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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17.10.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8만 자
  • 4.0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39205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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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남자 주인공 : 정인하 : 33세, 와인하우스 블랑의 대표이자, 주식 계의 큰손. 상처가 많지만, 특유의 오만함으로 아슬아슬하게 살아오던 그는 어느 날 진서를 보고 묘한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 여자 주인공 : 손진서 : 29세, 어릴 적 엄마에게 버려지고 아버지에 의해 거두어진다. 아버지를 큰아버지라 부르며, 염세적이고 방어적이다. 정인하에게 휘둘리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지만, 자꾸 그가 욕심난다.
* 이럴 때 보세요 : 커피 대신 독서의 여유가 필요할 때.
* 공감 글귀 : 온 가을이 지나도록 고민했던 마음이 정리되는 시간은 겨우, 1분 40초뿐이 걸리지 않았다. 하긴, 사랑에 빠지는 시간 3초에 비하면……. 1분 40초는 너무나 길다.
블랑

작품 정보

긴장이 풀린 것인지, 마치 폭풍이 지나간 것처럼 심장이 엉망으로 뛰어댔다.
그의 뺨은 차가웠고, 잡힌 손목은 뜨거웠다.
단 한 번도 무언가를 가져보기 위해 발악한 적 없었다. 어떻게 해도 그것은 제 것이 아님을 알기에, 그녀는 언제나 초연했다.

“당신을 가지면 내 주머니는 펑하고 터져 기껏 아끼고 아꼈던 모든 걸 잃을 거야. 그래서 갖기 싫어, 당신이란 사람…… 정인하 씨.”

세상사에 관심 없고 오로지 오늘 하루를 위해 살아가는 여자, 손진서. 제 것을 빼앗기면서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그녀에게 인하는 분노와 애정, 그리고 연민과 사랑을 동시에 느꼈다.

“기만하고 무시하고 괄시해. 저급한 버러지라고 욕해. 단, 내 앞에서. 내 시야에서, 언제 내가 널 안아도 놀랍지 않을 거리에서.”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온 상처와 통증을 직시하기 시작하자, 서로가 보인다.
그날의 가을비는 유난히 지독했다.

작가

이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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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랑 (이서련)

리뷰

3.7

구매자 별점
3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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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 끝날까, 싶어 남은 페이지를 계속 봤습니다. ㅜㅜ 뭔가 스토리가 붕 뜬 느낌이랄까. 이야기가 겉도는 느낌이 강해서 읽는게 더뎠어요. 여주 철벽도 그닥 이해는 안갔고.. 암튼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kar***
    2017.11.15

  • 나름 괜찮았어요 쭉 읽고싶을만큼

    jmk***
    2017.11.15

  • 매끄럽지도 않고..왜 갑자기 사랑에 빠지는지 이해도 안되고...씬도 그저 그렇다는;;

    oli***
    2017.11.02

  • 분위기가 되게, 묘하다고 느꼈어요, 읽는 내내. 긴장감이 느껴진달까. 장 자크 아노 감독의 영화 <연인>이 생각나는 느낌이었어요. 눈빛, 한 번의 스침, 이런데서 오는 긴장감 같은게. 소설 속 습도나 날씨 같은게, 생생하게 느껴지는 글이랄까? 분위기도 그렇고, 문체도 그렇고 되게 매력있다고 느꼈거든요? 그런데 표절이라는 민감한 문제가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글이었네요. 몰랐어요. (아직 시비 정도인 것 같지만요) 독자입장에서, 그것만큼 기분 저조한 것도 없는 거 같아요. 열심히 읽었고, 순수하게 감탄했는데, 그게 다 가짜라고 느껴질 때. 허무하네요. 새삼스레 하나 꺠닫고 갑니다. 쓰는 사람도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읽는 사람도 함께 소모한다는 걸요. 그런데 독자는 그 소모된 감정이 형태를 갖추고, 뭉쳐서, 가슴에 남아있어요. 결코 비는 게 아니라요. 그런데 표절작, 혹은 표절 의심작을 읽은 사람은 그냥 비어버리네요. 거짓말처럼 감동이 증발해요. 아마도 작가님 원천의 에너지를 독자가 받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tae***
    2017.11.02

  • 소장하고 있는 서머랑 펼쳐놓고 비교해 보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설정이나 문체가 비슷한 부분이 드문드문 보이네요. 대략 기억 나는 건 "뭐뭐할 테다" 같은 문장이랑 남주랑 여주가 처음 관계를 가지기 전까지 분위기나 상황, 여주가 길거리를 헤매다 남주에게 연락하는 부분, 남주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의 장면, 마지막 즈음 젊은 여자 고용인 나오는 부분 등등.. 오마주 같은데 한참 못미칩니다. 서머를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mol***
    2017.10.31

  • 너무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짧은게 무지 아쉽지만 질질끌어 답답한거보다 너무좋습니다 다른작품도 찾아봐야겠어요

    ******
    2017.10.30

  • 분량에 비해 내용이 너무 없네요... 200p짜리 읽은거 같습니다 ㅠㅜ

    dow***
    2017.10.30

  • 언제나 믿고 읽는 작가님 글이예요 서로 아픔을 가진 인하와 진서가 예쁜 사랑해서 보기 좋았어요~~

    khw***
    2017.10.29

  • 표절문제는 차치하고라도 두 남녀주인공간의 긴장감이 너무빨리 해소되어 중후반엔 재미가 반감되네요 남조가 조금더 적극적이었음 좋았을듯도 하구요 여러가지 구색은 잘맞춰놓고 그걸 풀어가는게 쩜 아쉽네요

    meg***
    2017.10.29

  • 재미가 없는건지 덮습니다ㅠ

    eum***
    201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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