7화
2권: 38화 ~ 74화
3권: 75화 ~ 112화
4권: 113화 ~ 151화
5권: 152화 ~ 191화
6권: 192화 ~ 231화
7권: 232화 ~ 269화
8권: 270화 ~ 310화
BL 가이드
* 키워드: 초능력, 배틀연애, 시리어스물, 사건물
* 공: 강공, 집착공, 헌신공 트리플S급이라 칭송받는 가이드 우연호. 잘나가는 아티팩트 사업가. 가이드로서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명채빈에게 집착한다. 늘 웃고 다니지만 속을 알 수 없다.
* 수: 상처수, 능력수, 까칠수, 미인수, C급 에스퍼 명채빈. 어릴 적 테러 단체의 간부였던 부모가 죽었으며, 그의 여파인지 삶에 대한 미련이나 희망이 없다. 자신에게 집착하는 우연호와 그로 인해 달라지는 본인의 능력, 감각, 감정들에 두려움을 느낀다.
* 이럴 때 보세요: 에스퍼를 농락하는 가이드공과 도망가려다 매번 붙잡히는 에스퍼수의 흥미진진 배틀연애물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제 가이딩에 감동해서 울지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다른 의미는 없어요.”
작품 정보
세상만사 포기한듯 살고 있는 C랭크 에스퍼 명채빈.
죽은 아버지의 친구였던 유광준은 명채빈의 갱생을 돕기 위해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는 가이드인 우연호를 소개한다.
우연호의 저에 대한 알 수 없는 집착으로 인해 명채빈은 그로부터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연호는 더욱더 명채빈을 옭아맨다.
그렇게 가이딩이 거듭되는 와중 명채빈의 능력이 기이할 만큼 상승한다.
한편 명채빈의 부모가 몸담았던 에스퍼-가이드로 구성된 테러조직이 에스퍼-가이드 우월론을 펼치며 테러를 이어가기 시작한다. 명채빈과 우연호 또한 타깃이 되어 사건에 휘말리는데.......
.
.
.
“아니 왜 들러붙는 거냐고?”
“그러니까, 가이딩 효율을 높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는 겁니다. 마음을 열어야 해요.”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듯 스토킹을 하고, 아무 죄도 없는 자신에게 출국 금지 명령까지 내린 놈을 무슨 수로 신뢰를 하란 말인가. 그렇다면 이 가이딩은 근본부터 글러 먹은 것이 분명했다. 게다가 가이딩에 대한 기초 지식은 말해 주지 않아도 충분히 알고 있었다.
다만 명채빈 자신이 특이체질인지 아니면 삼류 C랭크여서 그런지는 알 수 없었지만, 노이즈도 심하고 그 어떤 가이드와도 매칭률이 높지 않은 걸 어쩌란 말인가. 그나마 이 빌어먹을 S랭크 가이드인 우연호가 가이딩을 몇 번 해 주어서 도움이 되긴 했지만, 그것도 아주 잠깐이었다.
“그런데 채빈 씨는 저를 전혀 신뢰하지 못하고 계시죠.”
“네가 지금까지 나한테 한 짓거릴 생각해 봐. 대가리가 돌지 않은 이상 신뢰를 하는 쪽이 이상한 거겠지.”
명채빈이 심드렁한 표정으로 우연호를 바라보았다. 그가 답답하다는 듯 또다시 얕은 한숨을 내쉬었다. 몸을 소파에 기대고는 제 쪽으로 팔을 뻗고 어깨를 감싸 안았다. 명채빈이 질색을 하며 그 팔을 떨쳐 내려 했지만, 그럼에도 집요하게 어깨를 감싼다.
“명채빈 씨는 프로 에스퍼잖아요. 그리고 저도 프로 가이드고요. 이건 어디까지나 비즈니스입니다. 사적인 감정은 배제하세요.”
“아니 그러니까, 네가 한 짓부터 좆 잡고 반성을 먼저 해.”
“전부터 좆좆 하는데, 정말 제 좆이라도 보여 주면 진심으로 임하는 겁니까?”
작가
- 박명 (허세요정)
- 박명 (허세요정)
- 책임져 (허세요정)
- 악마의 제자 (허세요정)
- 스윗 이스케이프(Sweet Escape) (허세요정)
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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줏대없이 갈대같은 수 + 도무지 수를 좋아하는 이유를 모르겠는 공 좋았다가 싫었다가 지맘대로 했다가 끌려가다가 도저히 이해안가는 감정선. 공이 해주는건 다 싫어하는것같은데 막상 주도적으로 뭔가 할 생각은 없음. 받아먹을건 받아먹고서 난 원한적없다 여튼 싫다 이러는게 가증스러움. 힘줘야할곳은 풀어버리고 풀어야할곳은 강조해버리는 필력 뭔가 있는것 같이 서술하지만 막상 까보면 별거 없는 이야기에 서술하는 방법이 일차원적이고 심지어 전개가 느림. 순수하게 재미가 없어서 읽다만건 처음.
dla***2024.11.16-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at***2024.05.05
1권읽고 재밌어서 전권구매했는데 후회됩니다. 전개속도가 이렇게까지 늘어질필요가 있나 싶고..씬도 딱히 매력적이지는 않았어요
mea***2022.10.29갠적으로 재밌게 읽긴했는데 길다는 내용에 살짝 동의 합니다.
jhy***2022.10.2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har***2022.10.20
1권 읽고 괜찮을 것 같아서 2-7권까지 한 번에 구매했고 6권까지 읽었습니다. 솔직한 감상으로는 읽는 자체가 고역인 책 꽤 오랜만이네요. 완결 8권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길어도 너무 깁니다. 한 화면에서 몇 단어만 캐치하고 휙휙 계속 넘겨도 스토리 파악에 지장이 없어요. 스케일이 큰 데 비해 이를 끌어가는 등장인물들이 평면적입니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주요사건들은 단순한 나열이라 지루했어요. 사연이 있는 주인공수지만 글쎄요. 설정으로는 강공, 집착공인데 실제 글로 느낀 우연호는 말만 번드르르할 뿐이고 상처수, 능력수였어야 할 명채빈은 초반에 이해가는 예민함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냥 우연호에게 휘둘릴 뿐이에요. 능력수라면 주체적인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 이야기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가지지 못하니 그냥 흘러갈 뿐이에요. 보통 이런 경우 공이 아깝다, 수가 아깝다 생각이 들 법한데 이 둘은 그냥 정이 가지 않네요.
meo***2022.10.18너무 길어요. 근데 외전도 없고..일반적인 가이드물 기대했다가 폭망..끝까지 본 나 장하다.
eun***2022.10.16나름 재미있게 읽었어요. 근데 책제목이 박명이라서 그런가요? 박명이란 단어가 넘 많이 나와서 좀 거슬렸어요.
jky***2022.10.16인물의 성격이 심층적이라 좋았어요. 처음에는 왜이렇게 예민한가 싶었는데 가면갈수록 납득이 갈 수 밖에 없네요. 오히려 정말 강한 사람이다 싶고...스토리도 사랑에 대한 감정선도 정말 좋았어요. 공도 수도 입체적인 인간이라 좋았습니다ㅎㅎ +잔인한 묘사가 중간중간 있기 때문에 예민하신분들은 이점 유의하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fre***2022.10.16수가 예민한건 단순 성격이라기보다 이유가 있어서 이해되는부분이네요... 오히려 읽는동안 느낀 채빈이의 변화가 입체적이라 더 좋았어요 세계관 설정도 세세하게 설명되고있고 떡밥회수도 잘 되어서 원활하게 잘 읽엇던거같아요ㅠㅠ 그리고 와중에 작가님 섹텐묘사 장난아니에요... 꼭 함 읽어보시길... 저는 너무 재밋엇어요 진자ㅠ 외전주세요 작가님…
bee***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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