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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는 상세페이지

우리, 사이는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16.11.2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6만 자
  • 4.4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554394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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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는

작품 정보

그녀가 떠났다. 이유도 말해 주지 않은 채. 그리고 5년 만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다시 만난 그녀를 절대 놓칠 수 없었다.
아무리 지독히도 아픈 현실이 장벽을 만들어 가로막을지라도.

-본문 중-
“매일 생각했었어.”
“…….”
“너에겐 왜 그렇게 이별이 쉬웠을까.”
그녀는 스치는 바람처럼 너무도 쉽게 그를 떠나버렸었다.
“난 이렇게 죽을 힘을 다해 견뎌야 할 만큼, 버겁기만 했던 이별인데.”
그의 입술이 그녀의 이마에서부터 찬찬히 훑듯이 내려왔다. 마치 그녀의 전부를 기억하겠다는 듯이.
“그런데 알았어.”
“…….”
“나보다 네가 더 힘들었겠구나. 네가 더 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있었구나.”
“규원아.”
그의 입술이 그녀의 아담한 어깨에 닿았다가 떨어지며, 하얀 이로 살짝 베어 물었다.
“하…….”
“난 그래도 널 원망하며 버틸 수 있었겠지만.”
“…….”
“넌 죄인처럼 속으로 삼키기만 해야 했을 테니까.”
그의 입술이 그녀의 배꼽 위를 배회한다.
“그런 생각도 했었어.”
“…….”
“혹시 네가 길을 잃은 건 아닐까? 잠시 길을 잃어, 날 떠난 게 아닐까.”
오늘이 아니면 할 수 없을 것 같은 말을 그는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그녀에게 들려주기 시작했다.
“그래서 망가질 수가 없었어.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 수가 없었어. 다시 네가 내게 돌아왔을 때 형편없는 난 곤란하니까.”
“규원아…….”
“그러니까. 너도 포기하지 마. 다시 깨어났을 때, 내게 얼마나 미안하려고.”


【키워드】
현대소설, 불치병/장애, 재회물, 첫사랑, 다정남, 순정남, 도도녀/무심녀, 신파, 잔잔물, 힐링로맨스

작가

수향
국적
대한민국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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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이는 (수향)
  • 취향 (수향)

리뷰

3.6

구매자 별점
3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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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답답하고 그냥그래요

    ros***
    2024.10.29

  • 짧고 쉽게읽혔어요.. 뻔한설정이지만 규원의사랑 참 좋네요~~^^ 킬링타임으로 괜찮아요.

    kik***
    2016.12.16

  • 좀 뻔한 신파... 이 이해 안가는 별점과 리뷰들...... 하아아아....... 그리고 내 돈...... ㅠㅠ 흑

    jin***
    2016.12.09

  • 후다다닥~~~끝!!!!!!

    jss***
    2016.12.07

  • 규원이 지극정성으로 돌봐주고 사랑해주는모습은 좋은데 그동안 다른남자를 받아준적이잇느냐 이런부분은 굳이있어야했나싶네요 그러는 자기는 미국에서5년동안 어땠는지?

    zxc***
    2016.12.02

  • 규원과 수연은 정말 운명이었나봐요....다시금 제2의 인생을 살게된 수연이 행복할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ksk***
    2016.11.25

  • ㅎㅎㅎㅎㅎ기대안했어요 그래서 실망도 없어요 그냥 수연이가 행복해서 좋네여

    lov***
    2016.11.24

  • 아.하.하. 음...... 딱 금액만큼..... 아.하.하.....

    pre***
    2016.11.24

  • 좀더 길어서 수연이가 완치되어 아들딸 낳고 사는 모습까지 보고 싶네요...조금 아싑네요

    lej***
    2016.11.24

  • 에필로그 있는줄 모르고 버럭!할뻔했는데 다행입니다...

    n2j***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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