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떨지 않고 쫄지 않고 말을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알려준다. 자신의 분야에서는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발표만 하면 유독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사람들, 발표만 하면 멘붕에 빠지는 사람들, 말의 표현력 앞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 결정적 순간에 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며 살아가지만 생각보다 말을 표하는 데 두려움이 많은 이들이 많다. 취업을 위한 면접에서 나만의 경쟁력을 말로 어필할 수 있어야 하고, 회사에서는 보고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자신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하지만, 말로 표현하는 데 있어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이들은 중요한 행사의 스피치를 해야 하는 상황들을 앞두고 나면 시작 전부터 쓸데없는 걱정 때문에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진다. 한마디 한마디 말할 때마다 사람들이 나의 모든 행동에 주목하는 느낌이 들고, 얼굴은 더욱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심장은 터질 듯이 요동치고 설상가상으로 목소리는 원치 않는 바이브레이션을 하고 있고, 원고를 들고 있는 손은 파르르 떨려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이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고, 지나친 염려와 걱정 때문에 제대로 말로 표현을 못한다. 하지만 긴장이 되는 순간, 기분 좋은 설렘으로 바꿔 발표를 잘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는 심리 안에 깔린 문제들을 중심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최선을 다해 발표 준비를 했지만 막상 결정적 순간에 생각만큼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왕왕 벌어진다면, 나의 마음속 주문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과연 나는 결정적 순간을 맞아 뇌에 어떠한 생각을 심어주고 있는 것일까? 필요 이상의 걱정인가? 아니면 할 수 있음을 외치는 긍정적 주문인가?’ 뇌는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나의 행동을 이끌 뿐이다. 사람들 앞에서 쫄지 않고 자신만만하게 발표를 잘하려면 최단 시간, 최대의 아웃풋을 만들어내기 위한 연습을 반복해 내공을 쌓아야 한다. 저자가 10년간 발표준비를 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시행착오들과 경험, 그리고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말의 준비과정과 기억과정, 표현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전문 프레젠터(Presenter)로 활동하면서 8년 동안 200여 개 이상의 경쟁 PT에 참여했다. 주요 PT 경력으로는 NHN, 판교테크노밸리, 스카이72, 대한항공, 여수엑스포, 센터원, 삼성화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연세대학교 등이 있다.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공부했고, 말의 표현방법을 늘 배우며 연구하고 있다. 인기 강의인 <목소리스쿨>과 <스피치스쿨>을 기획해 1천여 명 이상의 학생들을 트레이닝했으며 저서로는 『4주로 끝내는 목소리 성형』이 있다. 강의 경력으로는 삼성화재 세일즈매니저 대상 ‘목소리트레이닝 및 강의교수법’, 한국은행 대학생경제 교육봉사단 대상 ‘목소리+스피치스쿨’, 순천향대학교 대상 ‘면접을 위한 목소리관리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입사원·차장급 대상 ‘미생PT분석+일대일코칭훈련’, 경북대학교 외식산업 CEO 대상 ‘CS스피치화법트레이닝’, 호텔신라 외식사업부 CS스피치교육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