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7.07.07.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4.3MB
- 약 8.1만 자
- ISBN
- 9791161390949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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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오피스로맨스
* 작품 키워드: 연상연하/대형견남/연하남/외강내유/능력녀/직진남/능글남/오피스물
* 남자주인공: 서현호 – 29세, 화려한 외모와 능력으로 여러 소문을 몰고 다니는 남자. 모연의 다리로 인해 새로운 성향에 눈을 떴지만, 그녀 말곤 눈에 보이지 않는 직진남.
* 여자주인공: 정모연 – 33세, 얼굴 예쁘고 능력 좋고, 했기에 승진을 할 때마다 지저분한 구설에 휘말린다. 서현호의 어깨와 손을 근사하다고 느낀 이후, 묵묵히 그를 관찰했다. 아버지의 성교육에 따라 사용유무와 관계없이 콘돔을 챙길 만큼 바르고 솔직하며 꼿꼿한 성격.
* 이럴 때 보세요: 감정소모보다는 잔잔한 여운이, 미묘한 떨림이, 익숙한 설렘이 필요할 때.
* 공감 글귀: “속도가 다른 것뿐이에요. 나하고 현호 씨의 속도가…. 속도가 같지 않다고 해서 목적지가 같지 않은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너무 재촉하거나 조급해하지 말아요. 조금 늦는다고 해서 포기하고 돌아서진 않을 테니까요….”
<페티시 시즌1> <본 도서는 옴니버스 형식의 단편소설입니다. 페티시 시즌 1, 2, 3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페티시 시즌1. 어린짐승 中*
해도 뜨지 않은 시간, 샤워를 마친 나는 가장 단정한 속옷을 꺼내 입은 뒤 옷장 문을 열었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정결하게 걸린 바지정장 사이에서 유일하게 걸린 크림색 스커트가 손가락 끝을 간지럽혔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저으며 같은 색의 9부 정장 바지를 꺼내 발을 넣는다. 그것은 간밤의 꿈을 부정하는 하나의 보호막 이었으며, 서현호란 남자를 현실로 끌어내릴 장치였다.
꿈은 꿈일 뿐.
마치 도도한 가면을 비웃기라도 하듯, 정모연, 서른셋의 나이에 스물아홉 남자에게 처음으로 성욕을 느꼈다.
저자 : 진소예(꽃제이)
소개 : 삼 일 정도 밤새면 초사이언이 된 듯한 환상을 봅니다.
1. Prologue
2. 누구에게나 판타지는 있다.
3. 충족
4. Arouse Lust
5. Noise
6. May be
7. Epilogue
4.1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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