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초행길 홍콩, 이 책에 발걸음을 맡기자!
이 책은 홍콩을 처음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여행 입문서다. 해외여행이 처음이거나 어디를 가고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기 어려운 여행자들을 위해 핵심 정보만을 담았다. 홍콩을 효율적으로 여행하기 위해 지역별로 3박 4일의 일정을 구성했다. 쇼핑몰이 몰려 있는 도심 외에도 둘러볼 곳이 많은 홍콩의 매력을 골고루 느끼고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저자는 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친구에게 이 책을 들고 가라고 권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처음 홍콩에 갔을 때를 떠올리며 이 책을 썼다. 홍콩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도 이 책에서 제시한 대로 따라한다면 일정을 짜고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일이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수많은 정보를 빽빽이 나열한 다른 여행서와 달리, 이 책에는 꼭 가봐야 할 곳과 먹어봐야 할 음식을 깔끔하게 소개해 홍콩이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홍콩은 중국에 속해 있으면서도 유럽의 문화가 흘러들어 이국적인 모습을 지닌 곳이다. 홍콩을 흔히 쇼핑을 하기에 최적화된 도시로만 생각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다. 야경을 보기 위해 홍콩에 간다고 하는 여행자가 있을 만큼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쇼핑몰이 밀집해 있는 현대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홍콩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 중국의 모습이 묻어 있는 야시장과 사원 등도 꼭 가볼 만하다. 이러한 홍콩의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홍콩의 구석구석을 둘러보아야 한다. 홍콩으로 떠나기 전에 이 책을 한 번만 제대로 읽어보자. 홍콩에서 해야 할 것, 봐야 할 것, 먹어야 할 것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홍콩을 여행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도 짚어주어 곤란한 일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는 좋은 길동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